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철강 경쟁력 강화와 제조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철강·금속산업의 디지털전환(DX)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산업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X)이란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AI, 5G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산업 활동 과정에 적용해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제품의 고도화 및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철강·조선·미래차·바이오·에너지·유통물류 등 산업 전반에 핵심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철강 분야의 DX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필요성은 절실히 느끼고 있으나 투자 대비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 자체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도입이 쉽지 않은 여건으로, 이에 따라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간의 디지털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철강·금속 DX 실증센터를 구축’에 나서며, 이를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철강·금속 DX 실증센터’는 실증 장비를 활용한 데이터 확보·분석과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한 가상공장에서 데이터 검증·예측 등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화된 기술을 수요기업에 제공함으로써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현장 적용 기간을 단축한다. 또한 초기 높은 투자 비용이 부담되는 기업에 ‘철강·금속 특화 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인력양성, 공급기업 매칭, 단계별 기술지원 등 기업 역량별 맞춤 지원을 실시해 DX 선도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디지털 전환을 확산하기 위해 경북도·포스텍·포항금속산업진흥원 등 관련 기관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제철 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과정과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특히 2열연공장의 디지털 트윈 기술사례와 스마트 고로의 AI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견학하면서 중소·중견기업에 적용할 모델 및 방안을 모색했다. 김정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품질향상과 원가 절감 등 제조업의 경쟁력을 위해서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기업 역량 강화로 포항시가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미래기술연구원 부지확보를 위해 성남 위례지구 입주기업 공모에 단독 응찰하며 포항지역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최정우 퇴출, 포스코지주사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포스코의 계획 철회 때까지 강경 투쟁키로 결의했다. 범대위는 16일과 17일 잇따라 대책 회의를 열고 오는 24일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계획 철회 및 최정우 퇴출 집회를 여는 한편 천막농성 등 1인시위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강창호 위원장은 “최정우 회장이 성남시 위례지구에 미래기술연구원 분원을 대규모로 설치하려는 것은 지난해 2월 포항시민과 약속한 합의서 위반이자 포항시민들을 기망하는 처사"라고 규정했다. 이어 "계획 철회 때까지 상경 시위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경 투쟁키로 결의했다”며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운영은 포항의 미래 먹거리와 지역경제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현안인 만큼 향후 투쟁 일정에 포항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가 성남 위례지구에 설치하려는 미래기술연구원 분원은 포항 본원보다 면적이 24배가 크고, 축구장 8개를 합친 것과 같은 부지 면적 5만5,811㎡(2필지)에 땅값만 5천3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기술연구원은 앞서 올해 7월 공모에도 신청서를 접수했으나 단독 입찰로 절차상 자동 유찰됐다. 하지만 이번 재공모는 단독 응찰하더라도 유찰되지 않고 심사를 거쳐 계약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3일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직접 찾아 김지용 원장에게 위례지구 공모 접수 철회 등 수도권 강행은 포항시민과의 약속을 어기는 것으로 재고를 거듭 요청했다. 김병욱 국회의원도 16일부터 아침 출근 시간에 맞춰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포항시의회도 지난달 위례지구 설치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범대위도 추석 전 성명서 발표와 현수막 게첩 등 최정우 퇴출을 위한 범시민 운동이 계속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지역특성살리기 사업’ 공모에서 대구경북 지자체 6곳이 선정됐다. 지역 고유의 특성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지역특성살리기 사업’ 공모는 총 169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해 최종 27개 지자체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총 200억원(지방비 포함)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구경북 지역 지자체는 '지역특성을 활용한 로컬디자인'분야 칠곡군, '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분야 대구 수성구, '전통시장 편의시설 조성'분야 청도군,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분야 대구동구, 대구북구, 청송군이 선정됐다. '지역특성을 활용한 로컬디자인'분야에 선정된 칠곡군은 총 사업비 10억원으로 로컬브랜드 개발, 로컬·커뮤니티공간 디자인 적용, 관문조형물, 야간경관, 파클렛쉼터 등 조성 등 '미군부대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정부는 지역 고유 특색을 이미지화해 거리, 공공시설 등에 적용하고, 관광 프로그램 등과의 연계를 통해 로컬디자인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분야의 대구 수성구는 분산된 창업·일자리센터를 수성대학교 내 시설로 통합 확장·이전해 취·창업 지원역량 제고하는 창업·일자리센터 확장 이전사업을 총 10억원으로 추진하게 된다. '전통시장 편의시설 조성'분야의 청도군은 청도시장의 주출입구 디자인·환경 개선, 방문객 쉼터 확충, 빈점포 활용 먹거리타운 조성 등의 '쉼(休)Fe(stival)소(상공인)생(生), 활력넘치는 청도시장' 사업을 총 10억원으로 추진한다. 