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구미시 선산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포상’에서 전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평가해, 보건정책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전략 부문은 기획력과 실행 전략의 차별성, 실질적인 건강지표 개선 성과를 기준으로 평가된다. 선산보건소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행해왔다. 그 결과 △주요 건강지표 개선 △사업 참여율 증가 △주민의 건강행태 변화 유도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반에 걸쳐 성과 기반의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보건활동과 지속 가능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은주 선산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과 함께한 건강증진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구미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농업 현장의 고질적인 노동력 부족과 생산성 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포도과수원용 맞춤형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2일 해평면 금산리 일원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보급된 스마트 무인 방제기는 농촌진흥청과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최신 장비로, 리모컨을 이용한 원격 조작이 가능해 고령자나 여성 농업인도 손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병해충 방제는 물론 최대 200kg까지 물품을 운반할 수 있어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무인 방제기는 기존 SS기 대비 분무량을 34% 절감하면서도 효율적인 살포가 가능하며, 농약 구매 비용은 38%, 장비 구입 비용은 74%까지 줄일 수 있어 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령화로 인해 농작업 중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무인 방제기 보급은 농업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작업 효율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미시는 농업의 스마트화와 노동력 절감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구미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7월 1일자로 구미시 부시장에 취임한 정성현 신임 부시장은 취임 후 첫 현안 회의로 지난 3일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점검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안전, 교통, 청소 등 도시의 기본 기능을 강조하며 민선 8기 4년 차를 시작한 김장호 시장의 시정 방향과도 맥을 같이한다. 이날 회의에는 6개 실·국·소·본부장과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최근 기상 여건과 재난 취약요인을 공유하고 실국별 대응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폭염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구미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독거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이·통장과 마을순찰대를 통한 안부 확인이 진행 중이며, 야외 근로자에게는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하는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우수관로와 빗물받이 준설, 축대·옹벽 등 노후 구조물 점검을 비롯해 기상특보와 마을방송을 통한 신속한 정보 전달, 공무원 및 이통장을 활용한 대피 안내 체계 강화 등 선제적 대응도 지속 추진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6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열린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개장 2주년 기념 ‘우리농산물 특판’행사를 통해 누적매출 100억을 돌파했다. 2023년 4월 임시개장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직매장이 지역농산물 유통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농축산물을 할인 판매하와 더불어 시식, 체험, 소비자 이벤트, 전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간 수천 명의 방문객이 직매장을 찾았고, 행사기간 중 매출이 급증하면서 누적 100억 원을 돌파했다.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은 생산자 중심의 유통 구조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라는 본래의 목적을 꾸준히 실현해 왔다. 특히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소득 증대를 이룬 일부 출하자들은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장학금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연말에는 해당 장학금을 구미시에 전달할 예정이며, 해당 장학금은 연말 구미시에 전달될 예정으로, 이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김장호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구미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7월 1일부터 8월 2일까지 한 달간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운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행은 자율주행 기술 기반의 대중교통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미래형 교통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셔틀버스는 경주엑스포대공원-힐튼호텔–경주월드–동궁원–라한셀렉트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하루 7회(10:20, 11:20, 13:00, 14:00, 15:00, 16:00, 17:00) 운행되며, 탑승 요금은 전액 무료다. 전 구간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으나, 좌석 수가 한정돼 있어 잔여 좌석 여부에 따라 탑승이 제한될 수 있다.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운행 중 진동, 급정지 등의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탑승 시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거나 손잡이를 잡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만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만 탑승 가능하며, 유모차 및 반려동물 동반 탑승은 제한된다. 자율주행 셔틀버스 이용 관련 정보는 경주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도 생애초기 건강관리 공모사업’에 경주시가 선정되면서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 3월부터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쳐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상담 △영아 성장·발달 상담 △주양육자 정서 및 사회적지지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다문화 산모, 조손가정도 대상에 포함된다. 사업은 대상자의 사회·심리적 평가를 통해 기본방문과 지속방문으로 분류해 운영된다. 기본방문은 출산 후 8주 이내 1회 이상, 최대 4회까지 이루어지며, 지속방문은 출산 전부터 아동이 만 2세가 될 때까지 총 25~29회의 지속적인 상담·교육이 제공된다. 특히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은 지역 내 복지 자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총 38일 간 지역 내 해수욕장 4곳을 본격 운영한다. 올해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오류고아라해변 △나정고운모래해변 △봉길대왕암해변 △관성솔밭해변 등이다. 전촌솔밭해변은 올해 미개장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시는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하루 78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인명 구조요원, 소방·경찰 인력, 해변 순찰 인력 등이 각 해수욕장에 분산돼 배치되며, 해파리 등 유해생물 차단망과 인명구조함, 구명보트, 자동제세동기 등 안전 장비도 갖춰진다. 개장 하루 전인 10일에는 나정해수욕장에서 해양구조협회 주관의 합동 구조 시범훈련을 가져 실제 사고에 대비한 대응 역량도 점검한다. 해수욕장 편의시설도 대폭 강화된다. 샤워장, 식수대, 주차장 등 기본 시설은 물론, 각 해수욕장에는 별도 관리사무소가 운영된다. 샤워장은 유료로 운영되며, 소인 1,000원, 대인 2,000~3,000원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는 리시안서스의 연작재배에 따른 시들음병을 해결하기 위해 토양소독 방법과 관련 재배 기술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리시안서스는 경북(상주, 예천, 안동, 봉화 등)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15년 3.2ha에서 `23년 7.0ha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재배 방법이 하절기인 8월에 정식해 이듬해 5월까지 수확하는 형태로 고온기에 정식하게 돼 토양 병해충인 시들음병과 뿌리썩음병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절화 생산량이 50~70% 감소하는 등 많은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는 연작재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합한 토양소독 방법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토양소독 시기는 7월 초순을 적기로 판단하고, 다조멧(밧사미드), 메탐쇼듐(쏘일킹), 디메틸디설파이드유제(팔리딘) 등을 이용한 약제소독과 여름철 강한 햇빛을 이용해 토양 내 병해충을 살균하며 유기물을 공급하는 태양열 소독을 농가에 추천하고 있다. 약제소독은 토양을 경운하고, 관수호스를 설치한 후 훈증비닐로 멀칭해 가스 배출을 막고, 약제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4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도 사업소와 시군 녹색제품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녹색제품 의무구매 제도 교육 및 시군 간담회’를 열고, 제도 이해도 제고와 실효성 있는 이행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논의를 진행했다. ‘녹색제품’은 에너지ㆍ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서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리셋컴퍼니(주)가 공동 주관했으며, 도 사업소 계약담당자와 시군 녹색제품 구매 실무자를 대상으로 녹색제품 의무구매 제도 개요, 구매방법, 실적 관리 방안, 구매 확대 전략 등을 중심으로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내용과 사례를 폭넓게 소개했다. 이어진 시군 간담회에서는 시군별 녹색제품 구매 실적과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효적인 이행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의견이 오갔다. 도는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실행력 있는 지침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상북도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관계기관과 협업해 녹색제품 구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4일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포항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2025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평생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시군 평생교육 관계자와 평생교육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컨퍼런스는 시군 현장에서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해 온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함은 물론, 시‧군 간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도민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마을 평생교육 유공자 시상식, 시군 협의회 평생교육 부스 운영(6개 시·군)과 함께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아코마루), 마을 평생교육 활동사례 발표, 이석희 경상북도 정책자문관의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각 시‧군이 운영한 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고, 평생학습 동아리 ‘아코마루’의 아코디언 연주를 감상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마을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21명에게 도지사 표창 6명, 도교육감 표창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