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문경시는 지난 6월 4일 가은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가은읍 지역특화형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의 국토부 최종 승인에 따라, 사업 착수 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가은읍 지역특화형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한 원도심을 지역의 브랜드로 육성하고, 관광객 유치 및 체류시간 증대를 통해 가은읍 지역을 활성화 시키는 데 중점을 둔 사업으로 국도비를 포함해 총 275억원의 예산이 가은읍 왕능리 일대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전 단계로, 사업 개요 및 추진 방향 설명, 전문가 자문, 주민 의견 청취 등으로 구성되어, 주민과의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북연구원 임성호 연구위원 등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도시재생 전문가로서의 견해를 공유하고, 주민들이 사업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했다. 문경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주민 의견을 검토 반영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주민의 참여와 관심이 핵심”이라며 “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문경시는 6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돈달산 충혼탑에서 추념식 행사를 거행했다. 올해 추념식은 국가유공자와 유족, 각급 기관 및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학생, 공무원, 시민 등 약 625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조총발사,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우리는 오늘의 추모를 통해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다짐해야 합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 정의와 평화가 살아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고 강조했다. 문경시는 시민들에게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현충일에 각 가정마다 조기 게양과 함께 사이렌 취명에 맞춰 묵념을 올려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돈달산에 위치한 충혼탑에는 애국지사, 6.25참전용사, 월남전참전용사, 경찰 등 우리고장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는 5월 말 임동면 산불 이재민의 선진이동주택 입주가 완료됨에 따라 임하호 수상레저타운 캠핑장의 새 단장에 착수했다. 임하호 캠핑장은 지난 3월 말부터 두 달간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했다. 관내 피해 지역 중 임동 주민들을 우선으로 선정해 총 65명에게 카라반 11동과 글램핑 12동을 지원하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했다. 이 기간 일반 예약은 전면 유예됐고, 기존 예약자들에게도 불가피한 취소 안내가 이뤄졌다. 이재민들의 선진이동주택 입주가 마무리됨에 따라, 안동시는 그동안 미뤄왔던 캠핑장 시설 정비와 개보수 사업에 착수했다. 특히 지난해 시행한 카라반 정비에 이어, 올해는 글램핑 시설에 대한 전면 정비가 이뤄진다. 총 12동의 글램핑 텐트는 방수․방염 기능이 강화된 고급 원단으로 교체되며, 전기설비 보수와 냉장고, 침대 등 노후화된 가전과 집기류도 단계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로써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던 이재민들에게 임시 안식처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는 6월 6일,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념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시민 등 약 1,5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지역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충혼탑 입구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보훈 가족과 참석자들을 맞이했고,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에 맞춰 묵념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조총 발사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헌화 및 분향 △권기창 안동시장의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돼,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추념사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밑거름”이라며, “안동시는 그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는 6월 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의 바바자노프 잠쉬드 부지사를 비롯한 공식 대표단 7명이 안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안동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을 모델로 조성된 우즈베키스탄의 ‘차슈마 민속관광마을’ 개소식에 안동시를 공식 초청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대표단은 안동시청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개소식 초청장을 직접 전달했다. 대표단은 시청 방문에 앞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고,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방문해 안동이 지닌 깊은 역사와 정신문화, 전통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했다. 바바자노프 부지사는 “안동시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정신문화의 깊이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안동의 정신문화와 공동체 문화를 반영한 ‘차슈마 민속관광마을’의 개소식에 안동시가 함께 해주신다면 양국 간 우호 교류에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타슈켄트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안동과 타슈켄트 간 문화․관광 분야의 교류가 더욱 활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는 4월 한 달간 진행한 대학생 학업장려금 신청 결과, 총 5,064명이 신청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6월 9일(월) 밝혔다.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은 지역 대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청년층의 안동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2023년 9월 관련 조례 제정 후 2024년부터 본격 시행됐다. 올해부터는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으로 지역화폐 120만 원 또는 현금 100만 원 중 선택이 가능하도록 지원 방식을 확대했다. 특히 신청자 가운데 약 35%가 타 지역에서 전입한 대학생으로 파악돼, 학업장려금이 청년층의 실질적인 인구 유입 정책으로 작용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올해 4월 한 달간 안동시 인구는 전월 대비 1,080명이 증가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인구증가를 기록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가 지급될 예정이며, 이는 학생들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최근 산불로 침체된 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학업장려금 사업은 지역 인구 유입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는 고령층의 교통편의 증진과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민선 8기 주요 정책 중 하나로, 고령층의 사회참여 확대와 더불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올해 5월 완료했으며,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3월 '안동시 어르신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를 둔 1955년 이전 출생자(70세 이상)이며, 70세의 경우 주민등록상 생일 기준 2개월 전부터 사전발급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제도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65세 이상 69세 이하 어르신도 포함하고 있어,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복지카드는 6월 11일부터 해당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방문하면 발급할 수 있으며, 대리발급은 할 수 없다. 안동시 관계자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예천군은 20대 신혼부부들을 위한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젊은 세대의 결혼을 응원하고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20대 신혼부부에게 혼수용 가전·가구 구입비용으로 1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 18세 이상 29세 이하인 부부로, 신청일 기준으로 혼인신고일부터 계속하여 6개월 이상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신혼부부여야 한다. 단, 신청자 본인은 예천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 기한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이며,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구체적인 사항은 예천군청 누리집 공고/고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학동 군수는 “일찍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젊은 인구의 유입과 정착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결혼과 출산, 정착을 장려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예천군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5년 제2회 예천군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환경문제는 소비의 문제이다’라는 주제로, 배우이자 환경커뮤니케이터로 활동 중인 김석훈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된다. 김석훈 강사는 환경의 날 홍보대사 등 활발한 환경운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통해 일상의 환경문제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방송 출연, 환경 동화 ‘쓰저씨와 와글와글 친구들’ 집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플라스틱 사용과 과잉포장, 일회용품 의존, 빠르게 소비되고 버려지는 제품문화가 초래한 환경 위기를 조명하고, ‘지속 가능 한 소비’와 ‘순환경제’의 필요성, 그리고 개인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행동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지속 가능한 미래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소비하고 버리는가에 달려있다”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군민 모두가 환경의식을 되새기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길 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서구의 원고개마을 협동조합이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사)커뮤니티와 경제가 주관하는 '2025년 대구광역시 마을기업 시그니처 상품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마을기업의 주력 상품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여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원고개마을 협동조합은 전문 컨설팅과 함께 상품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 1,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협동조합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기업 시그니처 상품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체계적인 브랜딩 전략을 바탕으로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원고개마을 협동조합은 현재 ▲다락방 카페 ▲원고개 희망공작소 ▲원고개 마을뮤지엄 ▲원고개 스마트팜 등을 운영하며, 마을 답사 프로그램과 교육·체험활동, 공유공간 대여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공동체의 소중함과 가치 실현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원고개마을이 도시재생을 통해 만들어낸 다양한 콘텐츠가 이번 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라며 "지역 마을기업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