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불이나 일부 공장이 가동중단됐다.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23일 오전 7시쯤 발생한 화재가 1시간 30여 분 만에 초진됐다. 화재 초기 정전으로 일시 가동 중단된 공장은 비상발전기를 이용해 재가동에 들어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포스코 자체 소방대와 포항남부소방서 등 화재진압 차량 30여 대는 현장으로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발생 1시간 30여 분 만인 이날 오전 8시 40분쯤 1차 진화됐다. 오전 9시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소방 당국은 재발화 우려에 철저히 대비 중이다. 화재 초기 정전으로 가동되지 않았던 제철소 내 대다수 공장은 현재 비상발전기를 이용, 재가동에 들어갔다. 발전소 설비 8기 중 5기가 가동 준비 중이며, 설비별 점검이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포스코 측은 전기 공급이 재개되면 공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화재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쪽에서 불이 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포스코 측은 회사 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2고로 주변에서 불이 나 전 제철소에 정전이 발생했다"며 "부생가스 사용을 전면 중단해 달라"고 공지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오전 7시 7분경 포항제철쪽에서 검은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화재를 진압중에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인사] 포항시 7급 : 29명 ◯행정8급 → 7급 : 11명 △대변인 서라희 △자치행정실 총무새마을과(포항시의회 파견) 김다빈 △자치행정실 총무새마을과 우도영 △일자리경제국 투자기업지원과 이승아 △일자리경제국 바이오미래산업과 전병조 △일자리경제국 일자리청년과 정예진 △일자리경제국 컨벤션관광산업과 심정미 △일자리경제국 컨벤션관광산업과 유미진 △환경국 환경정책과 이은향 △북구 자치행정과 김남경 △남구 청림동 전예지 ◯세무8급 → 7급 : 1명 △자치행정실 재정관리과 김태홍 ◯전산8급 → 7급 : 1명 △도시안전해양국 안전총괄과 김철재 ◯사회복지8급 → 7급 : 3명 △복지국 복지정책과 함수현 △복지국 노인장애인복지과 박현주 △북구 복지환경위생과 우미혜 ◯사서8급 → 7급 : 2명 △평생학습원 시립도서관 권예지 △평생학습원 시립도서관 황은아 ◯해양수산8급 → 7급 : 1명 △일자리경제국 투자기업지원과 강성지 ◯의료기술8급 → 7급 : 1명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이대훈 ◯간호8급 → 7급 : 1명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 박미진 ◯보건진료8급 → 7급 : 1명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 이다은 ◯환경8급 → 7급 : 1명 △북구 복지환경위생과 채장엽 ◯시설(토목)8급 → 7급 : 1명 △푸른도시사업단 그린웨이추진과 강호원 ◯시설(건축)8급 → 7급 : 3명 △자치행정실 재정관리과 신애경 △자치행정실 문화예술과 손근아 △도시안전해양국 공동주택과 김동환 ◯방재안전8급 → 7급 : 2명 △도시안전해양국 안전총괄과 한인수 △북구 흥해읍 이재야 ◆ 8급 : 46명 ◯행정9급 → 8급 : 15명 △정책기획관 조가인 △자치행정실 총무새마을과 이소의 △자치행정실 재정관리과 손채영 △자치행정실 재정관리과 이애린 △일자리경제국 컨벤션관광산업과 채유미 △도시안전해양국 지진방재사업과 황민정 △도시안전해양국 해양항만과 김소라 △건설교통사업본부 교통지원과 김정혁 △건설교통사업본부 차량등록과 안예슬 △평생학습원 평생교육과 임민욱 △남구 건설교통과 최은형 △북구 자치행정과 박원민 △북구 자치행정과 이민정 △북구 우창동 권새봄 △북구 장량동 최준수 ◯세무9급 → 8급 : 1명 △북구 세무과 이대건 ◯전산9급 → 8급 : 1명 △자치행정실 정보통신과 강준순 ◯사회복지9급 → 8급 : 8명 △복지국 복지정책과 이형우 △복지국 여성가족과 김현주 △복지국 교육청소년과 성수빈 △남구 복지환경위생과 김효진 △북구 복지환경위생과 배희진 △남구 제철동 원정달 △북구 죽도동 서수경 △북구 용흥동 최주영 ◯사서9급 → 8급 : 1명 △평생학습원 시립도서관 노형준 ◯공업(기계)9급 → 8급 : 1명 △도시안전해양국 건축디자인과 배기민 ◯공업(전기)9급 → 8급 : 1명 △자치행정실 총무새마을과 유성종 ◯공업(화공)9급 → 8급 : 1명 △환경국 자원순환과 권지호 ◯녹지9급 → 8급 : 2명 △푸른도시사업단 그린웨이추진과 곽희지 △북구 산업과 김성희 ◯해양수산9급 → 8급 : 1명 △일자리경제국 수산정책과 도민현 ◯보건9급 → 8급 : 2명 △환경국 식품산업과 류민지 △남구 복지환경위생과 이유화 ◯의료기술9급 → 8급 : 1명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 김민아 ◯시설(토목)9급 → 8급 : 3명 △도시안전해양국 도시계획과 김수지 △도시안전해양국 해양항만과 이영민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 김주왕 ◯시설(건축9급 → 8급 : 4명 △자치행정실 체육산업과 장호성 △일자리경제국 컨벤션관광산업과 박준형 △도시안전해양국 건축디자인과 박서은 △도시안전해양국 공동주택과 정미정 ◯시설(지적)9급 → 8급 : 1명 △남구 민원토지정보과 이대기 ◯운전9급 → 8급 : 3명 △자치행정실 재정관리과 김종성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 지인환 △북구 자치행정과 신찬호