정부는 전통시장에 지역 특색을 반영함으로써 방문객 증대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증가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장유인·고객편의 시설 조성 및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등을 지원한다.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분야의 대구동구는 '‘우리 모두 동대구로, hot한 e-끌림’사업, 대구북구는 '함지산먹골촌 골목상권 활성화'사업, 청송군은 '달빛 내려앉은 달기약수거리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대구동구는 특교세를 포함한 총 사업비 10억원, 대구북구는 4억8천만원, 청송군은 20억원으로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각 지역이 대체 불가능한 고유한 특성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이 비교우위를 가짐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작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광 작곡가의 데뷔 60주년을 기념해 포항시 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지난 16일 개최된 '제3회 김영광 가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광문화예술진흥회와 (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제3회 김영광가요제'는 포항시민, 봉사자, 행사 관계자 등 2천500여명이 함께해 가요제를 위상을 한껏 높였다. 또 가요제는 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 회원들이 함께 하는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콘서트'로 펼쳐져 더욱 뜻깊은 의미를 남겼다. 지난 9월 23일 70여 명의 예선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5명도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듯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제3회 김영광 가요제의 대상은 '꽃보'를 부른 박건우 씨가 영광의 대상을 차지했다. 박건우 씨의 '꽃보'는 시집간 딸이 시집올 때 가져온 꽃보자기를 보며 친정어머니를 회상하는 노래로 박건우 씨의 애절한 가창력이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어 금상에는 박유미 씨, 은상은 김선명 씨, 동상은 김순현 씨, 장려상 양중혁 씨, 가창상은 조금주 씨, 인기상은 손송이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 수상자 박건우 씨는 "실력이 있는 참가자들이 많이 참가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대상을 받게돼 너무나 영광이다"며 "대상의 무게만큼 좋은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상을 차지한 박건우 씨에게는 상금 5백만원과 김영광 선생의 신곡이 특전으로 제공되며 금상부터 동상까지는 각각 상금 1백만원과 가요창작협회 유명 작곡가의 신곡 취입 특전이 주어졌다. 또 가창상과 장려상은 영광문화예술단 전속 특전의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가수 인증서와 트로피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제3회 김영광 가요제 심사를 맡은 김지평 작곡가 “이번 가요제는 전국에서 뛰어난 실력을 지난 참가자가 대거 등장해 심사에 어려움이 컸다”며 “수상자들의 K-트롯 가수로서 성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3회 김영광 가요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강동진 추진위원장은 "이렇게 성대히 가요제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포항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덕분이었다"며 "행사를 준비해온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고 이제 김영광 가요제는 전국 가요제로 발돋움하는 것만 남았다"고 그간의 준비과정을 소회했다. 영광문화예술진흥회 김상욱 회장은 “제3회 김영광 가요제는 포항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이 있어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었다"며 “전국에서 제고의 가요제로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광 작곡가는 "3회까지 가요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포항시민들의 성원 덕분이었다"며 "가요제의 수상자들이 앞으로 K-트롯을 빛낼 대형 가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성원했다. 한편 김영광 선생은 1959년 '정든 배'를 작사·작곡하며 데뷔했고 1963년 서라벌예술대학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남진, 나훈아, 조용필, 김국환, 최진희, 주현미, 태진아 등 대형 가수들의 히트곡을 양산했고 2003년 제10회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김영광 가요제'는 포항 출신의 천재 작곡가로 2천600여 곡을 작곡한 김영광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한편, 포항시의 문화 향유와 더불어 K-트로트 가수를 발굴해 대한민국의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 하락기조에도 대구경북의 10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9월 대비 상승했다. 대구시와 포항을 비롯한 경북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꾸준히 감소하면서 분양전망에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하지만 추세적인 분양경기의 회복에 대한 기대는 아직 이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월 대비 10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6.4p 하락한 83.으로 전망됐다. 금리 급상승 등으로 전국 평균 전망지수가 두달 연속 하락하며 아파트 분양에 대한 사업자들의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은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낮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100.0→107.4, 7.4p↑), 경북(72.2→5.0, 2.8p↑)을 비롯한 세종(107.1→112.5, 5.4p↑), 인천(93.5→103.6, 10.1p↑), 부산(95.8→96.3, 0.5p↑)은 전월대비 상승했다. 상승추세를 보인 지역들은 그간 누적된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분양전망에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됐다. 실제 대구시의 경우 7월 1만1만180호에서 8월 1만779호로 401호가 감소했다. 