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의성군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올해 총사업비 148.5억 원 규모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확보한 413.5억 원에 이어 2년 연속 성과로, 군민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번 사업비 확보는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의성군 초대형 산불 등 재해로 인한 상수도 시설 피해와 주민 불편 상황을 적극 설명한 결과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아 국비 지원을 이끌어낸 성과다. 이번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각각 50%씩 투입해 2031년까지 노후 상수관로 20.8km 교체를 중점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연간 누수 저감 약 17만 톤, 예산 절감 약 10억 원의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이번 신규 사업과 기존 사업을 연계하여 총 89.9km의 노후관로 교체로 2031년부터는 총 누수 저감 약 65만 톤/년, 예산 절감 약 38억 원/년이라는 가시적인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2년 연속 국비사업 선정을 통해 의성군 전역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의성군은 의성군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오는 9월 19일 오후 6시, 의성군청 마당에서 '2025 군민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약 1,000여 명의 군민이 함께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에는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나태주, 김용빈, 이수연을 비롯해,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사하는 이빛중창단과 금관 선율을 선사하는 love is brass가 출연해 다채롭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되어, 군민 모두가 문화로 소통하고 하나 되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 열린음악회를 통해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정서적으로 위로받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일상 속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의성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의성군은 지난 7월 중순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6개 시·군에 총 6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의성군청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경기 가평군, 충남 서산시·예산군, 전남 담양군, 경남 산청군·합천군 등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6개 지역에 각각 1천만 원씩 전달됐다. 이는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의성군은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공무원, 자원봉사센터, 민간단체 등이 함께 10여 차례에 걸쳐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며 수해 복구 활동에도 적극 동참했다. 특히, 이정아 부군수는 경남 합천군을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 자리에서 안계면 사회단체협의회(남성대표 김경한, 여성대표 정미경)가 준비한 ‘의성眞쌀 2,000kg(200포/10kg)’를 함께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나눔은 지난 3월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당시 의성군이 전국 각지로부터 받은 따뜻한 도움에 대한 보답의 마음으로 추진됐다. 의성군은 “재난은 어느 지역에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어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봉화군은 지난 4일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히트곡 제조기’ 이호섭 작곡가를 초청해 ‘2025년 제4회 봉화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호섭 작곡가는 ‘10분 내로’, ‘찬찬찬’, ‘다함께 차차차’ 등 세대를 아우르는 히트곡을 다수 작곡한 대중음악계의 거장으로, 현재 창작 활동과 강연, 방송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노래하는 삶,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노래 반주를 곁들여 청중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한층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노래와 함께한 따뜻한 이야기로 음악이 주는 힘과 행복을 전하며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그저 듣는 강연이 아니라 직접 노래하며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했다.”며 “음악이 이렇게 큰 위로와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아카데미가 군민 여러분께 음악을 통해 웃고 즐기며 삶의 행복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삶에 활력을 더해 줄 해당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의 자생공연단체 알스노바종합예술단(단장 이항덕)이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남구 지곡동 효자아트홀에서 창작오페라 ‘하선대’ 앵콜공연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는 전석 무료 초대 공연으로, 지난해 초연 당시 큰 호평을 받아 2025 경상북도 창작지원사업 우수작으로 재선정된 작품이다. ‘하선대’는 포항시 동해면 입암리와 마산리 경계의 황옥포 앞 작은 바위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선녀가 내려와 놀던 곳이라는 전설을 담고 있다. 전해지는 설화는 용왕과 선녀의 사랑 이야기, 바다를 생업으로 삼는 어민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주제를 담아 지역 정서를 반영한다. 