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작 마당놀이 '죽계선비뎐'이 오는 17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죽계선비뎐'은 세계유산 소수서원과 죽계구곡 경자바위를 모티브로 한 창작극으로, 전통 연희 양식을 계승한 마당놀이 형식으로 제작됐다. 교만한 유생이 머슴과 몸이 바뀌면서 백성의 삶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참된 경(敬)의 의미를 깨닫고 선비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사)한문화아트비전(대표 이혜란)이 주관하며, 영주 시민에게는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원조 마당놀이 스타 배우 김종엽이 주세붕 선생과 덕봉 할아범 역을 맡고, 연기파 배우 추현종이 주인공 선비 우기만 역으로 출연한다. 이 외에도 베테랑과 신예 배우들이 함께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첫 공연을 시작으로 선비촌, 선비세상 등 영주 주요 관광지와 봉화·울진·예천, 서울에서의 마지막 공연까지 총 16회가 이어질 예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호텔 피제이(PJ)에서 열린 ‘제37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인쇄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남산2동 현대기획 최경식 대표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인쇄문화 산업 발전과 전통 인쇄 가치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정부 포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인쇄 및 영상 제작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서 온 최경식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대표는 2015년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남산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중구 주민자치위원연합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사회복지재단 관련 각종 인쇄물 제작을 꾸준히 지원하며 지역 복지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영상 제작 분야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보급해 지역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최 대표는 “인쇄와 영상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활동에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9월 15일 내성초등학교와 봉화초등학교에서‘2025학년도 초등학교 인근 유괴·납치 예방을 위한 등굣길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발생한 아동 대상 범죄 사례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봉화교육지원청 교직원과 내성초등학교 교직원, 봉화초등학교 교직원을 비롯하여 봉화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피켓과 어깨띠를 활용해 낯선 사람의 접근을 경계하는 수칙을 안내하고,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학생들에게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않기, 부모 확인 없는 심부름 거절하기” 등 구체적인 행동 요령을 강조했다. 특히, 등굣길 학생 안전 지도와 함께 지역 내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위치를 안내하여, 위험 상황 발생 시 학생들이 신속하게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적극 홍보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학생들이 아동 대상 범죄에 스스로 대응하는 힘을 기르는 동시에,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여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13일 직지문화공원에서 '제11회 행복김천 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함께하는 김천, 어울리는 시민, 나누는 김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2,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 참여해 복지공동체의 의미를 나누고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송언석 국회의원,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복지 관련 기관 및 시설장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리얼라이브퍼포먼스팀 비스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복지 유공자 표창 ▲개회사 ▲내빈 축사 ▲김무진 작가의 기념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며 축제의 막을 열었다. 본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54개 복지 관련 기관이 참여해 총 83개의 부스를 운영했으며, 체험·상담·전시·홍보·복지기관 생산품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복지를 직접 체감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함께하는 어울림마당’ 무대에서는 한걸음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 한국도로공사 밴드 하이웨스타의 연주, YOYO예술단 난타 공연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덕군은 9월 정기분 재산세로 토지와 주택 2기분 3만 2,200여 건에 대해 32억 원을 부과·고지했다. 재산세는 소유 기간과 상관없이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토지와 주택(주택 부속 토지 포함)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공동소유자는 소유 지분별로 각각 부과된다. 영덕군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0.87% 늘어났지만, 경북산불 피해에 대한 감면 조치로 전체 재산세 부과액은 오히려 전년 대비 5,000만 원 줄었다. 고지서는 납부세액이 45만 원 미만일 경우 일반 우편, 45만 원 이상은 등기우편으로 발송되며, 주택의 경우 연간 부과 세액이 20만 원이 넘으면 7월과 9월에 절반씩 나눠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이달 30일까지며 은행이나 우체국에서 납부하거나 위택스, 인터넷 지로, CD/ATM 기기, 신용카드, 가상계좌, 금융권 모바일앱 등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영덕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 재무(민원)팀으로 하면 된다. 김옥희 재무과장은 “지역 발전의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는 지방세 납부에 군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가야의 고도이자 세계유산의 도시 고령군은 지난 9월 13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주차장 특설무대에서‘2025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 축제 및 제12회 고령군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중에도 불구하고 500여명 이상의 고령군민들과 자전거 동호인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친환경 체험부스와 건강UP 실천홍보부스가 마련돼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다만, 예정된 군민 자전거 대행진은 우천 시를 대비한 사전 안전관리계획 등에 따라 진행하지 못했다. 행사는 경상북도 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과 댄스팀의 화려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고령군자전거연맹 회장의 개회선언, 주요 내빈들의 인사말씀, 탄소중립 퍼포먼스, 식후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인사말을 통해 “자전거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가장 실천적인 이동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장려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상주시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2025년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신청을 받고 있다. ‘2025년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이란 출산 및 육아로 휴·폐업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에게 경영 대체인력을 지원하여 사업체 지속 경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출산한 소상공인(사업주 및 배우자) 중 ①거주지 및 사업장 주소가 모두 경북에 두고 있고, ②출산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고 연매출액이 12백만원 이상인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연속된 6개월 기간 내 고용한 대체인력 인건비 최대 월 2백만원이다.(총 12백만원)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경영단절을 극복하고 출산하기 좋은 환경 조성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출산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지난 11일 전문의용소방대 및 태전 여성의용소방대를 대상으로 소방 안전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문의용소방대원 20명과 태전 여성의용소방대원 11명을 비롯해 공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도매시장 최초로 창설된 전문의용소방대의 출범 후 첫 번째 공식 교육으로, 도매시장 내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더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규칙 설명 △소화기 종류별 특성과 적응 화재 유형별 선택법 △옥·내외 소화전 구성품 및 활용 사례 등으로, 실제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의용소방대가 시장의 안전을 지키는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도매시장이 더욱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공사는 전문의용소방대와 긴밀히 협력해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상인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매시장 조성에 총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본격적인 돌봄통합지원 시행을 앞두고, 대구형 통합 모델 개발과 보건·의료의 역할 정립을 위해 ‘2025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9월 12일 오후 1시, 대구의료원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대구시 보건·복지 공무원 및 공공보건의료 유관기관 종사자 등 28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부에서는 박종명 대구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다학제간 재택의료 소개를 시작으로, ▲대구형 돌봄통합지원 정책 모델 발굴 ▲보건·의료의 준비와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를 통해 재택의료가 단순한 의료 처치를 넘어,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사회복지사 등 다학제 팀이 구성돼 치료·예방·재활은 물론 복지 연계까지 수행하는 통합적 서비스임이 소개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대구형 돌봄통합 모델의 구체적인 사업추진 절차와 주체별 역할 분담을 이해하고, 향후 보완할 점과 각자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를 가졌다. 2부에서는 김건엽 경북대학교 공공부원장을 좌장으로 해, 대구시 의사회, 재택의료기관, 국민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1일 대잠초등학교와 함께 ‘감염병 예방은 내 손으로!’를 주제로 감염병 예방 캠페인과 체험·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 사업 활동으로,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와 체험 중심 감염병 예방교육을 병행해 학령기 아동의 건강수칙을 자연스럽게 습관화하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북구보건소와 대잠초등학교가 협력하고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포항교육지원청이 지원한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대잠초등학교 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 예절을 홍보했다. 이어 감염병예방 체험홍보관에서는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룰렛 OX게임 ▲감염병 Ball 게임 등 퀴즈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이 예방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혔으며, 급식 전 올바른 손씻기 실습을 위한 뷰박스(손세정교육실습기) 체험도 진행됐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의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과 연계활동 지원으로 가정과 지역사회 전반으로 예방 효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