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12월 10일 주요 결혼식장·결혼준비대행업체와 내년 1월부터 서비스 가격을 자사 누리집 또는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을 통해 공개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결혼식장 이용은 예비부부들에게 지출의 큰 부담이 되지만 서비스에 대한 가격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했고, 특히 최소 보증인원은 현장에서만 확인이 가능했다. 결혼준비대행서비스는 복잡한 결혼준비를 위해 많은 예비부부들이 의존하는 서비스이나, 상품구조가 복잡하고 가격이 불투명하여 ‘깜깜이 스드메’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또한, 계약 체결 시 사전에 충분히 안내받지 못한 선택품목들이 추가금으로 부과되는 사례도 많아 예비부부들이 결혼식장 및 결혼준비대행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이에 공정위는 예비부부들이 결혼서비스 선택 시 서비스별 가격 정보와 서비스 내용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주요 결혼식장 및 결혼준비대행업체를 중심으로 서비스별 기본품목과 주요 선택품목에 대한 가격을 자사 누리집이나 앱 또는 참가격에 공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청년들의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본원(대전 유성구)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MOU)는 디지털 전환, 기술 혁신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노동시장에서 ‘대전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대전 청년의 글로벌 취업 지원 및 국내 복귀 후 대전 지역 기업 연계를 위해 △맞춤형 해외취업 프로그램 운영 △채용 행사 공동 개최 △취업 정보 및 네트워크 공유 등 다각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우영 이사장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전 지역 청년들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해외 진출 후 국내로 돌아오는 청년들에게도 글로벌 경력을 살려 국내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고용노동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12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2025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총 11조 4,336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24년 예산 대비 △453억 원(△0.4%) 감액된 규모이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는 지난 9월 2일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 11조 5,010억 원 대비 4개 사업, △675억 원이 감액됐다. 이 중 3개 사업은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여·야·정부 협의를 거쳐 △178억 원 감액됐고, 나머지 1개 사업은 유전개발사업출자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된 △497억 원 감액이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산업부는 확정된 2025년 예산에 대해 연초부터 집행에 만전을 기하여 우리 산업 활력제고와 체질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국민적 불안과 공포를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소송은 헌정 질서 위협과 국민 기본권 침해 논란을 법정으로 끌어들이는 시도로 해석된다. '윤석열 내란 행위에 대한 위자료 청구 소송 준비 모임'은 10일, 윤 대통령을 피고로 지정해 1인당 1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 당시 국회 측 대리인을 맡았던 이금규 변호사의 제안으로 준비되고 있다. 이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과 국회의원의 의결을 방해한 계엄군의 행위는 반헌법적 행위"라며 "이로 인해 국민들은 생명과 신체에 대한 위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불법 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권을 국민들은 가지고 있다"며 소송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소송 참여 자격은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변호사 선임료는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승소 시 받게 될 배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모임 측의 방침이다. 이번 소송은 '12·3 비상계엄 사태'가 헌정 질서를 위협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했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그
동해 심해 가스전 유망구조 탐사를 위한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가 9일 오전 부산항 남외항에 입항했다. 그러나 국회에서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사업 진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최근 '대왕고래' 첫 시추 사업 예산을 기존 정부안 505억 원에서 497억2000만 원(98%)을 삭감했다. 이에 따라 통과된 예산은 8억3700만 원에 불과하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삭감안을 그대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시추 비용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예산 삭감으로 인해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순탄치 않은 진행이 예고됐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최근 한국석유공사와 '영일만항 보조 항만시설 임대차 및 하역 용역' 계약을 체결하며 유전개발 배후항만으로서의 성장을 기대했으나, 이번 예산 삭감으로 그 기대가 무산되게 됐다. 포항지역 국민의힘 소속 광역·기초의원들도 지난 6일 "대왕고래 시추 예산 즉각 반영"을 촉구했지만, 이 역시 실현되지 못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웨스트 카펠라호는 부산 영도 인근 해상에 정박한 후 7-8일간 시추에 필요한 자재를 선적할 예정이다. 이후 1
여야 간 2024년도 예산안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야당이 주도한 4조1천억원 규모의 감액 예산안이 그대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야당이 일방적으로 감액한 예산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는 이례적인 사태다. 여야는 막바지 타협을 시도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감액된 예산 중 1조6000억원의 복원과 1조8000억원의 증액을 제안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감액된 예산을 복원하려면 복원 규모에 맞게 민생 예산이 증액돼야 한다는 입장을 민주당이 견지했고, 이러한 입장을 기재부가 수용하지 않았고 국민의힘도 동의하지 않으면서 예산안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2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된 총지출 4조1000억원 감액, 총수입 7000억원이 감액된 예산안 수정안이 본회의에 그대로 상정될 예정이다. 주요 감액 내용을 살펴보면, 포항시가 복원을 기대했던 505억원 규모의 '대왕고래 프로젝트'(동해 심해 가스전) 예산이 497억원 삭감되었다. 이로 인해 산업부와 석유공사는 시추 비용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의
