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9월 9일,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대구·경북 공동협력 방향 및 전략과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지난달 출범한 대구·경북 공동협력 T/F를 통해 양 시도는 그간 공동협력 과제를 긴밀하게 협의해 왔으며, 이번 토론회는 우선적으로 발굴된 중점 협력사업에 대해 전문가 및 시민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구·경북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전략과제(안) 관련 실·국장과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시민단체 대표, 학계와 연구원, 그리고 언론 등이 참석해 토론회의 열기와 그 무게를 더했다. T/F 출범 이후 좁혀진 3대 분야 18개 과제(안)에 대해 참석자들은 이들 과제의 추진 방식, 정부정책과의 연계 가능성, 민관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대구·경북의 협력체계 확대 필요성에도 깊이 공감했다. ◇ 초광역SOC분야: ‘하늘과 바다, 철도와 도로가 이어진 글로벌 게이트 웨이’ 초광역 SOC 분야는 ‘대구경북 신공항 메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철도·도로·항만을 연계해 하나의 생활·경제권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는 해외 교류 도시인 독일 카를스루에시와 함께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기관인 ZKM(Zentrum für Kunst und Medien), 쿤스트할레 미술관 대표단이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수성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수성구가 추진 중인 연호지구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협력 기반을 다지고 국제적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전시관 조성 대상지, 연호지구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 대상지, 들안시각예술센터 조성 현장 등을 직접 둘러보며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받았다. 또한 간송미술관, 대구미술관 등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도 방문하여 지역 예술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쿤스트할레 미술관과의 작가 및 작품 교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수성구와 ZKM은 미디어아트 분야 국제적 교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미디어아트 교류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연호지구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 ▲국내 신진작가 발굴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한 협력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연호지구 저수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9월 4일 오후 3시, 미국의 관세 부과 등으로 직면하게 된 새로운 글로벌 통상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한-미 상호관세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상공회의소 ▲KOTRA 대구경북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신용보증재단 등 9개 수출지원기관이 함께 했다. 회의는 최재원 대구정책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의 ‘韓-美 상호관세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 및 현황 분석’ 발표를 시작으로, 대체시장 발굴을 통한 해외마케팅 강화, 수출기업 지원자금 규모 확대 등 다양한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대구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미 상호관세가 지역 경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재점검하고, 각 기관에서 마련한 통상 관련 대응책을 공유하며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긴급한 수요로 제기된 수출보험료 및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추가 소요액을 파악해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속한 시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정해관 국제관계대사가 9월 2일 주부산베트남 총영사관이 주최한 ‘베트남 국경일 80주년 및 주부산베트남총영사관 출범 축하 리셉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해관 대사는 부 호(Vu Ho) 주한베트남대사와 도안 프엉 란(Doan Phuong Lan) 주부산베트남총영사를 만나 베트남의 독립 선포 및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건립 80주년을 축하하고, 대구시와 베트남 간 우호협력 및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구시는 베트남의 다낭시와는 자매도시, 호치민시·박닌성과는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대구에 살고 있는 베트남인은 약 1만 명으로, 대구 거주 외국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주부산베트남총영사관 출범을 계기로 베트남 교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영사 지원 서비스 등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해관 대구광역시 국제관계대사는 “베트남은 대구시의 3대 교역국 중 하나로, 명실상부한 대구의 경제협력국”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부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 주최,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주관으로 “2025 대구 안경산업 무역사절단”이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방콕을 방문하여 안경 수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주회에는 태국뿐 아니라 베트남 · 말레이시아 등 인근국 바이어 43개사가 참가해 K-아이웨어를 직접 확인하고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308만 3천 달러(약 43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하여 152만 달러(약 21억 원)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담액의 절반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안경산업의 우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주회에는 지역의 대표 안경기업 13개사가 참가했다. ▲글라스오빠마틴 ▲광원무역 ▲마치 ▲베르디아이웨어 ▲㈜어반아이웨어 ▲㈜옵티션찰리피플 ▲㈜제이에스아이웨어 ▲㈜팬텀옵티칼 ▲㈜휴브아이웨어 ▲파이브스타(주) ▲포에버패션옵티칼(주) ▲한신광학 ▲투페이스옵티칼의 대표 및 마케팅 담당자들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주요국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직접 계약성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대구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의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상향해 발행한다. 