경북은 7월 대비 8월 전체 미분양은 7천834호에서 8천199호로 365호 늘어났지만 미분양의 절반 수준을 차지하던 포항시의 미분양이 전월 330호나 감소했다. 주산연은 고금리의 장기화 경기둔화 전망과 가계대출 증가를 막기 위한 특례보금자리론 판매 중단 등이 향후 아파트 분양시장의 위축을 야기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동결과 지난 달 말 발표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이 분양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9월 대비 10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7.3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고 분양물량전망지수는 7.2p,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2.7p 하락될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7.3p 하락해 108.6으로 전망됐지만 5월 이후 지속적으로 기준선을 상회하는 전망을 보이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가 자재가격과 노무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직전고시(9.15) 대비 1.7% 상승했다. 주산연은 이에 따른 분양가 상승 압박이 거세지고 있으며 당분간 분양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분양물량은 7.2p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3달만에 100선 아래로 낮아졌다. 고금리에 따른 주택건설사와 수요자의 자금 조달 어려움 때문으로 보이지만 분양물량의 수도권 쏠림현상이 있어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분양물량은 85.7로 전망되며 5월(106.0) 이후로 꾸준히 기준선을 하회하고 있다. 공급여건이 악화되면서 주택 공급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분양가가 상승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는 미분양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회복세로 보기는 어려우며 향후 분양물량과의 증감 비교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성이 요구됐다.
에코프로의 배터리 재활용 사업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양극소재라인 및 배터리 셀 공장에서 나오는 폐배터리 재활용에 이어 자동차 OEM까지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일 에코프로가 기아, 현대글로비스, 에바사이클, 경북도, 경북테크노파크와 체결한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얼라이언스(Alliance) 구축 업무협약(이하 MOU)’은 에코프로가 전기차에서 나오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처음으로 뛰어든다는 의미다. 에코프로는 전기차 시장과 동반 성장할 글로벌 배터리 리사이클 시장을 앞선 기술력으로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기아와의 MOU체결은 에코프로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첫 단추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에코프로의 차별화된 리사이클링 경쟁력을 통해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코프로가 배터리 리사이클링에 본격 뛰어든 것은 2020년 에코프로씨엔지를 설립하면서부터다. 에코프로는 세계 최초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통해 전지 소재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을 완성하며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선도해 왔다. 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에코프로씨엔지가 주도하고 있다. 에코프로씨엔지의 생산능력(CAPA)은 현재 연간 약 3만 톤 규모다. 에코프로비엠의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스크랩(불량품)을 가져오고 있어 집적 효과를 누리고 있다. 물량을 외부에서 조달하는 다른 회사들과는 차별화되고 있다. 또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및 오창 공장에서 나오는 배터리 스크랩도 재활용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급 체인을 형성하고 있다. 에코프로씨엔지의 리사이클링 공법도 차별화 포인트다. 에코프로씨엔지는 습식공정을 도입하고 있는데 건식공정에 비해 리튬 회수율이 훨씬 높다는 이점이 있다. 리튬을 먼저 추출한 뒤 니켈 코발트 망간이 섞여 있는 침전물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로 보내 RMP(순도가 낮은 중간재를 투입해 고순도의 황산 메탈을 제련하는 공정)를 거쳐 불순물을 제거한다. 에코프로비엠으로부터 스크랩을 확보하고 건식공정에서 나오는 침전물을 에코프로머티리얼즈로 보내 황산화 공정을 거쳐 불순물을 제거하는 프로세스다. 지난해 미국 어센드 엘리먼츠와 배터리 리사이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인 테스와 MOU를 맺고 유럽 지역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에코프로씨엔지는 설립 3년만에 연간 3만 톤의 리사이클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 개발과 캐파 증설, 그리고 스크랩 확보 다변화를 통해 에코프로의 미래 성장 엔진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는 “원재료 수급부터 습식공정에 이르기까지 포항캠퍼스에 입주해 있는 가족사와 협업 시스템이 경쟁력의 근간”이라며 “자동차 OEM들과 폐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씨앤지는 갈수록 커져가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에 발맞추기 위해 2025년 1분기에 배터리 리사이클 2공장을 본격 운영하고 추가 부지를 조성해 2025년 4분기에 3공장 설립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행정을 통해 행정의 고객인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포항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복지국·남북구보건소·평생학습원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 시정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삶과 생활에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보건·문화예술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는 국별로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핵심전략 사업 보고에 이어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내년도 정책 및 세부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펼쳤다. 