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울릉 최용규 예비후보(국민의힘,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는 16일, 17일 이틀간 철길숲과 해도 도시숲, 송도 솔밭 등을 집중적으로 둘러보며 포항을 품격 있는 녹색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학산천 공사 현장을 살펴보며 양학천 복원에 대한 구상도 가다듬었다. 지난 2009년에 복개된 양학천은 남구 상대동에서 북구 죽도동으로 연결되는 하천으로 포항시에서 생태 하천으로 복원한다는 방침을 세워놓았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정주여건이 좋아야 도시 경쟁력이 높아지고 좋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며 “도시숲을 도심 곳곳에 만들고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도시 전체를 쾌적한 숲과 같은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양학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면 도심에 긍정적인 효과가 연쇄적으로 일어나게 되므로 복원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독일 프라이부르크 같은 세계적인 수준의 녹색 도시를 참고해 포항을 매력적인 녹색 생태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고] 김인규(영남이코노믹 대표/데일리임팩트 대경본부장)씨 부친께서 별세하였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장례식장 : 포항시티병원장례식장 특 1호실 발인 : 2023년 12월 18일(월) 07:00 장지 : 포항시립화장장 마음 전하실분 : 새마을 9003 2430 7540 6(김인규)
경북기자화 권영대 회장이 지역 언론발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데일리임팩트 권영대 회장이 경북기자회 회장으로 할동하면서 균형잡힌 언론관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 도시 포항'건설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평가했다. 또 경북기자회 창립 1주년을 맞은 지난 14일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언론 본연의 임무와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지역언론을 주도하고 있는 권영대 회장을 비롯한 경북기자회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누구나 살기 좋은 포항시를 만들어 가는 일에 경북기자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길" 기대했다. 이날 경북기자회 권영대 회장에게 수여된 감사패는 이상철 정무특보가 이강덕 포항시장을 대신해 전달했다. 한편 창립 1주년을 맞은 경북기자회는 포항시 관내 18개 언론사가 참여한 언론인 모임으로 지역 언론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정론직필에 매진하고 있다.
포항지역에서 프리랜서로 활동중인 정혜 작가·최성필PD가 공동으로 포항지역 신라의 유적과 유물을 찾아 나서는 다큐멘터리 ‘포항, 신라의 숨결을 찾아’를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포항지역 국보인 냉수리 신라비(국보 264호), 중성리 신라비(국보 318호)를 비롯해 한때 불국사 이상의 위용을 자랑했던 신광의 법광사 절터, 선덕여왕의 설화가 숨쉬는 천곡사, 신라 귀족의 위용을 느낄수 있는 대련리·냉수리 고분군 등을 찾아 그곳에 깃든 이야기와 의미를 마을주민과 전문가를 통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포항지역에 뿌리내린 신라의 발자취를 좇아가는 과정을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영상으로 담아냈다. 이와 함께 포항의 국보 등 중요한 유물들이 박물관이 없어 다른 지역에 더부살이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고스란히 녹여내는 등 지역 역사 보존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시간도 가미한다. 다큐멘터리를 공동 제작한 최성필PD는 “포항지역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기록유산인 냉수리신라비와 중성리 신라비 국보2점이 있지만 제대로 보존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며 “이번 작품을 통해 포항지역 역사유적과 유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박물관이 조속히 건립돼 이러한 주요한 유산들이 제대로 보존됐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정혜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포항시민들이 우리지역의 신라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좀더 높였으면 한다“ 며 ”포항지역 유적과 유물을 통해 이곳에 살았던 선조들이 얼마나 찬란한 문화를 일군 사람들이었는지 깨닫고 문화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살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니 다큐멘터리 ‘포항, 신리의 숨결을 찾아’는 지역 문화예술교육단체인‘ 공감놀이터 어링불’이 기획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원해 제작됐으며 유튜브채널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채널 주소(www.youtube.com/watch?v=XCJg8rCgJFw))
