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안동시는 지역 청년들의 공공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안동시청 행정인턴’ 사업 6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정인턴 사업은 청년들이 공공기관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사회진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동시의 청년 정책이다. 이번 6기는 지역 대학생 및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총 20명을 선발했으며, 12월 24일부터 2026년 2월 23일까지 2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선발된 행정인턴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시청, 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부서에 배치돼 근무하게 되며, 행정업무 보조 및 행사 지원 등 실제 행정 현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실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또한 안동시는 인턴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우리 지역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및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 1회 정책 아이디어 토론 및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 조별 활동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행정인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공공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사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안동시는 올해 공사․용역․물품 구매 사업 전반에 대한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총 37억 2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효율적인 재정 운영 성과를 거뒀다고 12월 26일(금) 밝혔다. 시는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지방공기업에서 추진한 334건, 1,236억 원 규모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원가심사를 실시해 사업 발주 단계에서부터 불필요한 예산 지출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계약원가심사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설계와 공사 방식, 물량과 가격이 적정한지를 미리 살펴 불필요하게 과다하게 책정된 부분이나 오류를 바로잡는 제도로, 예산이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안동시는 심사 과정에서 공종 구성의 타당성, 공법 선택의 적정성, 설계 누락․중복 여부, 노임 및 품셈 적용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경제성이 낮은 부분은 조정하고 필요한 사항은 보완함으로써 사업의 완성도와 예산 효율성을 함께 높였다. 그 결과 △공사 164건 29억 3천만 원 △용역 109건 4억 7천만 원 △물품구매 61건 3억 2천만 원을 각각 절감했으며, 전체 평균 절감률은 3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예천군은 지난 23일, 예천시내버스터미널 차고지에서 예천시내버스 등 경유차에 대한 배출가스(매연)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제7차 미세먼지계절관리제 기간’ 중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사전 대응을 위해 실시됐으며, 시내버스 등 경유차 12대의 매연을 측정했다. 이옥기 환경관리과장은 “도심 내 이동이 잦은 시내버스의 배출가스를 철저히 관리하여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자한다”며, “군민께서도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시내버스 외 운행차 배출가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예천군은 지난 23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우수 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예천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정책이 실효성 있는 사업 성과로 인정받은 결과로, 예천군은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각 시군의 적극적인 시책발굴과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행됐으며, ▲만남 주선 ▲임신·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6개 분야에 걸친 시군의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예천군은 신규 저출생 대응 사업인 ‘송평천 가족친화 공원 조성’ 및 ‘통합 돌봄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평천 가족친화 친수공간 조성’은 수변 공간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저출생 극복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통합돌봄 클러스터 조성’은 돌봄·교육·문화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복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김용석)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 Bus Rapid Transit)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지역 맞춤형 교통정책 실현을 위해, 광역 BRT(2개 이상 시·도를 경유하는 BRT) 사무 중 일부를 특별지방자치단체에 권한을 위임하는 내용의 고시를 제정했다. 이번 고시는 최근에 개정(‘25.7월)된 '간선급행버스체계의 건설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서 광역 BRT 사무 중 지역 여건과 밀접한 사무를 특별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해당 권한위임 사항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첫 적용 사례로 “충청광역연합”(’24.12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이 광역 BRT 관련 일부 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BRT의 총괄적인 계획 및 조정이 필요한 BRT 종합계획 수립, 개발계획 승인 등은 기존과 같이 대광위가 수행하고, BRT 실시계획 승인, 준공 고시, 운송사업 면허 발급 등 총 32개 세부 사무는 충청광역연합이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위임되는 광역 BRT 사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BRT 사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과제의 일환으로, 향후 10년간 도심융합특구 정책방향을 담은 「제1차 도심융합특구 종합발전계획」을 수립‧고시했다. 