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성주군이 2019년부터 운영해 온 ‘국선도건강강좌’가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국선도는 단전호흡·명상을 기반으로 한 우리나라 전통 심신수련법으로, 주민의 체력 증진과 정서 안정, 생활 활력 회복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온 대표적인 건강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강좌에 참여한 주민들은 호흡이 깊어지고, 관절 유연성 향상, 스트레스 완화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 변화를 경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여왔다. 특히 올해는 성주군 국선도 강좌가 한 단계 더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가 나왔다. 차쌍수, 박정희, 박은화 씨 등 3명이 성주지역 최초로 ‘국선도 생활강사’ 자격을 취득한 것이다. 단순한 수강을 넘어 지도자까지 배출하게 된 것은 국선도 강좌의 체계성과 지속성, 그리고 주민들의 높은 열의를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들의 활동은 앞으로 성주군 내 국선도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생 중에는 참외 농사를 짓는 차쌍수 씨처럼 국선도가 삶의 변화를 가져온 사례도 있다. 그는 오랜 기간 허리를 굽혀 작업하는 참외영농 특성상 무릎과 허리에 큰 부담을 받고 있었고, 통증으로 일상생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이 12월 1일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출범식을 열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나눔 대장정의 첫 시작을 알린다. 출범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나눔실천 유공자, 대구 시민들이 함께 모여 나눔캠페인의 출범을 선포하고,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할 예정이다. 62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대구’라는 슬로건 하에,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3년째 목표액을 동결, 106억 2천만 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시민들이 모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舊) 중앙파출소 앞 분수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며, 1억 6백2십만 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 최종 목표액을 채우면 100도가 완성된다. 대구시는 매년 목표액을 달성해 왔으나, 최근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관심과 기부 참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이 운영하는 김천시립박물관은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전시실 및 수장고에 대한 정기 박물관자료 소독을 실시했다. 박물관자료소독은 박물관 소장품을 미생물·곰팡이·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연례 보존관리 절차로, '김천시립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제23조 제4항에 근거해 추진한다. 소독의 주요 대상은 △시립박물관 수장고(306㎡) △1전시실(357㎡) △2전시실(261㎡) △특별전시실(339㎡) △세계도자기박물관 수장고(32㎡) △세계도자기박물관 전시실(488㎡)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소독에서는 분무소독과 기화방식 소독을 병행하며, 문화재 전용 천연 소독약품(허브 추출물 기반)을 사용해 소장품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공간은 일정 시간 밀폐하여 처리되며, 사람에게 무해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재광 이사장은 “정기 소독은 박물관 소장품의 생물학적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관리 절차”라며 “앞으로도 전문 업체와 협력해 안전한 보존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김천시시설관리공단]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봉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1월 25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5 경상북도 꿈드림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번 졸업식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학교 밖 청소년, 졸업생과 가족, 실무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졸업장 수여, 우수 청소년 및 우수 학습지원단 시상, 졸업생 소감 발표 및 제자들에게 전하는 편지,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졸업식에서 봉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임○○(15세, 남) 청소년은 경상북도지사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자립지원금을 받았다. 임○○ 청소년은“꿈드림에서 자신감을 되찾고 다시 미래를 꿈꿀 수 있었다”며“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이란 9세~24세 초·중·고등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말하며, 꿈드림은 이들을 대상으로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하여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상주시는 11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저출생 및 인구감소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 서정인 교수를 초빙해, 우리보다 먼저 인구감소로 인한 도전에 직면한 일본의 인구감소 대응 정책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주시가 적용할 수 있는 인구정책 방향과 지역의 지속성 확보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고두환 인구정책실장은 “이번 교육은 저출생‧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정책 수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및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를 이어가며, 상주시가 지역 소멸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SK스페셜티 노사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총 2천만 원을 기부하는 ‘소상공인 상생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는 SK스페셜티와 SK스페셜티 노동조합이 각각 1천만 원씩 동참한 것으로, 기업과 노동조합이 함께 지역상생을 위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전달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SK스페셜티 김양택 사장, 김현민 노동조합 위원장, 영주문화관광재단 김준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자리를 함께했다. SK스페셜티와 노동조합은 각각 지역 소상공인과 배달라이더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에 참여했으며, 지역 경제 주체 간 상생의 가치를 함께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기부금 2천만 원은 영주문화관광재단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공공배달앱 활성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공공배달앱 이용 혜택 확대를 위한 상생 쿠폰 지급 등에 활용되며, 향후 쿠폰 발급 시 재단 및 지역 문화 홍보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김현민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디지털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제작·유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디지털크리에이터미디어산업’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28일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디지털크리에이터미디어산업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2025년 디지털크리에이터미디어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디지털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은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포괄하는 산업을 말한다. 관련 산업에 대한 경영활동을 하는 사업체 1,000개를 표본 조사해 ▲매출 및 경영 ▲인력 ▲사업 등의 현황을 파악한 국가승인 통계다. 작년 한 해 관련 사업체 수는 1만 1,089개이고, 매출액은 5조 5,503억 원, 종사자 수는 4만 3,717명이며 자체 제작 콘텐츠 수는 연평균 76.4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디지털크리에이터미디어 사업체 수는 총 1만 1,089개로 분야별로는 ▲광고/마케팅/커머스 6,346개(197.7%↑) ▲영상제작 및 제작지원 4,154개(58.5%↓) ▲크리에이터 마케팅 에이전시(MCN 등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투자유치위원회를 개최하고, 투자기업 보조금 심의와 향후 투자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영주시 투자유치위원회는 '영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투자유치 주요 시책 및 기본계획 △국내·외 투자자 지원 관련 사항 △투자기업 고충 처리 등을 심의하며,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경제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지보조금 등 각종 지원 비율을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경제산업국장, 시의원, 상공회의소, 기술센터, 공기업, 시민단체, 세무 전문가 등 각계의 민‧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산업·경제·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위원들이 참여해 투자기업 지원 정책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비율 변경 안건을 비롯해,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 기업의 보조금 지원액 심의 등 총 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대규모 투자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고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고령군은 2025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평생학습도시 비전 선포식과 함께 한 해 동안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문화 공동체 구축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2025 고령군 평생학습 성과보고회'를 11월 27일 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군이 평생학습도시로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군민들과 함께 평생학습을 통해 성장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고령군의 비전을 선언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덕곡면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의 풍물 공연과 성산면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정통 라틴댄스, 아랑고고장구, 난타, 운수대통 각설이팀의 학습 발표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고령군에서 진행한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의 성과를 전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성인 문해,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 장애인 평생교육 등 한 해 동안 이루어진 여러 프로그램들의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또한, 학습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청도군은 지난 27일 풍각시장에서 개장 100주년을 맞아 내빈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각시장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0년간 지역 상권의 중심이자 주민 생활의 터전으로서 지역경제 발전과 공동체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풍각시장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리고, 세대 간 화합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성악가의 품격 있는 공연을 시작으로 ▲ 공로패 수여 ▲ 100주년 기념영상 상영 ▲ 기념사 및 축사 ▲ 기념 퍼포먼스 ▲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풍각시장 100년의 역사와 의미를 담은 기념영상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깊이 울리며, 풍각시장의 발자취와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김수일 풍각시장 상인회장은 “1925년 개장 이후 지켜온 풍각시장이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이끄는 중심이자 주민들의 삶 속에 사랑받는 터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풍각시장은 지난 100년 동안 지역민의 삶과 함께해 온 터전이며, 앞으로도 전통을 지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