전국적으로 수도권과 광역시의 주택사업경기전망이 전반적인 하락기조를 나타냈지만 대구경북 지역은 소폭 상승했다. 그동안 인허가가 중단돼 공급이 끊긴 점과 미분양 물량의 입주가 어느 정도 소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대구는 지난 11월 기준지수 100.0 밑으로 떨어졌고 경북도 11월 지수 60선으로 떨어진 이후 회복을 못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한 12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63.3으로 전월대비 5.5p 하락했다. 수도권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상승세를 보이다 하락국면을 맞이하면서 지난달부터는 기준선 100 이하로 떨어졌다. 비수도권은 전월 65.6에서 12월 61.9로 3.7p 하락했으며 광역권은 대구시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대구시는 11월 72.7에서 75로 2.3p 소폭 상승했는데 그간 인허가 중단에 따른 공급이 끊겼고 미분양물량이 어느정도 해소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의 미분양은 올해 1월 1만3565호에서 10월말 기준 1만376호로 3천189호가 감소했다. 10월말 기준 전월대비 대구시의 준공전 미분양은 314호가 감소했지만 준공후 미분여은 189호가 증가했다. 경북은 전월 64.7에서 66.6으로 1,9p 소폭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5.5p 상승했지만 여전히 지수가 60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택사업자들은 부정적인 주택사업경기전망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몇개월간 가파른 금리상승으로 주택시장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고 PF프로젝트 금융의 부정적인 요소들이 겹치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전망이 부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앞으로 금리상승세가 완화되고 PF프로젝트 금융의 문제가 어느정도 정리된다면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전월대비 전국 12월 자재수급지수는 9.5p(82.4→91.9) 상승했고 자금조달지수 는 6.1p(65.5→71.6) 상승했다. 자재수급지수가 상승한 것은 유가 하락과 더불어 공급망의 애로가 어느 정도 개선된 점과 금년 착공물량이 전년 대비 57.4%나 감소해 수요감소에 따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금조달지수는 2022년 11월(37.3)을 기점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기준선 100을 넘지 못하고 박스권을 횡보하고 있다. 12월 자금조달지수가 상승한 것은 전반적으로 자금조달 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신용도가 높은 대형 건설사 위주로 자금조달 애로사항이 차츰 개선되고 있다는 답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민주당 유성찬 예비후보가 14일 포항남구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내년 4·10 총선 레이스에 뛰어 들었다. 유성찬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이후 “포항이라는 경북의 제1도시가 12.12군사쿠데타 시대와 같이, 일당독식의 과거회귀 퇴행적인 정치적 논리에 빠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포항이 여야가 미래지향적으로 상생협력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돼야, 수소환원제철, 배터리 등 탄소중립의 새로운 과학기술과 친환경적인 산업이 활성화되는 도시가 될 것이기에 정치적인 면에서도 포항시민들의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이어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포항남구주민.울릉군민들께서 더불어민주당의 유성찬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성찬 예비후보는 "확실하게 지역의 변화를 일으키고, 묵묵히 노동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존중받도록, 어려운 생활을 하는 서민들께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내년 4·10 총선 불출마 결정이후 포항북구 선거구가 '점입가경(漸入佳境)' 이다. 갑자기 국민의힘 공천을 바라는 총선 후보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거론되는 후보자들만 6명이다. 수개월 전부터 판을 달구왔던 포항남·울릉 못지 않다. 포항남·울릉 선거구는 일찌감치 국민의힘 공천을 바라는 총선 후보자들이 넘쳐났지만 북구는 이부형 예비후보 외 여타 후보자들의 활동이 두드러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강덕 시장이 총선 출마 사퇴시한을 넘긴 13일 이재원 포스텍 겸임교수가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고 윤종진 전 국가보훈처 차관이 출마의사를 확실시 했다. 또 진형혜 변호사가 최근 지역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출마의사를 밝혔고 대구미래대학 권용범 학장도 출마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잠잠했던 포항북구가 단숨에 이부형·허명환·이재원·진형혜·윤종진·권용범 등 6명의 후보군이 등장하는 점입가경 양상으로 변한 것이다. 이들의 행보는 이강덕 시장의 불출마로 대마(大馬)가 사라진 상황에 현 김정재 의원의 험지 출마 또는 불출마를 예상하고 내딛는 행보라는 분석이 강하다. 윤핵관의 핵심이었던 장제원 의원이 12일 불출마를 선언했고 김기현 대표가 13일 당 대표직을 내려 놓으면서 국민의힘 중앙당의 상황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활동을 종료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가 내놓은 ‘지도부·친윤·중진 희생’ 요구를 친윤의 핵심인 장제원 의원과 김기현 대표가 수용한 셈이다. 그렇다면 국민의힘 중앙당 내부기류가 영남권 중진의 결단으로 향하고 있고 윤핵관으로 분류된 김정재 의원도 어떤 결단을 내리지 않겠느냐는 추정이 나온다. 13일 김기현 대표는 당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했지만 총선 지역구 불출마 등에 대한 언급은 따로 없었다. 다만 대표직 사퇴 입장문에서 “이제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당의 안정과 총선 승리를 위해 이바지하고자 한다”는 명분을 제시했다. 