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포항 남·울릉지역은 전국 어느 곳보다 비중있는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추석명절을 앞두고 사전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후보들의 움직임은 그 어느때보다 활발해 본격적인 선거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 파이낸셜 대구경북은 포항 남·울릉 선거구에 출마를 예정한 유력후보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그 첫 순서로 최용규 법무법인 도올의 대표변호사와 만났다.(편집자 주) ▲ 지난해 말 23년 여간 검사의 공직을 마무리하고 올해 초 변호사를 개업했다. 검사 시절 주요 요직을 많이 거친 걸로 아는데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서그동안의 소회는? 검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변호사이자 정치 신인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니 모든 것이 낯설다. 하지만 삶의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시민이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용기를 얻었고, 제가 믿을 언덕은 시민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저는 어릴 때부터 “나를 넘어 우리 모두를 위한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뜻을 품어왔다. 성장 과정에서 부모님과 이웃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 말하자면 '나를 넘어 우리 모두를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지역구로 둔 포항시의회 김상일 의원을 만났다. 지역 청년대표 출신인 초선 김상일 의원에게 지난 1년여 간의 의정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Q) 추석 명절이 다가왔다. 먼저 지역구 주민들에게 인사말씀? A)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풍성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 각종 재난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가 어려운 환경에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대한민국의 DNA와 불굴의 개척정신으로 다시 한번 지역발전의 대도약을 이뤄내야겠다.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지난 지방선거때 초심을 생각하며 항상 올바른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 Q) 지난 1년여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이 무엇인가? A) 지방행정의 범위와 역할, 책임 등 지방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사명 등 1년여동안 의정활동에 많은 생각과 남은 임기에 대한 계획을 이룰수 있는 시간이었던것 같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공무 및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보다 더 세심하게 계획을 세우고 민원인 및 지역 주민을 배려한 행정이 우선시돼야 함에도 탁상행정이라는 말처럼 소통부재가 가장 아쉬웠던것 같다. 또 법과 원칙, 조례에 근거한 업무 추진이 이뤄줘
2023년 신년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교육개혁 없이는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어내기 어렵고, 지역균형발전은 저출산 문제 해결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지방시대의 핵심과제는 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구축이 가장 큰 틀이다. 포항시는 지방시대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지방정부의 주도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요하다. 첫째, 지방의 산업 활성화와 투자 촉진을 위해 기회발전특구의 선제적인 유치전략이 필요하다. 현재 전국 50여종의 특구 중 실질적으로 기업의 호응을 얻는 특구는 소수로, 기회발전특구는 획기적인 지원제도 수립과 지방주도의 특구계획 수립으로 대규모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일자리의 수도권 집중화 해소가 핵심 방향이다. 또한 전례없는 확실한 세제 특례로 기존 특구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는 제도이다. 기회발전특구는 기존 특구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과감한 지원수단을 총 동원한 투자의 거점 방안으로, 기업의 혁신활동 및 투자를 위한 규제혁신(지방권한 강화), 획기적인 세제 및 재정지원(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확대, 수도권 기업 이전을 유도하고 민간주도 투자재원 마련지원, 중소 및 중견기업의 기업상속, 창업자금 증여 등 특례 검토, 특구 내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