포항시가 22일 오후 인사위원회를 열고 4급 1명, 5급 2명, 6급 18명 등 총 96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승진 인사에서는 포항시 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재관 과장이 행정 5급에서 4급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또 복지국 복지정책과 박문수 팀장, 환경국 환경정책과 김경운 팀장이 5급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이밖에도 6급 이하 93명이 이번 인사로 승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내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인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능력과 리더십을 가진 인사들을 승진시켜 일하는 분위기 조성 의지를 반영하고자 했다”며 “이를 토대로 향후 포항의 미래 신성장 산업 동력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1월 1일 자 4, 5급 인사이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6급 이하 인사이동은 1월 8일 자로 실시될 예정이다. 포항시 인사 승진(5급 이상) 행정5급 → 4급 대변인 박 재 관, 사회복지6급 → 사회복지5급 복지국 복지정책과 박 문 수, 환경6급 → 환경5급 환경국 환경정책과 김 경 운 승진(6급 이상) 행정7급 → 행정6급 대변인 신 영 진/자치행정실 예산법무과 박 현 화/자치행정실 체육산업과 정 연 석/일자리경제국 바이오미래산업과 진 효 림/도시안전해양국 도시계획과 정 소 영/ 푸른도시사업단 그린웨이추진과 이 지 나/남구 대이동 이 영 미/북구 흥해읍 강 인 숙 세무7급 → 세무6급 자치행정실 재정관리과 이 정 란 사회복지7급 → 사회복지6급 복지국 복지정책과 박 미 향/복지국 여성가족과 장 지 영/ 남구 복지환경위생과 원 해 숙 사서7급 → 사서6급 평생학습원 시립도서관 이 수 진 해양수산7급 → 해양수산6급 남구 구룡포읍 김 초 련 환경7급 → 환경6급 일자리경제국 투자기업지원과 정 효 선 시설(토목)7급 → 시설(토목)6급 건설교통사업본부 건설과 김 성 현/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 윤 우 성/ 남구 산업과 배 효 빈
에코프로 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1억5600만 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 복대동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연말 이웃사랑성금 7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8일에는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84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된 기부금은 총 1억5600만 원이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10개 가족사 임직원 190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78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모았고, 에코프로 그룹은 회사 차원에서 동일한 액수만큼 기부금을 보탰다. 에코프로는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으면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의 사회공헌 기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1년 처음 이웃사랑 성금 기부를 시작했고 2015년부터 매년 기부에 나서고 있다. 올해로 누적 기부 참여자 수는 9552명, 누적 기부액은 총 6억7100만 원에 이른다. 에코프로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외에도 대한적십자사, 굿네이버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사회복지단체와 충북도, 청주시 등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청주 지역 어린이 환경 축제 ‘에코 그린데이’를 개최한데 이어, 출산 축하 용품 마더박스 전달, 미세먼지 그린라이트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임직원들 걸음 수에 따라 기부하는 에코 워킹 캠페인, 연탄 배달, 김장, 홀몸 어르신 도시락 전달, 환경정화, 헌혈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에코프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충북 지역에서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에코프로가 처음이다.
