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4월 23일 대구·청두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이하여 중국 청두시 대표단이 대구를 공식 방문함에 따라, 양 도시 간의 교류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청두시 대표단은 경제,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가 포함 됐다. 대구시와 청두시 대표단은 양 도시가 2015년 11월 10일 자매결연을 맺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져온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심화시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지난 2월 청두에 개소한 대구시 사무소를 거점으로 양 도시 기업 진출 및 통상 지원 등 경제 교류 또한 폭넓게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청두시장을 단장으로 한 고위급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국제교류부서 간에도 별도의 MOU를 체결하기로 했으며 ▲상호 국제 행사 적극 참여, ▲인적교류방문 강화, ▲첨단산업 교류 협력 촉진, ▲문화관광, 스포츠, 국제 컨벤션 분야 교류 확대, ▲청년 및 학교, 교사, 학생 간 교류 활성화 등 5가지 분야에 대하여 한층 깊이 있고 실질적인 교류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고베시에서 오하라 가즈노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56명의 대표단이 우호협력도시 체결 15주년을 기념해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를 방문했다. 대구시와 고베시는 2010년 7월 23일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어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고베시, 고베시의회, 고베상공회의소, 고베경제동우회, 재일대한민국민단 효고현지방본부, 예술단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대구를 방문, 2박 3일간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고베 대표단은 대구시 경제부시장, 대구시의회 의장,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예방하며 양 도시 간 교류·협력에 대한 고위급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스마트광통신센터와 스마트시티센터에서 대구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접하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국보인 군위 아미타여래삼존석굴을 방문했고, 대구-고베 15주년을 기념하는 ‘한일교류음악회’에 참석했다. 특히, 고베 예술단은 대구 지역 음악가들과 함께 체류기간 동안 대구 역내에서 버스킹 공연 등을 열어 대구시민들에게 한일 도시 간 음악 교류의 장을 선보였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달성군은 공교육 혁신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5년도 달성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총 7개 사업에 대해 특별교부금 15억 9천만 원과 군비를 포함한 총 31억 9천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는 대구광역시 기초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달성군의 교육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핵심 사업으로는 지역대학인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와 연계하여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내 우수 학생들에게 DGIST의 연구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한 전국 수준의 과학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 학생의 증가에 발맞춰 한국어 교육 지원사업도 강화한다. 달성군 가족센터 및 지역 학교와 협력해 한국어 번역기 및 세계 문화 교구 대여사업, 한국어능력시험 준비반 운영 등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달성교육재단과 연계한 집중식 영어체험 프로그램 △학교 복합시설을 활용한 코딩교육 △지역도서관을 활용한 독서문화강좌 등 공교육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달성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돕기 위해 총 36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2년간 연 2% 이자 지원 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4월 중 조기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월, 달성군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달성군지부 ▷iM뱅크 화원지점 ▷달성군 관내 읍·면 새마을금고와 함께 소상공인 경영안전자금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물가상승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달성군은 대구신용보증재단에 10억 원을 출연했으며,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출연금의 12배인 120억 원 전액을 보증하게 된다. 융자금은 협약 금융기관(농협은행 달성군지부, iM뱅크 화원지점, 읍·면 새마을금고)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직접 지원된다. 올해 1월에 추진된 1차 특례보증 사업은 총 84억 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3월 말 기준 약 360건의 신청이 접수되어 총 8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이 지원됐다. 이는 고금리와 경기침체 속에서 자금 지원에 대한 소상공인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방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가 달서구가족센터에서 대구광역시가족센터협회와 초저출생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긍정적 결혼·출산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 9개 구·군 가족센터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청년 대상 결혼 장려 사업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식에는 가족센터 기관장과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동 대응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달서구가 중점 추진 중인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미혼남녀 만남 주선, 결혼 친화 문화 홍보 등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광역시가족센터협회는 지역 내 9개 가족센터 간 협업체로, 가족 기능 강화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가족센터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구위기 극복의 해법을 함께 모색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다”며, “결혼과 출산을 응원하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확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전 동구는 15일 산내동 지역에서 2025년산 ‘델라웨어’ 포도 첫 수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올해 첫 수확의 주인공은 대별동에서 10여 년째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송일구(42세) 씨로, 부친의 뒤를 이어 포도 재배에 종사하고 있는 젊은 농업인이다. 