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산시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15일 경제활력과 민생안정을 위해 기업인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급변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묵묵히 이끌고 있는 기업체 2곳을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방문기업은 압량읍에 소재한 (주)세안정기로, 35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 해 온 기업이다. 기업 건설기계 분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완성차 및 철도차량과 방위산업 등에 핵심기계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025년 3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두 번째 방문기업은 (주)와룡식품으로, 막창을 프리미엄화하여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 유망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와룡식품은 국내 최초로 참나무 장작불 가열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가공 막창 산업을 주도하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4 벤처창업 진흥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생산 라인을 직접 살펴보고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5일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1388청소년지원단 기부 및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이정희) 활동의 일환으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가 상호 협동하여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판 전달식에는 신규 참여 단체인 ‘경산맘들 모여라(대표 신성희)’가 참석했으며, 신성희 대표는“위기청소년의 발견과 보호, 지원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기부 전달식에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지부장 권동묵)와 대한안경사협회 경북지부 경산분회(회장 박강원), 그리고 올해 처음 동참한 GS경산압량주공점(대표 안정선)이 함께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에서는 청소년 80여 명에게 관내 음식점을 통해 희망 메뉴를 7개월간 제공(200만 원 상당)하고, 대한안경사협회 경산분회는 안경 교환권 총 160만 원을(8만 원권, 20매), GS25경산압량주공점은 편의점 식료품 이용권 총 30만 원(2.5만 원권, 12매)을 지원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김천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신규 사업대상지로 어모면 남산1리(상남마을)가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2015년부터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한 농어촌 마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모면 남산1리는 2025년 2월부터 공모 준비에 착수하여 주민 의견 수렴과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방시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어모면 남산1리 상남마을에는 2026년부터 4년간 국비 1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되어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개량, 노후주택 및 담장 수리, 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마을공동체 및 귀농·귀촌인의 정착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이룬 소중한 성과”라며, “김천시의 낙후된 농촌지역이 공모사업에 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동일기술공사는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오천읍에 위치한 보광사에서도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366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국내 대표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인 ㈜동일기술공사는 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추가로 1천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인재들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동일기술공사는 앞으로도 핵심 역량 강화와 기술 선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사회환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학 동일기술공사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사회와 함께할 때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광사는 지난 2012년부터 14년째 포항시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탁액은 총 1,710만원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경상북도 이통장연합회와 함께 15일과 16일 양일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시군 이통장연합회 임원과 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이통장 능력 개발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능력 개발교육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에 도내 이·통장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특별히 APEC 개최 예정지인 경주에서 열었다. ‘APEC 정상회의와 지역리더십’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에서는 지역의 현장 소통관인 이·통장을 대상으로 APEC의 개념과 지역 리더십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통장연합회는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소망하며 연합회 임원과 내빈들이 함께하는 ‘APEC 성공개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도내 시군 이통장 간의 결의와 협력 의지를 다졌다. 엄태봉 경상북도 이통장연합회장은 “올 초 도내 초대형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대한민국과 경북이 다시 만들어 갈 기적에 APEC의 성공적인 개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이통장들이 먼저 발 벗고 나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성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APEC 성공개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15일 구미대학교 긍지관에서 장애인의 정보화 기능과 컴퓨터 활용 능력을 겨루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제25회 경북장애인 IT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대회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이날 오전에 개최된 경기대회는 인터넷 검색, 워드프로세서, 타자, 컴퓨터활용능력, ITQ 파워포인트 등 6개 종목으로 성인부, 학생부 대회가 각각 진행됐으며, 총 184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성적 우수자 33명(종목별 각 3명)과 특별상(도지사상, 도의장상 등) 수상자 14명 등 47명의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은 장애를 극복하고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수여해, 참가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더해주었다. 이정률 경상북도 정무실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장애인들의 도전정신은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며 “경상북도는 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참여를 확대하여, 장애인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15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상북도새마을회주관으로 김민석 정책실장을 비롯한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시군 새마을부녀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새마을여인봉사대상 시상식 및 새마을힐링콘서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인봉사대상 시상식)▲식전공연 ▲시상식 ▲격려사 및 축사 ▲저출생 퍼포먼스 및 (새마을힐링콘서트 대회)▲참가팀 공연▴▲심사 및 시상▲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새마을여인봉사대상은 인격과 덕망을 겸비한 도내 새마을가족 중 새마을정신으로 봉사하고 생명평화공동체운동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이다. 시상식에서는 최고의 영예인 새마을여인봉사상 대상으로 김옥자 새마을부녀회장(65세, 포항시호미곶면새마을부녀회)이 수상했다. 김옥자씨는 아들이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시기를 함께 이겨내며 현재는 사회복지사로 성장하도록 이끈 바 있으며, 2009년 호미곶면 대동배2리 회장을 시작으로 지진 태풍 피해복구활동, 이웃사랑 실천운동 등 다양한 새마을운동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와 공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문경시는 7월 14일, 15일 이틀간 울릉도에서 2025 신성장 동력 TF팀 현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신성장 동력 TF팀은 매월 2회 보고회를 개최하여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회의를 바탕으로 총 27건의 핵심 전략과제를 점검하고, 문경새재 케이블카 및 주흘산 하늘길 조성,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의 완성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신현국 문경시장의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전략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추진 동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략사업이라는 장기 레이스 속에서 느슨함과 매너리즘을 극복하고,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워크숍을 통해 신성장 동력 TF팀의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울릉도 사동항에서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만나 문경시와 울릉군 간의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천부 해중전망대, 독도 일출 전망대 케이블카 등 울릉군의 우수 관광시설을 벤치마킹하며, 향후 문경시 전략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울릉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7월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00년 처음 도입된 이래,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 가능성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하는 국내 도시정책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평가는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국 229개 시군구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행정 · 조직 · 계획적 지원체계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안동시는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부문과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는 행정․조직․계획적 역량에 대한 지원체계 부문 4개 분야에 대한 평가자료를 제출해 지속 가능한 도시 실현, 생활기반시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경북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립도서관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0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인문학 in 포항’ 다섯 번째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는 인기 아동·청소년 문학 작가 박현숙 씨가 초청돼 ‘함께 살아가는 삶 속에서 찾는 행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인문학 in 포항’은 포항시립도서관이 주관하는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며, 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박현숙 작가는 ‘대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며 등단한 이후,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고, ‘수상한 시리즈’, ‘구미호 식당 시리즈’ 등 150여 권의 작품을 집필한 대표 아동·청소년 문학 작가다. 이번 강연에서는 작가가 ‘수상한 시리즈’를 집필하게 된 계기와 그 안에 담긴 공동체, 나눔, 배려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신청’ 코너에서 16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