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 도청 동락관에서 직원 7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4 송년 직원만남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저출생과 전쟁, APEC 정상회의 유치, 지방시대 주도 등 어느 하나 쉽지 않은 과제지만 무거운 책임감으로 하나하나 해결하는 데 집중하며 노력한 모든 직원이 서로에게 격려 박수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도정추진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도지사 격려 말씀,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의 ‘2070 경북 일등전략 구상’발표, 예술 강연이 진행됐다.
유공 공무원 표창에서는 경북형 재난체계 대전환 ‘케이 시티즌 퍼스트 프로젝트(K-Citizen First Project)’를 추진한 안전정책과 최창열 팀장이 MVP 공무원으로 선발됐다.
정부 합동 평가 유공 분야에서는 정책기획관 김명제 팀장이 녹조근정훈장, 새마을봉사과 한상엽 팀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고, 지방시대정책과 전미향 팀장이 인구감소 위기대응 유공 분야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도지사 시책 유공 표창 11명,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은 ‘2070 경북 일등전략 구상’ 발표에서, 1970년 이전 인구 1위를 자랑했던 대구·경북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목표로 발굴한 경제, 사회, 공간의 3대 영역, 12개 미래 핵심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어서 열린 예술강연에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인 노인호 조향사, 정우철 도슨트, 민시후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그림을 감상하며 화가의 이야기와 작품에 어울리는 향기를 맡으며, 음악을 듣는 ‘감각주의: 그림이 오감을 만났을 때’ 강연을 들으며 한 해 동안 업무로 지친 직원의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는“도정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탄핵정국에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전 행정력을 다하고, 50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뜨거운 열망으로 이뤄낸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