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육우를 한우로 둔갑해서 파는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집중단속에 나선다. 주요 단속 대상은 ▲육우의 한우 둔갑 판매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판매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단속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소비자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도 함께 참여해 축산물 위생 감시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무작위로 한우 제품을 수거해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한우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도 병행한다. 적발된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고발 등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고, 위반 업체는 반복 단속을 통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8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에 대비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총 59개소를 점검했고, 이 중 4곳에서 5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위반 사례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 ▲작업장 위생 상태 불량 ▲표시사항 미비 등이며, 해당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는 국내 지자체 최초로‘가치 기반 장기마스터플랜’으로 수립됐다. 2022년부터 카이스트(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과 경북연구원(GDI)이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전문가・도민・학생 등 총 1,320명이 참여했다. 이번 미래비전은 경북이 직면한 여러 도전과 미래 변화를 예측하고 경북 차원의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지역 제조업 위기, FTA 확산에 따른 농어업 개방,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구조 개편, 신기후체제로 인한 환경규제 등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국 시카고 광역권의 장기 종합계획인 ‘시카고 GO TO 2040’를 벤치마킹해 경북형 장기 발전 전략을 구체화했다. ‘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는 연구 과정에서 전문가와 1,320여 명의 도민과 경북도정의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다양한 미래 시나리오를 그리는 등 참여적 과정을 연구용역에 담아 경북만의 독자적인 미래 전망 프레임을 보여줬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미래비전 204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미래비전 2045’실현을 위하여 가치 혁명, 기술 혁명, 공간 혁명의 3대 혁명을 추진하고, 9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가치 혁명은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도출한 다양성, 전통성, 유연성의 3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다. 가치 혁명은 모든 계층이 공감하는 미래를 구상하기 위해 다양한 세대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미래 추세를 분석해 다양한 미래 시나리오를 예측해서 구체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세부적으로 다양성 향상을 위해 외국인 유입 촉진·세대 갈등 해소 프로젝트・다문화 공존 사회 조성을, 전통성 향상을 위해 농업・문화산업 경쟁력 강화・관광산업 활성화・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유연성 향상을 위해 미래 시나리오 분석, 세부 지표 설정을 통해 플래그십 프로젝트 발굴, 변화를 수요하는 정책 설계 등이 제안됐으며, 해외 사례로는 주민 참여를 통한 변화의 성공 사례인 싱가포르의 ‘스마트네이션’전략을 벤치마킹 사례로 제시했다. 두 번째, 기술 혁명은 혁신적인 과학기술 역량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5일부터 12일까지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에 참가할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팀을 모집한다.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삼강에서 흥겹게! 주막에서 정겹게!”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지역민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총 12개 팀이며, 모집 분야는 노래, 악기 연주, 댄스, 퍼포먼스 등이다. 공연 시간은 팀당 약 25분 내외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예천군에 주소지를 둔 예술인이다. 선정된 팀에는 팀당 30만 원의 공연 지원금이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9월 12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모집 공고와 신청서는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동 이사장은 “우리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하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예천군(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군민 화합을 위한 ‘제14회 예천예술제·생활문화동아리예술제’를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예천읍 상설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예총예천지회(지회장 진기석) 주최로 (사)예천문인협회, (사)예천미술협회, (사)예천국악협회, (사)예천사진협회, (사)예천연예협회가 공동 주관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오후 4시 동아리 경연을 시작으로 동아리 경연, 무대현수막 퍼포먼스, 개막식, 축하공연, 제9회 예천군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이어진다. 둘째날인 14일에는 초청공연, 동아리 경연 및 시상, 폐막식 및 경품추첨 등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기간 중 캐리커쳐, 부채 캘리그라피 체험 및 나눔(100개 한정), 현장 사진 인화, 예천읍 상설시장의 역사가 담긴 사진전시회,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설이벤트도 운영된다. 특히 상설시장에서는 행사 기간에 10%할인 이벤트(가맹점에 한함)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과 열정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예천군 용궁면 읍부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용을 품은 용궁면의 다시 찾은 봄날, 회룡회춘 용궁’을 비전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총 98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지는 예천군 서부 관문 역할을 하는 용궁면 읍부리 일원으로, 노후 건축물 비율이 높고, 슬레이트 지붕 주택과 빈집이 다수 분포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재난재해대응형 집수리 및 슬레이트 지붕 정비 ▲안심골목 조성(골목경관개선, 범죄예방환경정비) ▲빈집 철거 및 커뮤니티 공유마당 조성 ▲커뮤니티센터 ‘청춘마실’ 신축 ▲주민 건강을 위한 ‘회춘 건강로드’ 조성 등이다 특히, 지역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집수리 점검단 운영과 빈집을 활용한 소공원·텃밭마당 조성 등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또한 용궁순대거리와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도 포함돼 있어, 주민 생활 여건 개선과 함께 지역 상권 회복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학동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될 예정인 ‘AI 시티’를 차질 없이 조성하기 위한 관계기관 TF가 발족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하고, 9월 5일(금) 오전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간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제고하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왔다면,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추어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4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대통령에게 직접 손편지를 써서 보낸 어린이 세 명과 그 가족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했다. 이번 초청은 아이들의 편지를 직접 읽어본 이 대통령이 지시하여 성사됐다. 아이들이 보낸 손편지에는 비상계엄 저지, 대북 방송 중단 등에 대해 이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는 순수한 마음이 담겨있었다. 초대받은 아이들은 대통령 접견에 앞서, 브리핑룸에서 직접 대변인이 되어 브리핑을 하고 기자들의 질의를 받아보기도 했다. 그리고 국무회의실에서 대통령의 일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아이들과 가족들은 집무실을 방문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집무실 입구에 서서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아이들에게 "여러분들의 편지를 꼼꼼히 읽었고 꼭 만나고 싶었다"라고 반가움을 표하며, 난중일기, 과학 만화책 등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책에 사인을 해 선물했다. 한 아이는 "반장 선거에서 떨어져 보신 적이 있는지"와 같은 순수한 질문을 던졌으며, 이 대통령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9월 4일 오후 '오흐나 후렐수흐(Ukhnaa Khurelsukh)'몽골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몽골 대통령이 취임 축전을 보내온데 이어 이번 통화에서 다시 한번 취임을 축하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양 정상은 1990년 수교 이래 지난 35년간 양국 간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이 크게 발전해온 것을 평가하고, 올해 우리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한 몽골과 선진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와의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몽골에서 의술을 펼치면서 항일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이태준 선생 기념관이 오늘 현지에서 개관한 것을 환영한다고 하고, 몽측 협조에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양 국민 간 활발한 인적교류가 한몽 관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는 데 공감하며 인적교류를 활성화 해 나가기로 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서 생활하고 있는 몽골 국민을 포함한 이주노동자들에 대해 이 대통령께서 직접 깊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초청해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취임 후 처음으로 노동계를 대표하는 양대 노총 위원장들과 공식적으로 만난 이 대통령은 노동 선진 사회와 기업하기 좋은 나라는 양립할 수 있다면서 노사를 만나 대화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이어 민주노총이 중요한 결단을 했다면서 국회가 주도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에 참여한 것을 환영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갈등 해소와 신뢰 구축의 첫 출발은 함께 마주 앉아 대화하는 것이라면서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도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양대 노조 위원장은 자리를 마련해준 이 대통령께 감사를 전하면서 주 4.5일제 도입과 정년 연장,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적용 등 노동계 관심 현안을 전했다. 이후 이 대통령과 양대 노총 위원장은 화합의 상징인 비빔밥을 나누었고 주요 노동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진솔한 소통과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산재 사망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