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성금 20억 원을 출연한다. 포스코그룹은 최근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가 함께 뜻을 모아 20억원의 재해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긴급구호 및 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거 안전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항제철소는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등 주요 사업회사의 본사가 위치한 경북지역 이재민을 위해 위생용품, 이불, 비상식량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산불피해주민 긴급 구호키트’를 제작해 지원한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게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23년 전국 집중호우와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 각각 2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에 앞서 2022년에는 수도권 집중호우와 경북·강원지역 산불 피해 복구에 잇달아 20억원을 출연하는 등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지원을 위한 사회적 책임에 적극 힘써왔다.
포항시의회 국민의힘 안병국 의원(죽도·중앙·양학)은 지난 21일 기계 봉좌마을 수련원에서 열린 ‘2025 포항뿌리회 역량강화 워크숍’에 초청돼 ‘포항의 과거와 미래, 포스코와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안 의원은 “지금 포항은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며 “여전히 포스코와 포스텍, 한동대라는 귀중한 자산이 남아 있고, 이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포항시가 위기를 예측하고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기관 간 협력이 부족해 제대로 된 위기 대응 체계를 만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1990년대 초반, 철강산업 쇠퇴에 대비해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시도했지만 무산되었고, 박태준 명예회장이 추진했던 ‘영일만 미래 프로젝트’도 현실적 제약으로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의원은 피츠버그(미국)와 빌바오(스페인) 사례를 언급하며, 두 도시 모두 철강 산업이 몰락한 뒤 시민과 기관이 협력해 문화와 첨단 산업으로 도시를 재생시킨 성공적인 예라고 소개했다. 일본 도요타시의 사례도 함께 들며, 포항도 이들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항의 미래를 위해 "포스코·포스텍과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하며, 젊은 인재들이 매력을 느끼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포스코 못지 않게 포스텍과 한동대의 역할을 주목해야 하며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기관 간 수평적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협치형 거버넌스를 통해 도시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미래비전기금을 조성해 공동의 자원으로 전략산업을 육성하자”고 제안하며, "기관 간 수평적 관계 형성, 참여기관의 이해를 조율하는 협치 구조, 미래를 위한 기금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안병국 의원은 “이제는 포스코와 대학이 중심이 되어 포항의 미래를 설계해야 할 때”라며, “시민들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연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 소속 포항시의원들이 24일 오전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강력히 반대하며, 헌법재판소가 법과 정의의 원칙에 따라 조속히 각하 판결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이어“민주당은 민생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수많은 민생 예산 삭감, 입법 독재, 불법적인 탄핵 남발로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국정을 마비시켰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이런 민주당의 폭거와 만행을 모든 국민에게 알리고자 한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탄핵이 정치적 계산이나 이익을 위한 도구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탄핵을 남발하고 있는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탄핵기각이라는 결론을 통해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헌법재판소가 민주당을 비롯한 정치적 압력이나 선동에 휘둘리지 말고 법과 정의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조속히 각하 판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포항시체육회(회장 이재한)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포항시 흥해읍 용한서퍼비치 일원에서 포항시서핑협회(회장 박정필) 주최로 ‘2025 제7회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대한서핑협회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가 부여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선수를 비롯해 서핑을 즐기는 동호인, 가족 20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 결과 코리아 오픈 숏보드 남자부 카노아(강원도서핑협회) 선수, 여자부 이나라(시흥시체육회) 선수, 롱보드 남자부 김동균(경기도서핑협회) 선수, 여자부 박수진(강원도서핑협회) 선수, SUP 서핑 남자부 김용수 선수, SUP 서핑 여 남상은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해마다 포항에서 개최되는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대회는 1회부터 7회까지 파도가 있는 서핑 대회로 서퍼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종희 대한서핑협회장은 "서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너무나 아름다운 포항 용한서퍼비치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루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밝혔으며, 대회장인 박정필 포항시서핑협회장도 "2025년도 국내 첫 서핑 대회가 포항에서 개최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은 "파도가 좋은 포항 용한서퍼비치에서 대회 뿐 아니라 다양한 육성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 북구를 대표하는‘떡볶이 페스티벌’이 3월 20일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25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2025 아시아 음식축제 스트리트 푸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즈는 6개 대륙, 50여 개국, 3,000여 개의 축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축제 시상식이다. 그중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는 우수한 축제 운영 전략과 콘텐츠를 평가해 수여하며, 올해는 아시아 최초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이사회가 함께 열리는‘2025 세계 축제 정상회의(Global Festival Summit 2025)’에서 시상이 이루어진다.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2021년 온라인으로 개최한 이래로 2023년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음식·음료 부문 동상, 2024년 한국대회에서 K-푸드 한류리더상, 음식·음료 프로그램 부문 금상, 머천다이즈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음식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아시아 음식축제 스트리트 푸드 부문’수상을 통해 대구 북구가 글로벌 K-푸드 축제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떡볶이는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추억의 국민 간식’에서 한류를 선도하는‘음식 문화 콘텐츠’로 발전하고 있다.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K-드라마, K-팝과 함께 세계인의 관심을 끌며 한류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은 것이다. 전국의 수많은 음식 축제가 유행처럼 개최되는 흐름 속에서 떡볶이 페스티벌은 K-푸드를 세계에 알리는 플랫폼 역할을 하며, 단순한 음식 축제가 아닌 한류 음식 문화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 축제계의 올림픽인 이번 세계축제협회 수상을 계기로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인정받은 떡볶이 페스티벌이, 단순히 지역축제의 성과를 넘어 대구 경제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의 수많은 음식 축제 중에서도 떡볶이 페스티벌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푸드 축제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 북구가 K-푸드 문화의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세계적인 한류 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2025 떡볶이 페스티벌’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대구iM뱅크PARK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대구시 북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배터리 도시인 포항시가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나섰다. 