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가을철 반려견의 야외활동 증가로 야생동물과의 접촉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 보건 향상과 반려동물 건강 보호를 위해 오는 9월 16일부터 2주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시는 총 8,320마리분의 예방접종 백신과 시술비 일부(2천 원/마리)를 지원한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동물등록이 완료된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과 함께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비 3천 원을 부담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 현황은 구·군 홈페이지 및 동물보호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정 병원은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중’ 안내문을 병원 입구에 부착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에 한해서만 지원되며, 아직 등록하지 않은 반려견도 접종 당일 병원에서 동물등록 후 백신 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이 꼭 필요한 만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에서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와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지난 9월 12일,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제4차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문제 예방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스마트쉼센터와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관련분야 전문가, 학부모, 시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이 부모와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현실을 진단하고, 지역 내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 문제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는 개회식, 특별강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30년 경력의 임상심리 전문가인 아주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조선미 교수가 ‘청소년 학부모를 위한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문제 예방’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청소년 자녀와의 소통 방법과 중독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법을 안내했다. 이어진 30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부모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자녀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K-BATTERY SHOW 2025’에 참가해 이차전지 순환파크 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 대구시는 전시장 내 홍보관을 운영하며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K-BATTERY SHOW 2025’는 이차전지 소재와 부품, 장비 산업에 특화된 전문 전시회로, 30개국 200여 개의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대구시는 전시회 기간 동안 잠재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면담을 진행하며, ‘이차전지 순환파크’의 차별화된 입지 조건과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기업들의 입주 의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국내 최대 이차전지 믹싱 시스템 중견기업인 윤성에프앤씨, 분석·측정장비 및 시험·측정기기 제작전문 일본기업 ㈜시마즈제작소 한국법인 시마즈사이언티픽코리아 등 주요 참가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찾아가는 투자 상담’을 진행, 다수의 기업 정보를 수집하고 대구시 이차전지 순환파크의 매력적인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최근 수성구에서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9월 12일, 구·군, 가족센터,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재발 방지 및 관리·감독 강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사건 처리 경과를 공유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대구시는 2007년부터 아이돌봄 서비스를 시행해 왔으며, 이번 사건은 처음으로 발생한 아동학대 사례이다. 시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신속한 후속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제도 개선 및 재발 방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날 논의된 주요 대책에는 ▲학대예방 교육강화(시간확대) ▲보수교육 미수료자 활동중지 강화 ▲신규 이용가정 집중 모니터링 및 계속 이용가정 현장 모니터링 확대 ▲활동정지·자격정지·자격취소 등 신속한 행정처분 조치 ▲학대 피해가정 신속 회복지원 ▲조정위원회 기능 강화 ▲근로계약서 명기 ▲아이돌보미 정신건강 관리지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즉시 시행 가능한 사항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에서 조성한 ‘제봉뜰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가 입주율 100% 달성과 기업 성장지원사업 연계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전국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봉뜰’은 2021년 대구시가 전통시장 기능이 쇠퇴한 옛 내당시장 자리를 정비해 건립한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로, 연면적 8,046㎡(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패션·봉제 기업을 위한 공장 20개실, 입주기업과 주민들을 위한 근린생활시설 9개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제봉뜰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2021년 12월부터 위탁 운영 중이며, 공장시설 20개실과 근린생활시설 9개실 총 29개실 모두 입주 완료돼, 공장부터 근린생활시설까지 공실률 제로(0)를 달성했다. 제봉뜰은 공간 임대와 시설 관리뿐만 아니라 기업 성장지원 분야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중소기업융합중앙회에서 추진하는 ‘지식산업센터 기업주도 성장지원사업’에 2023년 1개사(15백만원), 2024년 2개사(14백만원), 올해 1개사(11백만원)가 선정돼 3년 연속 총 6개사(40백만원)가 정부지원을 받게 됐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와 포스코 국제관 일원에서 열린 ‘2025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연계 행사로 바이오·의약 분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연구자와 전문가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7개 학술회의를 통해 첨단 바이오산업의 최신 연구 성과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구조 기반 신약개발 국제 심포지엄 ▲인공 장기 설계를 위한 첨단 생명공학 기술 ▲이온 채널 중개연구 심포지엄 ▲펩타이드 치료제 혁신 ▲B-IRC 국제 심포지엄 ▲포항 글로벌 엑소좀 포럼 ▲국제 협력 기반 세포소기관 연구 등으로 구성됐다. 각 컨퍼런스에는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 일본 아키타대학교, 캐나다 앨버타대학교를 비롯해 포스텍, 서울대, KAIST 등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 국내 연구진이 참여했다. 논의 주제는 구조 기반 신약개발부터 인공 장기, 이온 채널, 펩타이드 치료제, 엑소좀, 세포소기관에 이르기까지 미래 첨단바이오 산업의 핵심 의제를 망라했다. ‘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지구 조석현 총재의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부받았다. 지난 5월 제38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총재로 선출된 조석현 총재는 ‘오로지 봉사(Only Service)’를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경북 봉화군 소재 소수력발전회사 ㈜한여울과 사회복지법인 하눌의 대표를 맡아 지역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1999년 안동중앙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한 이후 25년 넘게 봉사 정신을 실천해 왔다. 조 총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과 주민을 위한 지속 가능한 나눔의 실천”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 복지 증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조석현 총재님의 ‘오로지 봉사’ 정신이 담긴 기부는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주민 복리와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 해도동 주민대표단이 지난 10일 시청을 방문해 포스코 기숙사 해도동 신축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에 지역사회의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해도동 개발자문위원장과 주민대표 10여 명을 비롯해 지역 시의원이 함께했다. 주민대표단은 “그동안 부지 매매 협상에 난항을 겪어온 기숙사 신축 건립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주민 사이에서는 도시재생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포항시와 함께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사업이 추진된 만큼, 주민들도 환영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후 성과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포항시와 포스코는 지난 8월 해도동 부지 매매계약을 완료하고, 설계·인허가 등 후속 절차를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신속히 추진하며 착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기숙사 건립을 통해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환경 향상 등 다방면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항시와 포스코, 지역주민, 정치권이 협력해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2일 포스텍 포스코 국제관에서 ‘2025 세계지식포럼 포항’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계지식포럼은 매년 가장 앞선 지식을 공유하고 인류가 직면한 주요 난제를 다루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지식·비즈니스 포럼으로, 포항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며 AI·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신산업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손현덕 매일경제신문 대표,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 유병옥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 정규열 포스텍 교학부총장, 박혜경 한동대학교 학사부총장, 김경훈 카카오 AI Safety 리더, 유관기관장, 시·도의원, 지역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대전환기를 항해하는 인류의 새 도전: AI와 공존하는 포항의 미래’를 주제로, AI기술이 가져올 산업·사회적 전환 속에서 포항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AI와 공존하는 도시’라는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초격차 AI산업 육성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AI 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국가유산청, 경주시와 함께 12일 경주 쪽샘지구에서‘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최보근 국가유산청 차장, 경북도·경주시의회 의원,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개막행사는 신라고취대를 앞세운 경주시민들의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청도 차산농악, 영덕 월월이청청 등 무형유산과 YMCA어린이합창단의 식전 공연이 펼쳐졌다. 이후 주요 내빈들의 축하 세레모니에 이어 황룡사 창건기록을 근거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황룡 다시 날다’ 주제공연과 드론 라이트쇼를 통해 22일간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경주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22일 동안 진행된다. 축전 프로그램으로는 가치 향유 프로그램과 가치확산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