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양학초등학교는 유도부(감독 민건식)가 다양한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유도 명문 초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양학초등학교에 따르면 유도부는 지난 8월 제52회 추계초중고등학교유도연맹전 단체전에서 우승하고 개인전에서 박민정(6학년) 학생이 –57kg에서 2위에 입상했다. 지난 4월 양구평화컵전국유도대회도 –32kg에서 최지운과 -52kg에서 박민정이 각각 2위에 올랐고 –46kg에서 장예영과 -48kg에서 김민수, -60kg에서 정민후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지난 5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도 –53kg에서 김민수가 동메달을 획득했고 지난 6월 제15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도 단체전 3위와 함께 –66kg에서 이원혁 학생이 2위를, -48kg에서 장예영 학생이 3위에 각각 올랐다. 지난 11월 2024 만세보령배 회장기 생활체육전국유도대회도 –54kg에서 김민수가, +52kg에서 박민정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고 같은 달 2024 경북학생생활체육대회 유도대회도 –57kg에서 박민정이, -48kg에서 장예영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제45회 경상북도교육감기유도대회도 단체전에서 우승하고 학생 다수가 입상했다. -53kg에서 김민수
포항SKGC 골프장 계획 부지의 공유지 매각 건이 결정되며 환경단체 등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18일 SKGC 골프장 계획 부지 내 공유지 매각을 승인했다. . 이번 결정으로 골프장 건설에 필요한 부지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공유지가 매각될 전망이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날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항시 관련 부서들이 참여한 비공개 간담회를 거쳐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가결했다. 그러나 이 결정을 둘러싸고 지역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거세다. 포항SKGC골프장반대주민대책위원회, 포항시농민회, 포항환경운동연합은 공동 성명을 통해 "시의회가 집행부의 거수기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포항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개정의 필요성, 관계기관 협의 및 소통 부재, 주민 갈등과 상수원보호구역 문제 등 다양한 지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유지 매각이 승인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탄소중립이 화두인 시대에 산림을 훼손하는 골프장 건설은 부적절하다"며 "후손들이 누릴 자연과 선택권을 빼앗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번 결정으로 포항SKGC 골프장 건설 사업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가 마무리됐으며, 보완 이행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항시는 17일 지역 내 경찰·소방 관계자와 조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안전과 민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 남·북부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포항 남·북부소방서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지역 치안·안전 상황 점검과 빈틈없는 재난 재해 대응에 긴밀한 협조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경제위기와 정국 불안의 어려움 속에서 민생 중심 시정 현안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각 유관기관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대통령 탄핵안 국회 통과에 따라 시민 민생 안정을 위해 지난 16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사회 안정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 4개의 분야로 구성된 ‘지역 안정 특별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박용선 도의원(포항5, 국민의힘)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에서‘대왕고래’ 프로젝트를 경상북도 차원에서 추진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용선 도의원은 “내년도 예산 중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탐사사업 관련 즉 ‘대왕고래’예산 497억원이 전액 삭감됐는데, 에너지 주권 확립을 위해 멈출 수 없는 사업이기에 경북에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우리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면서 유럽연합이 위기를 겪은 사례를 전 세계가 생생히 지켜보았다”며 “우리나라도 석유·가스 수입 경로가 막히면 ‘에너지 대란’을 맞을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성공 확률을 비교하면서 고심하고 있을 때, 이웃 국가인 일본과 중국은 공격적으로 탐사를 벌이는 등 심해 자원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우리도 뒤처져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용선 의원은 이스라엘, 노르웨이, 가이아나 등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끝에 산유국의 꿈을 이뤄낸 해외사례를 들어가면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항시가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부자도시들의 황금열쇠, MICE’가 포항 MBC를 통해 오는 19일 밤 9시에 방영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차세대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마이스(MICE) 산업의 개념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포항의 마이스 산업 육성 방향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포항시는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스위스 다보스, 미국 라스베이거스, 독일 뮌헨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MICE 산업 선도 도시 사례를 조명하고 포항 마이스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중심으로 여러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 MICE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포항시가 선제적인 산업구조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신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청년인구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시는 이에 대한 돌파책으로 마이스 산업을 본격 육성하고 있으며, 이는 특히 여성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를 