포항북구 총선 출마를 선언한 이부형 예비후보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구호를 앞세워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쏟겠다는 약속의 하나로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현재 일자리 정책의 근간이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지역 주도적 정책으로 옮겨 가면서 일자리 창출의 주체로서 지역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면서 청년층을 위한 창업지원 정책에 역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청년 창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창업은 누구나 시작할 수는 있어도, 누구나 성공할 수는 없다는 말처럼 실제로 창업하는 청년들이 성공할 수 있는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해서 "청년층을 위한 지역 기반의 따뜻한 창업생태계도 구축하고,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연구·개발, 창업, 금융, 교육, 사법 등 다양한 분야와 연결된 창업생태계 조성에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 활동비를 지급하는 한편, 회계·법률·특허·마케팅 등에 대한 교육은 물론 컨설팅과 같은 실질적인 통합 지원사업을 통해서 창업 초기에 직면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포항은 고학력 청년층의 비중이 높고, 이차전지와 바이오헬스산업 등 미래 성장을 책임질 첨단 산업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중앙정치의 네트워크와 경북도지사 경제특보의 경험으로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유도하고, 체계적인 창업지원을 더해서 청년 창업가들이 모여드는 청년 창업의 메카, 역동성이 넘치는 포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권용범 전 대구미래대학 학장이 21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포항 북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권용범 전 학장은 “포항경제의 대혁신·대개편·대도약을 견인해 포항이 다시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며, 글로벌 미래도시로 나아가는 ‘포항4.0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권 전 학장은 먼저 “시대에 부합하는 산업경제 체질로 개선하 못하고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은 포항은 어느새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에서 변방이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포항이 새로운 세상의 변화에 대응하며, 이를 기회로 글로벌 미래도시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람들이 나서 지역의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포항의 성장 동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성장 동력을 추동할 새로운 엔진이 필요하기에 내년 선거는 포항의 성장 동력을 추동할 새로운 인물을 뽑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혁신기업 경영인으로, 과학기술 연구자로, 대학교육자로, 풍부한 지식과 경험, 정치·경제계 인맥들을 언젠가는 고향발전에 쏟겠다는 마음을 늘 품고 살았고, 그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포항이 글로벌 포항4.0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포항시가 추진하는 5대 메가산업인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철강, 차량용 전력반도체 등 혁신산업에 더욱 탄력을 붙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세계적 수준의 가속기 기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관련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등 가속기 연계 신성장산업을 발굴·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차세대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모빌리티, 양자기술, 미래의료기술, 에너지 분야 등에서 포항형 신성장 4.0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포항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도전도 두려워하지 않고 나설 것이며, 포항의 자존심에 부합하는 정치인, 부단한 소통으로 함께 공감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성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신규 양수발전소 대상지가 12월 중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봉화군이 3만 군민과 함께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오는 2036년까지 1.75GW 용량의 신규 양수발전소 건립 계획을 밝혔다. 2019년 한차례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봉화군은 전 행정력을 집중해 양수발전소 유치 재도전에 나섰다. 