특히, 이번 대구로페이 2차 발행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불을 지핀 지역 경기에 온기를 더하고, 지역 소비 촉진 효과를 이어 나가기 위해 할인율을 높여 발행한다. 지난 8월 1일부터 판매한 7% 할인율의 1차 발행은 25일 만에 753억 원 정도 판매됐다. 이번 2차 발행은 할인율이 대폭 상향되는 만큼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2차 발행도 1차 발행과 마찬가지로 월 발행 한도를 제한하지 않기로 하면서, 시민들은 이른 새벽 모바일 앱 접속이나 은행 창구 대기 없이 언제든지 대구로페이를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은 모바일 앱 ‘iM샵’에서 9월 1일 00시 15분부터 가능하고, 오프라인에서는 iM뱅크 영업점 운영 시간 내에 충전할 수 있다. 개인별 월 구매 한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50만 원으로 유지된다. 다만, 민족대명절인 추석(10월 5일~7일)과 코리아 세일 페스타(11월 6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남구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사업'에서는 결혼이민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이중언어강사, 정리수납 2급, 천아트지도사, 바리스타 자격증, ITQ 컴퓨터교육 등 전문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민자들은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분야의 강사 및 전문가로 활동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향후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구가족센터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기초소양교육, 자격증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남구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모집하고 있다. 참여 문의는 대구 남구가족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8월 25일부터 ‘대구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본 사업은 지난해 4월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 뒤, 같은 해 7월 특구 출범식을 통해 시작을 알렸다. 올해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실증 준비와 안전계획 수립 등 정기 점검을 완료하며, 모든 사전 준비를 마쳤다. 동구 신서혁신도시 등 4개 구역, 총 14.3㎢ 규모로 지정된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는 의료폐기물로 버려지던 인체 치아의 재활용을 허용하는 특례를 적용받아, 특구 내에서 세계 최초로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 및 기술사업화 실증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국내에서 발치되는 치아는 연간 약 1,380만 개로 추정되나, 현행 ‘폐기물 관리법’상 태반을 제외한 인체 유래물은 의료폐기물로 분류되어 재활용이 금지돼 있어 전량 폐기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폐기물로 분류되던 인체 치아를 본인 동의를 거쳐 기증받아 동종치아 골이식재로 개발·상용화하는 세계 최초의 모델을 구축, 치의학 산업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골이식재 국산화 및 수출산업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와 (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한 해 동안의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창의적 혁신을 이룬 우수 스타트업과 창업지원 유공자를 시상하기 위해 ‘제9회 대구스타트업어워즈’ 수상 후보자를 오는 9월 16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스타트업어워즈’는 201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를 맞이했으며, 매년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스타트업과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힘쓴 창업지원 유공자를 발굴해 왔다. 현재까지 32개 스타트업과 16명의 창업지원 유공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수상기업은 기술력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기여도, 글로벌 시장진출 성과 등 다각도의 평가 기준을 기반으로 후속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장 표창 외에도 창업지원 분야별 기관장상 6점(우수상)이 신설돼 스타트업의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 또한, 한 해 동안 창업생태계 현황과 시사점을 공유하는 결산의 장도 마련해 ‘대구스타트업어워즈’의 외연을 넓히고자 한다. 수상 후보자 공모는 8월 22일(금)부터 9월 16일(화)까지 대구창업허브(DASH)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전문가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8월 14일 오후 2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지역거점 인공지능 전환(AX) 혁신기술개발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기재부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과 2026년도 정부예산 반영 등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경북신공항(군공항) 건설’(총사업비 11조 5,393억 원)은 장기적이고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대형 국책 사업인 만큼, 현행 기부대양여 방식의 제도 개선과 함께 금융비용, 종전부지 개발 등 초과사업비에 대한 국가재정 뒷받침을 요청했다. 또한, 대구와 동일한 방식으로 군공항 이전을 추진 중인 광주와 함께 정부 주도 추진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 구성’을 건의했다. ‘지역거점 인공지능 전환(AX) 혁신기술개발 사업’(총사업비 5,510억 원)은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남부권 AX 핵심 기술거점을 조성해 로봇·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AI 전환 가속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내년도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