이강덕 시장은 “복지와 보건, 문화·예술 분야는 시민들의 피부로 곧바로 체감되며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현장 행정”이라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세심하고 촘촘한 행정으로 포항에 사는 것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복지국은 저출생·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른 포항형 통합돌봄체계 구축, Goodbye 복지사각지대, 공공복지 전달체계 혁신, 지방시대를 견인하는 미래형 교육혁신도시를 3대 핵심전략으로 정했다. 이를 위한 핵심 세부사업으로 생활 속 신 호국도시 포항 실현, 고품격 명품장례문화공원 본격 추진, 교육자유특구 지정, 지역 밀착형 복지관‧마을회관 연계 특화사업 등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 남·북구보건소는 시민을 위한 건강도시 포항을 비전으로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누리는 공공보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24시간 소아응급의료센터 운영, 북구보건소 이전 신축, 포항시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등 다양한 핵심 전략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평생학습원은 시민 모두가 즐겁게 누릴 수 있는 생활 속 평생학습 실현, 대한민국 독서진흥 선도도시 도약,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동체 미술관 구현을 핵심전략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책의 도시’로 문화 융성에 기여할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및 북구 거점 도서관인 흥해공공도서관 개관, 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 추진 등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여건을 확충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내년 6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13일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에너지 관련 기관단체, 기업,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포항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종합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추진 중인 용역의 내용을 점검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분산에너지 특화단지 지정에 관한 사항, 영일만4산단 및 블루밸리 산업단지 내 분산에너지 설치 검토, 산업단지 내 RE100, CF 100 지원방안, 분산에너지 특별법의 현황 및 전망 등에 대한 검토와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분산에너지는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지역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핵심으로 정부가 미래지향적인 전력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해 적극 추진 중인 역점 사업이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는 전력 계통 영향평가 제도를 비롯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역별 전기요금 제도, 분산에너지 설치 의무제도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 법이 시행되면 기존의 대규모 송전선로 건설에 따른 막대한 비용과 낮은 주민 수용성 등 중앙공급형 전력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지역의 전력 계통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포항시는 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데이터센터 등의 기업 유치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에너지원의 필요성이 절대적으로 높아짐에 따라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포항형 분산에너지 모델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산업단지 내 입주 예정 기업들의 전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분산에너지 적용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면서, “향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및 지역 내 전기요금 차등 지원을 통한 기업 유치를 위해 체계적인 지역에너지 종합 계획 수립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지정되면 분산에너지사업자는 직접 전기사용자와 전력 거래를 할 수 있어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신산업 기업 유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경북대병원 노사가 임금·단체 협상안에 잠정 합의하며 사흘째 이어진 파업이 종료됐다. 노사는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를 축소하기 위해 간호사·교육간호사 70여명 충원, 야간근무자 근로조건 개선, 불법 의료 근절 신고센터 운영, 정규직 전환 근로자 처우 개선, 공무원 기본급과 같게 적용해 임금 1.7% 증액 등을 병원 측과 합의했다. 1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 분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경 임금인상 등을 포함한 잠정 합의안이 최종 도출되며 파업이 종료됐다. 이에 따라 파업에 참여했던 조합원들은 오는 14일부터 현장에 복귀한다. 앞서 경북대병원 노조는 지난 11일 오전 6시부로 필수유지업무를 준수하며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원석 경북도의원(울진)이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12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날 김 도의원의 상고를 기각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이 무효로 된다. 김 도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비용 부정 지출 등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해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김 도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경북도의회는 이에 따른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 도의원이 이날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울진지역은 경북도의회 도의원 재선거가 불가피하게 됐다. 재선거는 내년 4월에 예정된 총선과 함께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원석 도의원은 "울진군민에게 죄송하다. 앞으로 고향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