또한 지난 탈락 사유로 지적된 주민 수용성 부분을 높이기 위해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펼치며 이번만큼은 양수발전소 문턱을 반드시 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형과 낙차 우수한 양수발전소 건립 최적지 봉화 봉화군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유치를 희망하는 양수발전소는 흐르는 물을 막아 전력을 발생하는 일반 수력발전소와 달리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남는 전기로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저장 후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나 전력수요 급증 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다른 발전원보다 가동과 정비 시간이 짧아 광역정전이 발생하거나 급격한 부하변동에 신속한 대응으로 안정적 전력수급이 가능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등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봉화군은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일대에 500MW 규모의 양수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1조 5천억 원이 투입되는 봉화군 유사 이래 최대규모의 국책사업이다. 특히 봉화군은 상부와 하부에 각각 댐을 조성할 수 있는 지형과 낙차도 우수해 지난 2019년 한국수력원자력 자체 조사에서 타 후보지보다 양수발전소 건립에 최적지란 평가를 받으며 건설 적합성에서 최고점을 받은 바 있다. 사업 대상지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양백지간에 위치하고 있어 산림자원이 풍부해 댐 건설 시 수자원 확보로 산림자원 전반의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2019년 당시에는 상부지 대상지가 산림청 소유 임야의 생태자연도 1등급, 선도산림경영단지였던 곳이라 상부댐 건설에 걸림돌이었다. 현재는 상부댐 대상지 주변이 벌목되어 체계적인 개발과 이용이 가능한 생태자연도 3등급으로 하향조정돼 생태보존 가치가 확연히 낮아졌으며, 선도산림경영단지도 대체 군유지를 확보해 양수발전소 개발에 적합하게 됐다. 또한 울진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으로 송전하기 위한 154KV 송전선로와 345KV 송전선로 및 신한울 원자력 3, 4호기 765KV 송전선로가 봉화군 중심부를 지나고 있어 국가 전력계통정책에도 적극 협조해오고 있다. ◇생산효과 1조원 고용효과 6천명 대규모 국책사업 농촌지역의 심각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및 투자유치 어려움, 산업분야 취약 등 소멸위기에 처한 봉화군으로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의 유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군은 양수발전소가 완공되면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수발전소가 봉화에 들어서면 6천명 이상의 직간접적 고용효과와 1조원 이상의 생산 효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소득 및 인구 증가 등 많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규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대한 법률에 따라 특별지원사업비 150억 원, 기본지원사업비 221억 원 등 370억 원 이상의 지원금과 매년 약 10억 원의 세수 증대 등의 직접적인 혜택이 예상된다. 양수발전소 건설로 인한 상부댐 연결도로 등 지역밀착형 SOC 구축은 물론 지역 주민의 환경 개선, 양수발전소 주변 환경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자원과 산불 진화용 수원지 확보 등의 이점도 있다. ◇3만 군민 모두가 힘 모아 양수발전소 유치 도전 ‘양수발전소 봉화가 딱이다’, ‘양수발전소 천하제일 명당은 봉화’, ‘양수발전소 유치 봉화군민 모두가 동참합니다’ 등 봉화 곳곳에는 다양한 글귀의 현수막들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 지역 주민 및 단체에서는 한마음으로 현수막을 내걸고 주민주도의 홍보 및 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하면서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 특히 발전소 건설 예정지인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주민 전원이 양수발전소 유치에 찬성했으며, 건설 예정지 주민을 포함한 약 3만 봉화군민의 97%가 유치에 동의하면서 전국 최고의 주민수용성을 확보했다. 사업예정지 내 사유지에 대해서는 사망자와 거주불명자를 제외한 100% 토지사용승낙서를 군에서 직접 받았으며, 군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유치 동의안을 채택하고 유치 추진 조례도 제정했다. 지난 6월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사회단체,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유치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출범을 시작으로 20여 차례의 주민설명회와 4회의 현장견학을 통해 주민의견 수렴 및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집중하는 한편, 한국중부발전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관 간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상하부댐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 국유지를 관리하는 산림청과 남부지방산림청을 수차례 방문해 양수발전소 유치 시 국유림 사용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협의했다. 9월부터는 각 읍면 마을이장협의회를 중심으로 릴레이 유치캠페인을 벌이며 양수발전소가 봉화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에게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봉화송이한약우축제 기간 중에는 봉화군민 2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봉화읍 체육공원에서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결의대회를 열고 양수발전소 봉화군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하며 힘을 모았다. 최근에는 박현국 군수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만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를 동반하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봉화군에 꼭 필요하다며 양수발전소 유치를 건의했다. 봉화군은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해 최종 후보지 선정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여러 면에서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최대 기회이다.”며 “모든 군민이 마음을 모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봉화군]