현재 산내동 지역에는 델라웨어를 포함한 포도 재배농가 약 150여 곳이 있으며, 15개의 영농회가 품앗이와 기술 교류를 통해 상생 농업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산내농협과 농가들은 포도의 당도와 품질 관리를 통해 ‘명품 산내포도’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산내지역은 예부터 전국적인 포도 주산지로, 델라웨어 품종은 전국 생산량의 80~90%를 차지할 만큼 지역 농가에 중요한 소득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 기준 산내 지역 델라웨어 생산량은 약 240톤에 달했으며, 최근 2~3년간 이어진 긴 장마와 일조량 부족 등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꾸준한 생산을 이어오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산내포도는 지역을 대표하는 소득 작물로, 재배 농가들의 노력과 기술력이 뒷받침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히로시마, 도쿄 세 지역에서 개최된 일본 지역 K-관광 로드쇼(이하 로드쇼)에 참가해 대구관광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이번 로드쇼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연계하여 ‘#이어지는, 한국(#つながる、韓国)’을 주제로 방한 유치 확대 및 시장 회복 가속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개최하는 행사다. 일본 3개 도시(후쿠오카, 히로시마, 도쿄)의 한일 관광업계 약 100개 사가 참가해 일본 현지 잠재관광객 신규 수요 발굴 등 한국관광 집중 홍보 마케팅을 추진했다. 로드쇼 개최 지역인 도쿄와 후쿠오카는 대구국제공항의 직항 노선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으며, 히로시마는 1997년 대구시와 자매결연한 이후 양 도시 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이번 일본 지역 로드쇼 현장에서 JTB, 한큐교통사, 요미우리여행 등 약 16개 현지 관광업계와 관광객 유치 상담을 진행하고, 지자체 관광 설명회를 통해 △치킨 만들기, △태권도, △K-POP 댄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구 서구청은 지역 우수 식품제조업체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면서 소비자와 소통하는 혁신적인 홍보 방식으로 최근 온라인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청은 오프라인 중심의 판매 환경에 머물던 식품제조업체들이 온라인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방송에는 ‘시골김치’를 비롯한 우수 제조업체 13개소가 참여한다. 전문 쇼호스트와 MC기웅아재, 그리고 생산자가 함께 출연해 제품을 소개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구매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어묵, 김치 등 지역의 우수한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4월 15일을 시작으로 5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네이버 스토어 상점‘마켓미소’에서 총 6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 서구청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외식 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식업 활력 플러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외식 업소 디지털・자동화 전환 사업'과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 푸드 스타일링 컨설팅'사업을 추진, 각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오는 5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계의 장기 불황 극복과 함께, 청년 인구 유입 증가와 간편한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푸드테크 인프라 구축 분야와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 분야 두 분야로 나누어 추진된다. 먼저, 푸드테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외식 업소 디지털・자동화 전환 사업'은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등의 스마트기기 초기 도입 비용의 80%,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공고일 기준, 영업신고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 업소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 푸드 스타일링 컨설팅' 사업은 외식 업소의 온라인 홍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과 운영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전문 사진작가의 메뉴 촬영과 푸드 스타일링, 인플루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3일 오전부터 시행된 미국 자동차 관세에 따른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통상위기 극복을 위해 3일 오후 3시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자동차 관련 기관과의 대책회의를 열고, 5월 초에 ‘유관기관 통합 수출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미국은 지역의 제1위 수출국이며 자동차부품이 대미 수출 1위 품목으로 지역 내 관련 기업 대다수가 부품과 소재 등 중간재를 납품하는 협력사인만큼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로 인해 향후 지역경제에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구시는 ‘자동차 관세 대응 대책회의’를 열어 미국의 자동차 관세가 앞으로 우리 지역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대구시와 관련 기관 간 연계 강화로 지역기업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자동차 관세 부과에 따른 지역영향 분석 및 현황에 대해 발표했고,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정부 차원의 정책 방향과 관련 업계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지역 내 자동차 관련 업계를 대표해 대구상공회의소에서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