늘리는 데 크게 기여해 청년인구 유입을 유도하며 포항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세대별 인구의 약 70%를 차지하는 1 에서 2인 세대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 등에서 소량으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3리터 규격의 소형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 용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3리터 규격의 소형 전용 수거용기 도입은 최근 1 에서 2인 세대의 지속적 증가 및 식생활 습관과 생활패턴 변화 등을 반영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3리터 규격의 소형 전용수거용기 도입으로 인해 음식물류 폐기물이 소량으로 발생되는 세대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을 가정에 장기간 보관하게 되는 불편함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배출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3리터 규격의 전용수거용기에 맞는 스티커밴드를 부착해 평상시와 같이 배출하면 된다. 전용수거용기 및 스티커밴드는 오는 12월 30일부터 가까운 마트 등의 판매처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판매처 현황은 포항시 자원순환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명 환경국장은 “이번 3리
포항에서 지역 언론의 역할과 책임이 재조명되고 있다. 경북기자회가 창립 2주년을 맞아 16일 포항시 죽도동에서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 단체의 강동진 고문과 신일권 부회장이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강덕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서재원 정무특보는 경북기자회의 공로를 치하했다. 서 특보는 "신속·정확한 보도로 올바른 언론문화 창달은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도 앞장서 이끌고 있는 경북기자회 창립 2주년을 축하한다"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언론 본연의 역할과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지역여론을 이끌고 있는 기자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감사패를 수상한 강동진 고문은 현 시국에 대한 언급과 함께 기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나라가 어수선하긴 하지만 이럴수록 기자들이 더욱 굳건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며 "경북기자회가 그 중심에서 지역언론을 선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께 감사패를 받은 신일권 선임 부회장은 "강동진 고문과 함께 감사패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이 모든 영광을 모든 회원들께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기자회 권영대 회장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미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비상계엄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연말모임, 행사 취소 등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부 식당 이용하기 캠페인과 함께 지역특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역 업체와의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던 구내식당 휴무를 이번 주부터 주 1회(매주 수요일)에서 2회(매주 수·금요일)로 확대 운영한다. 구내식당 휴무 확대로 직원들의 경제적 부담 증가와 식사를 위해 외부로 이동해야 하는 등 일부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도청 신도시 인근 지역 상권 살리기를 위해 도청 직원들부터 앞장선다. 이번 구내식당 휴무 기간은 구내식당의 운영 상황, 지역사회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일일 1,300명의 직원이 인근 식당을 이용함으로써 건전한 소비 촉진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내식당 운영일에는 겨울철 농산물을 적극 활용한 메뉴를 제공해 지역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지역 특산물 팔아주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항문화재단이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법정문화도시 사업 중 하나인 시민문화거점사업 ‘삼세판’ 성과공유회를 지난 12일 동빈문화창고1969에서 개최했다. ‘우리가 쌓아온 희망의 조각들’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성과공유회는 삼세판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을 맡아 시민 주도형 문화 사업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삼세판 거점 시민 활동가와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는 법정문화도시 5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이 만들어 갈 도시문화의 미래를 그리는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삼세판 활동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문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염원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해 타임캡슐에 저장했다. 이어 사례발표 시간에는 삼세판의 4, 5기(2023년 부터 2024년 선정) 커뮤니티 중 3팀이 무대에 올라 활동 사례와 성과를 발표했다. 행사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였던 포트럭(potluck) 파티에서는 삼세판 각 거점 공간에서 직접 만들고 준비한 특색 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이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17일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제61회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역의 날을 기념해 기업인과 수출 관계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의 탑과 유공자 포상 등 기업을 격려하고 내년 또 한 번의 필승을 다지는 결의의 장이 됐다. 이날 경북도는 수출의 탑 77개를 비롯해 금탑산업훈장 ㈜신창에프에이, 은탑산업훈장 ㈜탑런토탈솔루션, 철탑산업훈장 ㈜제일기계, 산업포장 ㈜더빅코리아, 대통령표창 ㈜뉴프라임 등 28명의 중앙 포상, 특수유공 8명의 전수식과 함께 40명의 도지사 표창을 시상했다. 수출 20억불탑은 ㈜포스코퓨처엠, 7억불탑은 에스케이실트론(주), 4억불탑 아진산업(주), 3억불탑 (유)클라리오스델코, 1억불탑 ㈜월덱스, ㈜신창에프에이가 받았다. 7천만불탑은 오케이에프음료(주), 5천만불탑 ㈜탑런토탈솔루션, 3천만불탑 ㈜대한정공, ㈜성우, ㈜씨엠티엑스, ㈜제일기계, 제이에이치화학공업(주), ㈜JH머티리얼즈, 한호에코스티, 2천만불탑 ㈜뉴프라임 외 3개 기업, 1천만불탑은 ㈜엠케이원스틸 외 5개 기업, 7백만불탑 ㈜대산산업 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