대한민국 사법 역사상 유례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를 받는 가운데, 현직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것이다.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배상업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윤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사실을 확인했다. 배 본부장에 따르면, 이 조치는 오후 3시 35분경에 취해졌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이날 오후 3시경 윤 대통령의 출국금지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법무부는 이 요청을 약 30분 만에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배 본부장은 "수사기관의 요청이 오면 형식적 요건만 간단히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같은 날 법사위에서 "내란죄의 수괴와 내란죄의 중요 범죄자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해서 열심히 수사하려는 의지"라고 밝혔다. 이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다.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도 윤 대통령에 대한 긴급체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수사 대상에는 인적·물적 제한이 없다"며 "성역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주시사회복지사협회는 10일 영주 그랜드컨벤션에서 ‘2024년 영주시 사회복지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회복지기관·단체 및 시설 종사자,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 영주시사회복지사협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특별강연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강연은 문경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학과 김정규 교수가 ‘사회복지와 인권’을 주제로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인권 향상과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례와 방향성이 공유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사회복지 일선에서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따뜻한 복지 도시 영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한편, 영주시사회복지사협회는 2008년 4월 17일 창립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회복지사의 모임으로, 회원들은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행정기관 등에서 지역사회의 건강하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12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정부예산에서 경상북도 국비 예산이 11조 8,677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연초부터 ’25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이철우 도지사를 중심으로 행정경제부지사, 실·국장 등이 관계부처, 기재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여 사업이 꼭 반영되어야 하는 논리와 타당성에 대한 설명으로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해왔다. 이번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북지역 국비 예산 11조 8,677억원은 전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액 11조 5,016억원 대비 3,661억원 증가(3.2%)한 것으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한 정부예산 국회 통과라는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도 전년도 이상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당초 정부 사업 협의 건의에 집중 노력해 정부예산안에 반영 성과가 높았고, 경북도가 가장 역점을 두는 각종 국비 공모사업 선정에 많은 성과가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전반적인 노력으로 상당한 예산 증액을 기대하고 있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포항서밋컨벤션에서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2024 포항시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읍면동 협의체 특화사업 우수사례 발표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김지현 우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특화사업 우수사례 발표로 독서 힐링공간 ‘우창이네 열린책방’을 비롯한 10가지 상시 특화사업과 14개의 월별 테마 사업 등 지역의 복지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마을 복지, 민관 협력 사례를 발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석암 포항시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발굴·지원하는데 헌신해 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읍면동협의체의 역량을 강화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따뜻한 마음과 봉사로 어려운 이웃을 보듬으며 복지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포항시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가 10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최진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 회장은 “이번 성금이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삶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경기 위축으로 건설산업이 힘든 상황에서도 매년 지역사회 공헌 및 희망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1985년 설립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도내 3,747개 전문건설사업자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전문건설업 진흥과 제도개선, 회원 복리증진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에도 저출생극복 성금 2천만원,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매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돕기 성금 운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으며, 기부 문화 확산에 앞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주시사회복지사협회는 10일 영주 그랜드컨벤션에서 ‘2024년 영주시 사회복지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회복지기관·단체 및 시설 종사자,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 영주시사회복지사협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특별강연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강연은 문경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학과 김정규 교수가 ‘사회복지와 인권’을 주제로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인권 향상과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례와 방향성이 공유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사회복지 일선에서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따뜻한 복지 도시 영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한편, 영주시사회복지사협회는 2008년 4월 17일 창립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회복지사의 모임으로, 회원들은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행정기관 등에서 지역사회의 건강하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이 12월 10일 이임식을 갖고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행정안전부로 복귀 예정이다. 