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경북 성주군에서 2025년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성주 관광두레협의회 주민사업체가 운영한 체험부스가 호응을 받으며 방문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성주 관광두레협의회는 더풍성, 더옐롱, 별별투어, 청담1942, 해든가든 총 5개의 사업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축제에서 한국관광공사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참외빙수+럭키박스’체험을 기획·운영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5천원으로 추억의 수동 빙수기를 활용한 ‘참외빙수 만들기 체험’과 더불어 노란색 럭키박스 속 숨겨진 지역의 다양한 기념품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가 더해져 인기를 얻었다. 체험객들은 손으로 직접 빙수기를 돌려 얼음을 갈고 달콤한 성주참외를 토핑으로 올리는 체험을 하며 오감 만족의 시간을 가졌다. 많은 방문객들이 ‘어릴적 여름이 생각나는 이색적이고 정감 있는 체험’이라며, 특히 가족 단위의 부모의 향수를 자극하여 아이들과 그 추억을 함께 공유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주민사업체가 주도한 관광두레 체험이 성주의 매력을 한층 빛내주었다. 앞으로 지역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19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하여 남부경찰서, 지역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방장비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남구는 이상기후가 일상이 된 뉴 노멀(New Normal) 시대 진입에 따라,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호우·태풍)에 대비하여 수방장비 가동 훈련 및 자연재난 대응요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잦아지는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 단일 행정기관에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재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과 문제점,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선제적 주민대피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문제 해결방법 등에 대해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교육함으로써,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및 복구 방안을 찾아나가고자 실시했다. 호우 특보와 같이 집중호우에 따른 저지대 및 주요 도로 침수, 산사태 발생 등을 대비하여 여름철 풍수해 재난단계별 대응요령과 마을순찰대 임무를 교육했으며, 훈련 참석자, 지역자율방재단 및 주민을 대상으로 수방장비 가동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풍농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양군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5월 20일 백미 10kg 200포대를 기부했다. 1962년 창립한 ㈜풍농은 농업인을 위한 친환경 고효율 비료를 제조해온 기업으로, 품질과 사용 편의성을 겸비한 제품을 통해 국내 농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풍농은 지속적인 쌀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기부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동렬 ㈜풍농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이 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하고, 함께 극복해 나가는 것이 책임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풍농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쌀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양군도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양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과 함께 5월 21일부터 6월 17일까지 ′2025년 중소기업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의 공급망 트랙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은 중소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글로벌 탄소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에너지 효율이 높거나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설비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급망 트랙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공급망 실사 지침 등과 같은 공급망 중심의 국제 탄소 규제로 인해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기업의 설비도입을 지원하는 공급망 특화형 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약 3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급망 트랙의 지원 대상은 국제 탄소무역 규제에 대응하여 중소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CBAM 대응 인프라구축 사업’과 ‘기후공시·공급망 실사 기반구축 사업’ 등에 선정된 기업이다. 2월에 공고한 기초·공급망 트랙과 마찬가지로 화학제조업, 1차 금속제조업 등 탄소다배출업종은 우대 지원한다. 공급망 트랙에 선정된 기업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5월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92개 공시대상기업집단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제도 및 연동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속하는 원사업자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3조의3에 따라, 하도급대금 지급 수단별·지급 기간별 지급금액, 하도급대금 관련 분쟁조정기구에 관한 사항을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반기별로 공시해야 한다. 이는 하도급대금 지급 실태를 시장에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원사업자의 자발적인 대금 지급 관행 개선을 유도하고 수급사업자가 공시 정보를 활용하여 대금 지급조건을 보다 원활히 협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7월로 예정된 2025년 상반기 공시를 앞두고 기업들의 공시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공시 대상, 절차 및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그간 공시점검 과정에서 자주 확인됐던 오류 사례를 중심으로 재발 방지 교육도 병행한다. 