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5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희망+ 여름김장 나눔 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깍두기 470통(총 1,410kg)을 관내 홀몸 어르신 470세대에 전달해 무더운 여름철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나눔 실천의 장이 됐다. ‘희망+ 여름김장 나눔 마당’은 달서구 특성화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78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총 2,830세대에 여름 김치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돌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달서구지구협의회, 간부공무원봉사단, 가족봉사자, 외국인 유학생, 대학생 등 다양한 세대와 국적의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금복복지재단의 후원(1백만 원)도 함께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정성껏 담근 깍두기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달서구는 취약계층을 위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 여성축구단이‘2025 대구FC컵 대구사랑축구리그’여성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고 6일 밝혔다. 대회는 대구광역시축구협회 주최·주관으로 열렸으며, 달서구청 여성축구단은 결승전에서 동구여성축구단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값진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강민 선수가 최우수선수상(MVP), 안현찬 코치가 최우수감독상을 각각 수상해 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2002년 창단된 달서구청 여성축구단은 여성의 건전한 체육활동과 여가문화 증진, 여성축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구 및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축구단은 달서구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여성 중 축구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습은 매주 화·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월배축구장에서 진행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024년 대전시장기 전국 여자축구대회에 이어 올해도 뛰어난 성적을 거둔 달서구청 여성축구단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달성교육재단이 주관하는 초·중등영어 여름방학캠프가 참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명문 해외 교육기관으로 무대를 넓혔다. 캠프 참가 학생들을 위한 발대식이 지난 7월 5일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학생들은 이달 시작될 초·중등영어캠프 일정에 맞춰 본격적인 출국 준비에 돌입한다. ‘초등 6학년 대상, RAS에서의 3주 글로벌 체험’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필리핀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된 ‘달성교육재단 초등영어캠프’는 올해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위치한 명문 국제학교 래플즈 아메리칸 스쿨(Raffles American School, RAS)에서 열린다. 캠프는 7월 27일부터 3주간 진행되며, 참가 학생은 달성군 내 초등학교 6학년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장소 변경은 재단이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말레이시아 현지 교육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다. RAS는 달성교육재단의 공익성과 교육철학에 공감하며 지난 3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캠프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밴쿠버 명문학교에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 도시건설본부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폭염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2025년 7월 3일부터 10일까지 도시건설본부 소관 주요 공사현장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공사현장 특성상 풍수해에 취약한 공사장을 중점으로 서대구IC~새방골 연결램프 설치 사업, 상화로 입체화 사업, 신천프러포즈 조성사업 등 총 18개소를 방문·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성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의 자연재해에 대비해, 공사현장 내 배수 상태, 토사유출 방지시설, 안전펜스, 자재 고정상태, 폭염시 근로자 보호조치 시행 여부 등 주요 취약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조치이다. 본부는 현장에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현장관리자 책임 교육과 외부 전문기관의 자문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병환 대구광역시 도시건설본부장은 “최근 예측 불가능한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별 안전 취약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공사현장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7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해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대회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홍보부스 운영를 통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대회 홍보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SNS 구독 유도를 위한 룰렛 이벤트를 함께 운영해 즐거움과 정보를 동시에 제공했다. 특히, 7개국 15명의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글로벌서포터즈가 함께 참여해 다국어로 대회를 안내하고, 밝고 활기찬 에너지로 현장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며 대회 분위기 확산에 큰 역할을 했다. 2026년 대회는 전 세계 90개국에서 1만 1천여 명의 만 35세 이상 마스터즈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 유일의 생활체육 국제 육상대회로, 경쟁보다는 교류와 화합을 지향하는 순수 스포츠 축제다. 대회는 2026년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기훈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한 이번 홍보는 내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지역 시민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감염병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7월 4일 대구치맥페스티벌 현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 감염 증상을 일으킨다. 특히,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살모넬라균, 캄필로박터균 등 세균에 의한 장염 발생 위험이 높다. ※ ’25년 25주차(6.15.~6.21.) 전국 장관감염증 환자는 517명으로 전주(482명) 대비 7.3% 증가 그중 세균이 65.0%를 차지(살모넬라균 전주 대비 6.9% 증가, 캄필로박터균 전주 대비 16.7% 증가) 이에, 대구시는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달서구 보건소,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두류공원 내 2.28자유광장 일원에서 치맥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 수칙을 알리는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감염병 예방 퀴즈 이벤트와 함께 홍보물을 배포해 시민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7월 10일 오후 2시,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 대회의실에서 ‘사이버도박 예방을 위한 가정 및 양육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최근 불법 사이버 도박이 SNS와 일반 웹사이트 광고를 통해 손쉽게 노출되면서, 청소년들이 이를 단순한 ‘게임’으로 인식하고 무분별하게 접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연은 온라인 공간에서 갈수록 교묘하게 지능화되고 있는 불법 사이버 도박의 심각한 실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아울러, 부모와 양육자가 자녀를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어떻게 보호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역할과 대응 방안을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강의는 민무홍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맡아 ‘게임과 도박의 경계가 흐려진 온라인 세상, 우리 아이를 지키기 위한 부모의 준비는?’이라는 주제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민 교수는 국민통합위원회 특위위원으로 활동하며 도박 극복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고, 정보보안 및 불법 도박 분야에서 다년간 전문성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전국 청년세대(19~39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정책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5년 대구광역시 청년 정책제안 공모’를 추진한다. 공모 주제는 △대구시 사회초년생을 위한 응원 프로젝트,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대구 만들기, △고독사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아이디어로 총 3개 분야이며, 1986년부터 2006년 사이에 태어난 청년세대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7월 7일부터 7월 25일까지 약 3주간이며, 대구시 온라인 참여 플랫폼 ‘토크대구’, 국민신문고, 우편, 방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안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업무 담당부서에서 실시 가능성과 효과 등을 바탕으로 채택 여부를 사전 검토하고, 제안실무위원회를 통해 우수 제안 후보로 선정된다. 선정된 후보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반영비율 30%)와 전문가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반영비율 70%)를 거쳐, 창안 등급과 부상 금액이 최종 결정된다. 채택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가 의사결정능력이 저하된 치매환자를 위한 ‘공공후견인 연계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며 치매환자의 법적·재산적 권리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치매머니’ 문제가 대두되면서 치매 환자가 본인 재산을 관리하지 못해 가족 간 갈등, 금융사기, 재산 유용 등 다양한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는 제도적 장치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치매 공공후견제도다. 이 제도는 법원이 지정한 후견인이 치매환자의 재산 및 법적 권리를 대신 관리하고 보호해주는 장치로, 치매환자의 존엄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제도적 안전망으로 평가받는다.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기준 공공후견인 6명을 위촉해 10명의 치매환자에게 후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추가로 3건의 후견심판이 진행 중이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우수한 성과로 꼽힌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치매공공후견제도는 치매환자가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제도”라며, “앞으로도 후견인 양성과 연계 대상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대상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하반기 모집은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와 ‘해피실버 프로그램’ 등 총 2개 사업에서 245명의 수혜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220명, 해피실버 프로그램 25명을 모집하며, 각 사업별로 정해진 소득 기준과 연령 등 선발 기준에 따라 대상자가 결정된다. 모집 기간은 7월 1일부터 11일까지며,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관련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의 소득 기준에 따라 자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며 8월 1일부터 1년간 바우처 이용권을 통해 등록된 제공기관에서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강현주 복지정책과장은 “포항시가 운영하는 10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특성과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