이번 공연은 이 전설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 정통 창작오페라로 기획돼 지역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간다. 2007년 창단한 알스노바종합예술단은 뮤지컬, 창작가곡, 악극 등 장르를 융합해 새로운 무대를 시도해 온 단체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본과 총감독을 맡은 소프라노 이항덕 단장과 포항 출신 작곡가 김지원이 중심이 되어 아름다운 선율과 극적 구성을 완성했으며, 8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경상북도 및 19개 도내 시․군 공무원 배드민턴클럽이 함께한 제13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예천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는 경상북도 공무원 배드민턴클럽(회장 김재원)이 주최하고 예천군청 공무원 배드민턴클럽(회장 김도윤)이 주관했으며, 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첫날인 5일에는 지역사회 복지시설 봉사활동,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친선경기가 치러졌으며 다음날인 6일에는 예선전과 결승전 및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대회기간 동안 예천군청 직원들은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활동도 시행했으며, 6일에는 참가한 시·군 클럽 회원들이 예천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하는 의미 있는 기탁식이 진행됐다. 대회 우승의 영광은 문경시가 차지했다. 예천군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영주시와 칠곡군이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라 선의의 경쟁과 화합을 빛냈다. 김도윤 회장은 “예천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가 여러분들에게 좋은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6일, 드림스타트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예천 패밀리파크 캠핑장에서 ‘작은 캠핑, 큰 행복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캠핑 경험이 없는 아동들에게 캠핑 활동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2019년부터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체험활동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경북예천지역자활센터 직원들이 이번 프로그램에도 일일 봉사와 차량을 지원하고 현금 50만 원을 기탁해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 아동들은 친구들과 야외 캠핑장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캠핑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생기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캠핑 프로그램이 아동들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기억 속에 오래 남았으면 좋겠다”며, “예천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앞으로도 아동들의 새로운 경험을 위해 다양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예천군 금당실 전통마을과 송림 일대에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열린 리트릿 페스티벌 ‘이상한 나라의 웰니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보조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 청년마을 ‘생텀마을’을 운영하며 꾸준히 웰니스 프로그램을 기획해 온 ‘생텀(대표 김민성)’이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련한 자리로, 축적된 기획력과 지역 자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형 웰니스 리트릿(자연 속에서 심신회복과 자아성찰의 경험을 제공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자들은 한옥과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태극권, ▲알렉산더 테크닉 기반의 움직임 명상, ▲사운드 명상, ▲묵언 산책, ▲사운드스케이프 등 예천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감각 중심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일상의 리듬을 회복하고 스스로를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예천에서 생산된 호두 누룽지, 호두 기름, 사과즙, 오미자식초, 꿀, 생강차 등 건강한 지역 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은 예천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월 7일 11:30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여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올해 초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새정부 출범 후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 시행을 통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22년 이후 착공 감소 등의 영향으로 향후 충분한 주택공급이 긴요하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 주거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수요·공급 양 측면을 균형있게 고려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고, 이러한 원칙 하에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첫째, 이번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30년까지 서울·수도권에 총 135만호의 주택을 착공할 예정이며, 과거와 달리 단순 ‘인허가’가 아니라 ‘착공’ 물량을 기준으로 관리해 반드시 실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주택공급 속도전을 벌여, LH 조성 공공택지는 모두 LH가 직접 시행해 공급속도를 높이고, 다양한 이해관계자 때문에 속도를 내기 어려운 노후청사·유휴부지·학교용지 복합개발은 특별법을 제정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의 한 영화관에서 영락보린원 원생 30여 명과 함께 한국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를 관람했다. ‘킹 오브 킹스’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 ‘우리 주님의 생애(The Life of Our Lord)’를 바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영화 관람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원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아이들은 대통령과 함께 영화를 본다고 해서 엄청 기대하고 왔다며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한편 좋아하는 캐릭터가 무엇인지, 어떠한 팝콘을 선호하는지 등 솔직하고 엉뚱한 질문으로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원생들과 함께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관람했고, 재미있게 봤는지 물으며 일일이 셀카도 찍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영화 감상이 아니라 자신이 존중받고 사랑받는 존재임을 확인하는 귀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