문충운 환동해연구원 원장이 18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준비된 국회의원 적임자인 문충운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예비후보는 “기회를 준다면 포항·울릉·경주·영천과의 도시통합을 통해 더 큰 포항·울릉 시대를 열어나가고, 오늘날 경제의 핵심인 디지털 경제 구축으로 더 강한 포항·울릉의 디지털 경제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과 울릉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공급하는 경제 리더십 구축에 나서야 하며, 이는 포항시민과 울릉군민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이자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내년 4월 선거는 포항과 울릉, 경주와 영천의 4개 도시 통합이란 거대 담론을 시작하는 한편, 더 큰 포항과 울릉으로 나아가는 모멘텀을 마련하고, 더 강한 경제와 민생의 토대 구축에 있을 것”이라며 그 의미를 부여했다. 또 “오랫동안 지역에서 기업인의 길을 걸으며 지역경제의 현실을 누구보다 직시하고 있다”며 자신이 이번 선거의미에 가장 부합하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세계 혁신의 아이콘인 애플의 포항유치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지역의 발전에 필요한 입법과 정책 활동을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울릉·경주·영천의 도시통합 추진 ▲혁신가들의 한마당이 될 포항 글로벌 벤처밸리 조성 ▲이차전지(배터리)·바이오·수소경제 등 신성장동력 육성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과 해양과학·산업·문화·관광 육성 ▲의과대학 유치 등 교육복지 기반 확충 등으로 더 큰 포항과 울릉의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한 뒤 “▲포항시민의 지진피해보상 조기 진행 ▲서민과 약자들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입법 추진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제도 마련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포항 북부자율방범연합대 창설 32주년 기념식 및 제 17·18대 연합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12월 16일 청하중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정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한창화 경북도의원, 장종용 포항시 북구청장, 김상일 시의원, 포항북부경찰서 신영길 생활안전과장과 경북지역 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념식은 제17대 김월연 연합대장 이임식을 시작으로 제18대 이상도 연합대장 취임식, 기관 표창 및 감사장 수여, 이임사, 취임사, 내빈 격려사 및 축사, 제18대 대장단 및 집행부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도 제18대 포항 북부자율방범연합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항 북구지역의 읍면에는 CCTV사각지대가 있어 순찰을 통한 범죄의 사전예방이 필요하다” 며 “순찰로 지역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것 뿐 아니라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의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마음에 빛을 밝힐ㅍ수 있는 연합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기존 보유주택을 처분하지 못한 수분양자들이 잔금을 치루지 못해 지난 10월이후 입주전망지수가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이 상황이 지속될 경우 대구시는 예견됐던 입주대란까지 우려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대구시의 12월 아파트입주전망지수는 70.0으로 전월에 비해 16.9p나 하락했다. 대구시는 지난 10월 95.2에서 11월 86.9, 12월 70.0으로 3개월 연속 하락 지수가 하락했다. 대구는 올해 적정 수요 대비 많은 입주 물량이 공급돼 전셋값이 낮아지면서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수분양자들이 잔금을 치루지 못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경북지역은 지난 10월 92.8에서 11월 64.2로 28.6p 큰 폭 하락한 이후 12월에도 61.5로 더 낮아졌다. 이는 고금리 장기화와 매도자 매수자 간의 거래 희망 가격 간극차 등으로 주택 구매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주택시장 침체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경북지역을 비롯한 지방 아파트 거래 회전율은 작년에 이어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아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12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지난 9월 올해 가장 최고치 95.6을 기록한 이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더해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보다 더 적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산연은 광역시 지역은 공급 부족으로 인한 전셋값 상승과 그에 따른 잔금 대출 미확보가 주원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 외 지방의 경우 기존 과잉 공급으로 인한 미분양 재고와 수요 부재로 인한 매매시장 활력 저하가 우려돼 이에 따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