김 행정부시장은 2023년 12월 4일부터 1년 동안 재임했으며, 중앙행정뿐만 아니라 풍부한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8기 대구혁신을 함께하며 대구 미래 50년 번영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았다. 그는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해 1997년 4월 공직에 입문했으며,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부산시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 등 중앙과 지방의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후임 행정부시장은 미정이며, 당분간 황순조 기획조정실장이 직무를 대행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대구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최근 정치적 상황과 정부예산안이 증액없이 4.1조 원 감액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8조 원대 국비를 확보하면서 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대구혁신 100+1’ 완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대구광역시는 12월 10일 국회가 의결한 2025년도 정부 예산에서 투자사업 4조 433억 원 등 전년대비 1,983억 원(2.4%) 증액한 총 8조 3,56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두 차례의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대구혁신 100+1’을 완성할 핵심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한 것을 시작으로, 전 공무원이 국회와 중앙정부의 문턱이 닳도록 방문해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설득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대구를 남부거대경제권의 물류·산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의 설계비를 667억 원 반영하여, 대한민국 경제지도를 바꾸기 위한 준비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글로벌 로봇강국으로 발돋움 하는데 필요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사업(381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12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정부예산에서 경상북도 국비 예산이 11조 8,677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연초부터 ’25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이철우 도지사를 중심으로 행정경제부지사, 실·국장 등이 관계부처, 기재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여 사업이 꼭 반영되어야 하는 논리와 타당성에 대한 설명으로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해왔다. 이번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북지역 국비 예산 11조 8,677억원은 전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액 11조 5,016억원 대비 3,661억원 증가(3.2%)한 것으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한 정부예산 국회 통과라는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도 전년도 이상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당초 정부 사업 협의 건의에 집중 노력해 정부예산안에 반영 성과가 높았고, 경북도가 가장 역점을 두는 각종 국비 공모사업 선정에 많은 성과가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전반적인 노력으로 상당한 예산 증액을 기대하고 있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0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립 초․중․고등학교 및 소속기관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2024년 초ㆍ중ㆍ고ㆍ소속기관 행정실장 적극 행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인사혁신처 적극행정강사 김선태 주무관의 충주시 우수사례로 본 적극행정과 정부혁신에 대한 강의를 듣고, 적극행정 문화 확산 및 소통 강화로 소통하고 신뢰받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 2024학년도 학교회계 신속 집행, 각 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업무, 부서별 협조 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적극행정 연수를 통해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부서별 협조가 원활하게 추진되어 교육지원청과 일선 학교와의 업무 공유 및 소통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뉴스출처 : 의성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국민의 힘, 라 선거구, 이산·평은·문수·장수면, 휴천1동)과 전풍림 의원(무소속, 바 선거구, 풍기읍, 안정·봉현면)이 12월 10일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손성호 의원은 “드론산업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영주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라며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손성호 의원은 영주시의 안정 비상활주로를 활용한 드론 시험 및 교육 시설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과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 내 경북전문대와 경북항공고등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드론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손 의원은 “영주시가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다면, 이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라고 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이어서, 전풍림 의원은 공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주시의회는 12월 10일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 제2차 변경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영주시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14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1건, 공유재산 1건, 의견제시 1건을 의결했다. 처리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영주시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주영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 힘, 바 선거구, 풍기읍, 안정·봉현면) ▲영주시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전규호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 힘, 마 선거구, 휴천2·3동)▲영주시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전풍림 의원 대표발의, 무소속, 바 선거구, 풍기읍, 안정·봉현면) ▲영주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손성호 의원 대표발의, 라 선거구, 이산·평은·문수·장수, 휴천1동)이 있다. 