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4일 사업참여 5개 그룹(24개소), 어린이집 원장, 보육 교직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다가치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다가치 보육사업은 4~5개의 어린이집이 하나의 그룹을 구성, 협력·나눔·공유라는 기치 아래 어린이집 운영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사업참여 5개 그룹(황금동 업고 뛰어, 다가치하면 좋아 지구, 뚜비에코, 1석5조, 다가치 쑥쑥! 다가치 GoGo)은 이날 특화프로그램 운영, 공간 및 차량 등 공유에 대한 효율성 정도, 예산 절감, 보육 교직원 및 학부모 만족도 등과 관련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평소 남다른 열의와 사명감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힘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 보육유공자 13명에게 표창장을,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은 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성구형 특화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수성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100만원, 수성구직장어린이집연합회에서 50만원, 수성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은 60만원을 수성구청에 기탁해 행사를 더 뜻깊게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린이집 원장님과 보육교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다가치 보육의 장점을 살려 내년에는 운영 수와 범위를 확대하고 참여 사업을 다양화해 저출산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수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