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서재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대상으로 생활체육 프로그램 ‘희망드림학교’를 운영한다. ‘희망드림학교’는 지역 내 아동 40여 명이 참여해 농구를 중심으로 한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재문화체육센터 소속 강사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기본기 지도와 협동 게임을 통해 아동들의 체력 향상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단은 이번 ‘희망드림학교’를 시작으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아동이 참여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예천군은 20일, 예천양수발전소에서 예천보건소,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육군 제50보병사단 문경예천대대,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중요시설 화재발생 및 화생방테러에 따른 대응 훈련’을 을지연습 실제훈련으로 실시했다. 이번 실제훈련은 ‘2025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변화하는 안보환경을 반영해 적의 공격 상황을 가정하고 민·관·군·경·소방이 공동 참여해 전시대비계획의 시행절차를 숙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훈련은 적이 드론을 이용하여 양수발전소에 접근하는 상황을 가정해 양수발전소에서 화재를 발견하고 신고하는 것을 시작으로, 소방서 화재 진압, 미상 드론 발견 후 상황전파, 경찰서 초동조치, 드론에 의한 화생방 오염 정황 발견에 따른 공군 화생방신속대응팀(CRRT)과 폭발물처리반(EOD) 출동 및 제독 조치, 테러범 검거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동 군수는 “테러 및 재난에 대비한 실제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제를 확립하고 군민을 각종 테러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청도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군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지방세 감면 및 납부 유예 등 세제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도군에 따르면, 이번 지방세 감면 및 납부 유예 등 지원은 지난 8월 6일 청도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추진된다. 특히, 청도군은 군의회 의결을 거쳐 피해 재산에 대한 감면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세제지원과 관련, 군의회 임시회가 열리면 재산세·자동차세 감면을 위한 동의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 세제지원은 국가 재난 안전 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됐거나 피해사실확인서 등 피해 사실이 확인된 재산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집중호우로 재산 피해를 본 군민들을 대상으로 취득세 등 신고 세목에 대한 신고·납부 기한 연장, 자동차세 등 부과 세목에 대한 징수유예도 가능하게 된다. 집중호우로 중대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는 신청을 통해 사업장에 대한 세무조사를 연기 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방세 감면을 포함한 실질적인 지원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9일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도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제1회 청도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청도군 중소기업육성기금의 본격적인 운용을 알리는 자리로, 향후 기금의 효율적 관리와 운용 방향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청도군의회 의원, 중소기업 관련 단체 임원, 지역 금융기관 종사자, 공무원 등 총 7명의 심의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심의위원들은 향후 기금 운용 과정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안정 지원에 기여하게 된다. 김하수 군수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청도군이 지역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한 제도적 장치”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청도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9일까지 4주간,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관내 총 1,448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위생취약업소, 식품접객업소, 무인판매점, 학교 매점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조리·판매 과정의 위생관리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학교매점의 고열량·저영양 및 고카페인 식품 판매 여부 ▲무인판매점 내 정서 저해 제품 또는 펀슈머(Fun+Consumer)를 겨냥한 불량제품 판매 여부 등이다. 또한, 무인판매업소 등에서 판매되는 가공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해, 시중에 유통 중인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정성을 꼼꼼히 검증할 계획이다. 한편, 상반기 점검에서는 1,427개 업소 중 1곳에서 마스크 미착용 사례가 적발돼 행정조치가 이뤄진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 점검에서는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재발을 방지할 방침이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19일 경주시에 있는 양남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월성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누출에 따른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 기간 둘째날 경주 월성원자력 방사능 누출을 가정해 양남중학교 학생 75명, 교직원 22명의 대응 역량 강화와 재난 대비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했다. 훈련은 △방사능 누출 대피 행동요령 동영상 시청 △방사능 누출시 대피 행동 요령 숙지 △경보음 발령에 따른 대피 실시 △방사능 방호복 착용 실습 △지정 구호소 대피 훈련 능력 습득 △토의 및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방사선 비상은 심각성과 예상 피해 정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하며 △‘백색비상’은 방사선 영향이 원자력 시설의 건물 내에 국한 된 경우로 평상 시와 같이 생활 △‘청색비상’은 방사선 영향이 원자력 시설부지 내에 국한될 경우로 상황 접수 실내 대피 △‘적색비상’은 방사선 영향이 원자력시설 부지 밖으로 미칠 경우로 안전지대로 대피하여야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훈련 참관을 통해“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비상사태 발생 시 실제적 도움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8월 19일 대구광역시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한국빈집관리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전국 빈집 문제해결을 위한 협의회-한국빈집관리사협회 간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빈집 효율적 관리 및 공동정책 발굴 추진, 지역사회 활성화 구현은 물론, 상호 간의 다양한 현장 경험과 역량, 인적·물적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방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조재구 협의회 대표회장과 전상선 한국빈집관리사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빈집 실태조사 및 정보공유, 정책발굴, 교육·홍보 프로그램 운영·지원, 기초자치단체 빈집관리 역량강화, 법·제도 개선 등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지방소멸로 인해 빈집 문제는 지역사회 환경과 안전, 이미지 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방에는 빈집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함으로써 빈집 효율적 관리 및 공동대응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북구보건소는 트라우마 치유와 회복을 위해 포항트라우마센터와 트라우마 고위험군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0주간 흥해 소재 농장에서 마음치유농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치유농장은 농사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농작물을 가꾸며 성취감을 경험하는 원예치료와 심리치료를 결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는 심리적 불안감을 완화하고 신체 면역력을 높이는 동시에 공동체 속에서 지지와 공감을 나누는 효과를 얻는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큰 호응을 얻으며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치유 농장이 트라우마로 인한 불안과 우울을 덜어내고 성취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심신 안정과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트라우마센터는 재난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전문치유장비 체험, 신체이완 프로그램, 집단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안내는 포항트라우마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말라리아 발생 위험지역을 방문할 경우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됨에 따라 19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속의 암컷 모기 매개체에 의한 말라리아 원충이 원인으로 전형적인 증상은 오한, 고열, 두통, 구역, 발한 등이며 연간 700명 내외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해외여행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사용하고, 밝은색의 긴 소매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야간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며 실내에서는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휴가철을 맞아 위험지역 여행을 가는 시민들이 증가해 국내·외 말라리아 감염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발열, 두통, 오한 등의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심층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소화기 증상과 혈소판 감소 등이 있으며,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높다. 사망자는 대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지난 7월 초 오심 증상으로 종합병원에 입원했다가 증상 악화로 지역 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전원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병세가 악화돼 8월 14일 사망했다. 대구시는 이번 사망 사례와 관련해 의무기록 확인, 관계자 인터뷰 등을 포함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내 접촉자 발생 여부도 조사 중이다. 또한, 의료기관에는 SFTS 2차 전파 방지를 위해 (의심)환자 진료·치료 시 개인보호구 착용 등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