의회는 오는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 및 답변이 계획되어 있으며,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채택, 2024년도 제2회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포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의 탈고립 및 탈은둔 지원을 위한 솔루션 협의회 2024년도 운영 결과보고회를 1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고립·은둔 청소년 솔루션 협의회는 올해 5월부터 8차에 걸쳐 이뤄졌으며, 고립·은둔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회복 및 경제적 지원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은둔 고립 청소년 발굴 연계기관 및 자문위원, 심리·학업·자립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지역 내 28명의 고립·은둔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의 현황 및 상담 지원 활동을 공유하고 고립·은둔 청소년의 조기발굴 및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내년에는 고립·은둔청소년과의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부모집단 상담, 자조 모임의 필요성이 제언됐다. 포항시 꿈드림은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워하는 고립·은둔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방문상담 및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시가 수소에너지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친환경 미래 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에너지는 탄소 배출 감소와 강력한 에너지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소에너지의 활용 범위는 광범위하다. 전기 생산, 교통, 산업 공정, 난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연료전지 기술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오염물질 없이 물만 남긴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수소는 재생에너지의 잉여 전력을 저장하는 역할도 할 수 있어, 에너지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의 활용은 교통 분야에서도 두드러진다. 수소차는 배출가스가 없고 충전 속도가 빠르며 주행거리가 길어 전기차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형 트럭, 선박, 항공기 등 다양한 운송 수단에서도 수소 연료의 활용이 연구되고 있다. 산업 분야에서도 수소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철강, 화학, 정유 등의 산업에서 탄소 대신 수소를 사용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난방 에너지원과 휴대용 전원 장치 등 일상생활에서
대한민국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어느새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본지는 내년 총선출마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중이다. 포항 남울릉지역 유력후보인 '문충운' 환동해 연구원장과 대화를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2020년 제21대 총선과 지난해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다시 한 번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정치를 시작하면서 제일 힘든 일이 선출직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선거는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 것보다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 두 번의 아픈 경험은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기도 했다. 때로는 의기소침하기도 했고, 다시 총선에 도전을 결심하기 까지는 수 많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가 '왜 정치를 시작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고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오직 시민만 보고 포항 발전을 위해 평생 노력하셨던 아버지와 큰아버지(초대 민선시장)의 꿈을 제가 실현하는 것이었다. 결심을 하고 나니 모든 두려움이 사라졌다. 담대한 희망을 가지고 다시 출발하기로 했다. 진심으로 시민들에게 호소하면 '문충운의 진심'이 전해질 것이라
대한민국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어느새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본지는 내년 총선출마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중이다. 포항 북구지역 두 번째 순서로 대통령 인수위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진 이부형 위덕대 부총장을 만났다. ▶포항출신으로 중앙 이력이 대단하다.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 20대 총선 새누리당 국회의원 비례대표후보,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보에 이어 지난해는 대통령 인수위원회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최근 포항북구 총선에 출마를 선언했다. 그동안의 소회는? ▷네 맞습니다. 저의 공식 직책은 모두 중앙 직책들입니다. 저는 혈혈단신 포항에서 상경해 2015년 당시 집권여당 중앙당 청년위원장으로 당선되며 중앙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전국을 돌며 청년들을 만나서 설득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 때 배운 것이 경청과 소통이었습니다. 청년을 외면한 정당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며 지도부를 설득했고 이후 청년들의 목소리가 잘 전달되어 많은 청년들이 정치권에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님 경제특보로서 지방의 산적한 경제 현안
2021년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보다 69배 높았고, 박근혜·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4~2021년 기간 동안 태양·풍력 발전 평균 수출액도 원전보다 25배나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에너지 산업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수출실적에서도 원전 산업을 압도적으로 능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게 제출한 '2014~2021년 신재생에너지 산업 종사자수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 수출 현황'에 대한 재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 수출액을 능가한 것은 문재인 정부에만 있었던 현상이 아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이후부터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 수출액보다 낮았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2014년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은 원전보다 19배, 2015년에는 23배, 2016년엔 28배 더 높았다. 신재생에너지 산업통계가 작성된 2014부터 가장 최근 통계인 2021년 태양·풍력 발전의 누적 수출액은 26조7천129억원으로 원전 누적 수출액 1조716억원보다 24.9배나 더 높았다. 최고, 최저 수출실적을 비교해도 이러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