종합발전계획은 「도심융합특구법」 제7조에 따라 융합특구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수립하는 계획으로, 지방정부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마련됐다. ‘24년 4월에 「도심융합특구법」 이 시행됨에 따라 종합발전계획을 최초로 수립했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❶ 청년과 기업이 선호하는 혁신공간 조성 도심융합특구는 산업·주거·문화가 어우러진 정주환경과 함께, 고품질의 교육·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확보된 우수한 정주‧일자리 거점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도심의 기존 자산 등을 활용해 보행권역 내에서 일하고 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고, 특화학교와 병원, 수영장‧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를 설치한다. 창업 및 성장 단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연구시설과 기업 지원기관을 집적하고, 광역철도망을 활용하여 특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❷ 도심융합특구의 조성․육성 방향 제시 &n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서울여자대학교(시설원예 분야)와 한국농수산대학교(축산 분야)를 신규 지정했다.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이하 교육기관)은 농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ICT,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용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도입된 기관으로, 2024년 국립순천대학교(시설원예 분야)와 연암대학교(축산분야)를 최초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추가 지정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스마트농업 교육 수요에 대응하여 교육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권역별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된 것으로, 이번 지정으로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은 기존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되며 균형 있는 교육기반 구축을 위한 단계적 추진의 출발점이 됐다. 아울러, 새롭게 지정된 시설원예 분야 서울여자대학교와 축산 분야 한국농수산대학교는 분야별 전문 교육역량과 실습 인프라를 갖춘 기관으로, 기존 교육기관과 연계해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반을 보완·확충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농식품부 이시혜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달서구만의 주민 참여형 평생학습 실험공간인 달서평생학습관 러닝랩에서 주민 재능나눔 프로젝트'달콤한 달서학습달인'을 운영했다. '달콤한 달서학습달인'은 전문 자격이나 강의 경력과 관계없이 주민 누구나 강사와 학습자로 참여할 수 있는 달서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일상 속에서 쌓아온 개인의 경험과 지식을 이웃과 나누는 것을 목표로, 달서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주민 주도 평생학습 정책을 러닝랩 공간에서 구체화한 사례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6개 강좌에 약 80명의 달서구민이 참여했다. 모든 강좌는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재능 나눔을 바탕으로 한 소규모 특강 형태로 운영됐으며, 기획부터 강의까지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좌 내용은 ▲ 세계 장수촌 ‘블루존’ 이야기 ▲ 양도소득세 이해 ▲ AI를 활용한 공모전 참여 ▲ AI 기반 브랜딩 ▲ 스마트폰 기초 ▲ AI 활용 스마트 일상 등 건강·생활·디지털 분야를 아우르는 실생활 밀착형 주제로 구성됐다. 주민 각자의 경력과 삶의 경험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배실웨딩공원 주차장에서 시민과 함께 추진한 ‘달서2호 시민햇빛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형일 달서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달서구의회 의원, 달구벌시민햇빛발전소협동조합 조합원, 시민햇빛발전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해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확대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달서2호 시민햇빛발전소(대구시민햇빛발전소 16호기)는 달서구 배실웨딩공원 주차장에 총 112kW 규모로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이다. 이는 지난해 2월 달서구와 사단법인 ‘누구나햇빛발전’이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2024년 10월 성당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설치된 1호기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이번 발전소는 자전거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 주관하고, 달서구가 부지 조사 및 확정, 공유재산 사용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건립을 뒷받침하며 민·관 협력으로 완성됐다. 달서2호 시민햇빛발전소는 연간 약 147,168kWh의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연간 약 62톤의 온실가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지난 23일 매월 정기적으로 음식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나눔 업소 8곳을 '서구 정(情) 나눔 가게'로 신규 선정하여 현판을 전달했다. '서구 정(情) 나눔 가게'는 경기 침체로 음식점 운영이 힘든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음식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외식 업소를 말한다. 올 한 해 동안 총 30개소 음식점이 나눔 활동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 4,830여 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다. 이에 서구는 외식업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위생용품을 지원하며 격려해 왔다. 지난해 처음 이 사업이 시작되어 9개 업소가 '서구 정(情) 나눔 가게'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8개소가 추가 되면서 총 17개소로 늘어났다. 올해'서구 정(情) 나눔 가게'로 선정된 업소는 ▲전주이가네 콩나물국밥(평리동) ▲세복해물찜(평리동) ▲숨쉬는순두부 평리점(평리동) ▲옥이포차(평리동) ▲도시락팜(내당동) ▲한솥도시락 내당삼익뉴타운점(중리동) ▲장수감자탕(비산동) ▲인동촌포차(비산동) 등 총 8개소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