포항시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차전지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포항시가 주관하고 지역 국회의원인 이상휘 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의원과 김정재 포항시북구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토론회에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철규 국회 산자위원장, 국민의 힘 김기현, 이달희 의원 등이 참석해 특별법 제정 추진에 힘을 실었다. 또한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기업과 연구기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차전지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정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차전지 PD가 글로벌 이차전지산업 동향과 국내 대응 방안을,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이 배터리 소재 기업 현황 및 정책 지원 필요성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를 좌장으로 박준모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박재정 산업부 배터리전기전자과장, 박규영 포스텍 배터리공학과 교수, 장인원 에코프로지주사 글로벌자원실장, 한미향 포스코퓨처엠 커뮤니케이션실장 등이 참여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관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차전지가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글로벌 에너지 패권을 선점하기 위해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이 환경시설 투자와 전기료 상승으로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만큼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제정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차전지 산업은 초기 대규모 설비와 연구개발 투자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단기간 내 수익 창출이 어려운 산업적 특성이 있어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지원과 제도 정비가 중요하다. 포항시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특별법 제정을 적극 추진해 이차전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토론회가 이차전지산업의 전방위적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별법을 토대로 전력비용 및 환경처리시설 지원, 생산보조금 등 현장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빠르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사용후 배터리 전문기업인 엔다이브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기관은 잔존수명이 70~80% 남아있는 전기차의 사용후전지를 폐기하지 않고 전기저장장치(ESS), 캠핑용 파워뱅크 등으로 안전하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적합 여부를 판정하고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기관이나 기업이다. 정부는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를 시행하고 재사용전지 안전기준(KC 10031)을 제정, 검사기관 지정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검사기관 지정으로 엔다이브는 재사용전지 안전기준에 따라 사용후 전지에 대한 사전검사, 전기적 검사, 기능 안정성 검토 등을 실시해 전지의 재사용 적합여부를 판단한다. 엔다이브는 포항 영일만산단에 사용후 배터리 입고부터 외관검사, 방전해체, 블랙 파우더(BP) 제조에 이르기까지 사용후 배터리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혁신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포항TP 입주기업으로 사업을 시작해 국내 유일의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 및 다목적 전기차 배터리 팩 개발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포항시는 엔다이브를 비롯한 벤처·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투자유치진흥기금, 벤처투자펀드 등을 조성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에코프로, SK에코플랜트 등 대기업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해 기술 및 제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엔다이브 관계자는 “이번 검사기관 지정은 우리의 기술력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인정받은 귀중한 성과”라며 “앞으로 소프트웨어 기반의 검사기술을 도입해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ESS와 배터리 팩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항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공무원 13명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공직자로서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공무원들은 총 13명으로 직렬별 인원은 ▲행정 8명 ▲전산 1명 ▲사회복지 3명 ▲운전 1명이다. 임용식에서 신규공무원들은 임용장과 공무원증, 목민심서를 받고 선서문을 낭독하며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헌법과 법령을 준수하며 시민 행복을 위해 공직 생활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임용된 신규공무원 13명은 포항시 본청 및 사업소, 각 구청과 읍면동 등 행정 일선에 배치돼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본격적인 대민행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의 일원이 된 신규공무원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함께 애써온 가족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며,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지속가능한 포항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항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릴레이 단식 천막 농성에 대해 17일 철거를 요구했다. 포항시는 17일 오후 불시에 설치된 천막이 시청 광장을 불법 점용하고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며 오는 21일까지 이를 자진 철거할 것을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에 행정대집행을 즉시 계고했다. 또한 기한까지 철거를 하지 않을 경우 강제집행이 이뤄지며,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휴식, 각종 행사 및 보행통로 등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시청 광장 내 불법구조물이 공익을 침해하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즉각적인 철거를 요구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시체육회(회장 이재한)는 3월 13일 제2차 이사회를 통해 공석이었던 상임부회장 자리에 황병기 前,포항시 도시해양국장을 신임 상임부회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황병기 상임부회장은 1982년, 포항시 공직자로 시작한 이래, 체육지원과장, 건설과장, 홍보담당관 등의 요직을 두로 거치며 도시해양국장을 끝으로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후에도 오랜기간 자리했던 포항시축구협회 수석부회장, 경북축구협회 이사직을 유지, 지역체육과의 인연의 끈을 놓지 않으며 포항체육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포항시체육회 이재한 회장은 “공직자로 다양한 요직에 자리하며 정책 기획 및 조직 운영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특히 체육지원과장에 있으며 체육행정과 현장 실무를 두루 경험한 풍부한 역량을 바탕으로 포항시체육회의 발전과 주요 역점 사업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병기 신임 상임부회장은 “포항체육인의 한 구성원으로 포항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며, “체육인 가족 모두가 신뢰하고 의지하며 서로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기반으로 체육회는 물론 회원단체와 관계기관의 상생발전을 이끌며 포항체육이 관계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포항체육인과 함께, 같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