당 대표마저 지역구 출마를 사수한 마당에 김정재 의원 또한 지난 8년간 다져왔던 포항북구를 떠나 수도권 험지 출마를 선택할 지는 미지수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표명은 없다. 포항북구의 이번 총선판은 김정재 의원의 결단 또는 거취에 따라 전개되는 방향이 다르다. 결국은 김정재 의원을 포함하던, 그렇지 않던 경선으로 본선후보를 결정할 확률이 높다. 다만 최근 지역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높지만 남북구의 의원들의 교체지수가 높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3개월전 맨발걷기 지원조례를 통과시켰던 포항시의회가 흥해 북송리 북천수 맨발걷기 세족시설 설치 예산 전액을 삭감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더욱이 포항시가 제출한 세족시설 설치 예산이 1500만원에 불과해 전액 삭감 방침은 맨발 동호인 등 시민 반발을 자초한다는 지적이다. 포항시는 북천수의 세족시설 신규 설치 여론을 수용해 내년도 당초예산에 1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포항시의회에 넘겼다. 하지만 포항시의회 예결특위는 예산 심사 과정에 이에 대한 전액 삭감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포항시의회는 지난 9월 ‘맨발 걷기 지원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조례안에는 △포항시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시행 △도시공원 등의 조성계획을 수립하는 경우 맨발걷기 산책로를 우선 검토하여 조성 △맨발걷기에 필요한 시설의 설치․보수 등 맨발걷기 활성화 사업을 위한 교육․홍보 등이 담겨져 있다. 조례에는 맨발걷기에 필요한 시설 설치 등을 우선적으로 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 조례안을 통과시켰던 포항시의회가 북천수 세족시설 예산을 삭감시킨 것에 대해 이중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는 비난이 나오는 이유다. 흥해주민 A씨는 “주민복지를 위해 편성한 예산이 수억원도 아니고 1500만원을 반영 못시킨다는 의회는 누구를 위한 의회인지 되 묻고 싶다”면서 “의원들 지역구 예산은 잘도 챙기면서 주민들의 건강복지 위한 시설을 의회 스스로가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병훈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13일 내년 4·10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병훈 예비후보는 “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패기 충만한 40살 박태준 회장을 내세워 제철보국, 잘사는 나라를 이끌었던 것처럼 변화와 쇄신, 강철같은 리더쉽이 필요한 지금 40세인 제가 앞에 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관련해서 이 예비후보는 자유로운 정책과 활력을 강조하며 지역 노령화 대책과 해양신도시 건설, 환동해권 도시국가 미래 비전 등을 통한 지역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총선 출마를 선언한 이병훈 예비후보는 “제2 영일만의 기적을 일궈 포항을 살기 좋은 도시,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 젊은이들이 몰려오는 도시, 경제에 불이 붙고 문화를 꽃피우는 도시,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강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특히 정치가 누리고 있는 ‘특권’과 ‘방탄’의 옷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시민의 삶에 들어가 기쁨을 더하고, 슬픔은 빼고, 보듬는 ‘민생정치’를 기치로 활발하게 포항시민들을 만나며 현장을 누비고 있다.
내년 4·10 총선 포항북구에 출마한 이부형 예비후보가 12일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이 주관하는 ‘2023 올해의 인물 시상식’에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데 이어 ‘좋은 정치인 상’을 수상했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새누리당(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 상임대표 등의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건전한 청년 정치 문화를 자리 잡게 하는 한편 상대를 존중하고 소통과 협력의 정치를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은 앞으로 더욱 헌신적으로 정치 활동에 임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오직 국민을 위해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땀으로 적시는 민생정치, 책임정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 박수영 국회의원, 성일종 국회의원, 이양수 국회의원 등 주요 정치인들이 수상하는 등 매년 상의 권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포항 출신으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20대 총선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새누리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보에 이어 지난해에는 대통령 인수위원회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중앙정치를 배우고, 행정과 국정운영 시스템을 익힌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유치를 통해서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한 1등 포항, 더 큰 포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겠다.”라는 약속을 앞세워 시민들을 만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