또한, 기업들이 공시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 가이드라인'과 질의응답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산시 중앙로 상점가 상인회(회장 우상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3일부터 18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중앙로 상점가 회원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 할인쿠폰과 함께 총 880개의 라면을 고객들에게 증정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단순한 사은 행사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유도하는 홍보 활동도 병행됐다. 고객들에게는 10% 충전 혜택이 있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전단이 제공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온누리 환급행사’(5월 11일~9월 30일, 매주 토·일)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최대 20%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소비 촉진을 도왔다. 우상권 중앙로 상점가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 매장의 매출 향상은 물론, 지역 상권 전반에 활기가 돌았다고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상점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추풍령테마파크의 안정적인 운영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2025년 종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재해와 사고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공공시설의 사전 안전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테마파크 내 공유재산에 대한 현장 실사를 통해 잠재적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이에 따른 위험 경감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됐다. 컨설팅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삼성화재의 재난·안전 분야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와 함께 진행됐으며, 건축물의 구조적 안정성, 내진설계 여부, 소방시설의 작동 상태, 위험물 및 전기·기계 설비 관리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으며, 관람객의 동선과 안내표지 상태, 자연재해 대응 여건 및 비상대응 체계 등도 함께 확인해 종합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진단했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 김재광 이사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어떤 것보다도 우선되어야 하며, 종합안전컨설팅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중요한 예방조치”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 조성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성주군은 2025 5. 15 ~ 5. 18 (4일간) 개최한『2025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에서 성주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우리곁의 성주가야산 알리기” 및 “가야산을 지키는 탄소중립 실천” 홍보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부스의 메인 체험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가야산공깃돌 만들기’는 다 마신 생수병의 뚜껑을 녹여‘성주가야산▲’을 순서대로 새긴 플라스틱 키링을 만드는 체험으로 방문객들에게 올바른 자원순환과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외에도 ‘솔방울 디퓨저만들기’, ‘운동화끈 매듭팔찌 만들기’등 가야산을 지키기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환경친화 체험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가야산 공깃돌’ 체험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어린이들에게 체험맛집으로 인식되어 부스를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아 계획했던 수량을 일찌감치 넘겼다. 같이 방문한 부모님들은 가야산의 성주 위상이 이렇게 높을 줄 몰랐다며 오늘 체험을 SNS에 올리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작년 6월 52년만에 법전리~칠불능선(2.8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산시 경산시립박물관은 지난 17일부터 지역 청소년들이 전시 해설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박물관학교’ 해설사 양성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박물관학교는 청소년들이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박물관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중학생 15명과 초등학생 5 ~ 6학년 6명 등 총 21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5월부터 6월까지 총 4회차에 걸친 해설사 양성교육을 이수한 후 7월부터 격주로 박물관 전시 해설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해설은 1층 고대문화실과 2층 역사문화실에서 이루어지며, 전시는 경산 지역의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역사문화를 다루고 있다. 교육 과정은 상설전시실 학습, 해설 대본 작성 연습, 스피치 교육, 문화유산 홍보물 작성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지역사를 직접 배우고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송정갑 경산시립박물관장은 “청소년이 해설사로 참여하는 과정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 문화유산을 자신의 언어로 이해하고 전달하는 주체로 성장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 핵심 연구시설인 방사광가속기와 양성자가속기를 활용한 ‘가속기 활용 산업체 경쟁력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가속기는 극미세 구조 분석이나 신소재 개발, 생명과학 및 반도체 분야 등에서 첨단 연구와 고도화된 기술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국가 핵심 연구 인프라로, 경북에는 포항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경주의 양성자가속기 등 세계적 수준의 대형 연구시설이 있다. 도는 이들 시설을 적극 활용하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지금까지는 주로 학계와 연구기관, 대기업 중심으로 활용되면서, 산업계 특히 중소·중견기업 경우에는 가속기에 대한 이해 부족과 전문인력 부재 등의 이유로 실질적인 활용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지역에 있는 우수한 연구인프라가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기술혁신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산업체 중심의 활용 기반을 강화하는데 이번 사업 초점을 맞췄다. 올해부터 1년간 사업비 1억 5,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