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장, 계층별 수요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저출산 대책 마련 나선다!

구청장과 함께 실질적 정책 토크로 ‘맞춤형 출산정책 수립’ 기반 마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1월 13일과 11월 26일, 두 차례에 걸쳐 출산정책'목소리 경청'릴레이 Talk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심한 저출산 정책 마련을 위해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다양한 계층별 수요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구청장의 직접적인 소통 노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1월 13일, 첫 번째 릴레이 토크에서는 예비·신혼·난임부부 등 예비 출산 계층이 참여해 △육아용품 실질 지원 △난임 검사비 대상 확대 △난임 시술(약품·품목) 지원 확대 △출산정책 통합정보 안내 등 난임과 육아 초기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 요구가 논의되었으며, 참석자들은 현실적 지원책의 부족함을 토로하며, 초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11월 26일 열린 두 번째 릴레이 토크에서는 다자녀 가정, 양육부모, 청년층이 참여해 △다자녀 및 양육비 지원 강화 △산후우울 감정 케어 △공공 돌봄서비스 강화 △결혼 스드메 지원 및 만남 프로그램 활성화 △경력 단절여성 사회적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정책 이야기를 앞다퉈 쏟아 냈다.

 

특히, 이날 5명 자녀를 둔 부모가 참여해 육아에 대한 고충과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하며 실질적 다자녀 지원정책을 논의하였고, 한 양육 워킹맘은 아이를 필요한 시간에 맡길 시설이 많지 않다며 실질적 육아의 힘듦을 이야기하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한, 청년들은 결혼·출산을 기피 하게 만드는 경제적 부담과 결혼·출산의 사회적 인식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구청장과 세대별 공감 소통의 시간이 됐다.

 

이번 토크를 직접 주재한 이태훈 구청장은 “저출산 대책 마련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구체적인 대책을 함께 고민하며,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출산 정책을 적극 만들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는 2024. 7.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저출산 대응 출산장려 전담팀을 신설해지난 9월, 달서형 출산장려'출산BooM 달서'프로젝트를 수립하여 앞으로 새롭고 다양한 저출산 정책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대구시 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