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명복공원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이 중단됨에 따라, 10월 13일부터 자체 홈페이지에 임시 화장예약접수시스템을 개설해 운영한다. 공단은 국가 전산망 중단 직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방문 및 팩스로 화장예약을 수기로 접수해 왔으나, 장애가 장기화되면서 유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시스템 운영을 결정했다. 임시 시스템은 10월 13일부터 가동되며, 일반 시신 화장예약은 명복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개장 및 사산 화장예약은 유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명복공원은 지난달 26일 국가 전산망 중단 직후부터 24시간 수기 접수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왔다”며, “이번 임시 접수시스템 운영으로 유족분들께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저소득주민의 학업 의욕 고취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장학금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대구시는 1993년부터 현재까지 재미교포 이국진 씨가 선친(故이성환)의 유지에 따라 기부한 재산 등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10.15) 현재 대구시에 주소를 둔 저소득 중·고등학생 30명, 대학생 56명으로 총 86명이다. 분야별로 중·고등학생은 예술·체육·・기능 분야 우수자 30명, 대학생은 일반장학생(성적우수자) 50명과 특별장학생(사회배려계층 또는 자원봉사활동 우수) 6명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중·고등학생은 예술·체육·기능 분야 전국대회(광역시·도 규모 이상) 수상 경력이 있는 학생을 대구광역시교육감이 대구시에 추천해야 하며, 대학생은 기간 내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구청장·군수가 추천한다. 대구시는 11월 중 저소득주민 장학생 선발심의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추천 학생 중 성적과 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두 번째 전막 오페라인 2025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영남오페라단의 지원작 '카르멘'이 축제의 흥행을 주도하며 지역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전문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예술 활동과 공연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연 제작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대구에서는 ‘영남오페라단’이 공모에 선정됐으며, 대구시는 국비를 확보해 '카르멘' 제작비(2.5억원)와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연계한 홍보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왔다. 1984년 창단한 영남오페라단은 오페레타 '박쥐'(국내초연), 오페라 '윈저의 명랑한 아낙네들'(국내초연), '윤심덕-사의찬미'(국내초연, 창작) 등의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2024년 대한민국 오페라어워즈’에서 올해의 오페라단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민간오페라단으로 자리 잡았다. 영남오페라단이 제작하는 조르쥬 비제(G.Bizet)의 대표작 '카르멘'은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하는 프랑스 오페라로, 자유로운 영혼의 집시여인 카르멘을 중심으로 비극적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10월 17일 대구예술발전소에서 ‘2025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지속 가능한 협력과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음악을 통해 기억하는 세계 자유와 평화’를 주제로 15개국 21개 도시에서 100여 명이 참가한다. 2017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지정된 대구시는 국내외 창의도시들과 활발한 문화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5-2026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2017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함께 선정된 일본 교토, 중국 창사와 연계해 문화 소통의 폭을 넓힌다. 포럼은 대구·교토·창사 3개 도시가 함께 만드는 협업 무대로 시작해 ▲국내외 전문가 발제 ▲유네스코 창의도시 사례 발표 및 패널 토의 ▲문화교류 프로그램 ▲ 특별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세션에서는 서현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본부장, 슬라자나 미오치치 크로아티아 바라주딘 경제국장, 안나 이솔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음악분과 부의장 등 다양한 전문가가 음악이 사회와 평화에 기여하는 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와 ‘안전신문고’ 민원 접수가 어려워지자, 자체 민원 시스템인 ‘두드리소’의 민원 신청 기능을 복구해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서비스를 재개한다. 대구시가 활용하는 중앙 연계 시스템 중 67개에서 장애가 발생했으며, 현재 33개는 복구됐으나 34개 시스템은 여전히 장애가 지속되고 있다. 이 중 대시민 서비스 관련 시스템은 국민신문고, 안전신문고,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자활정보시스템 등 11종이며, 전화와 팩스 등 대체 수단을 통해 민원 처리가 이뤄지고 있다. 국민신문고와 안전신문고 복구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구시는 2024년 10월 국민신문고와 연계됐던 자체 온라인 민원 플랫폼 ‘두드리소’의 민원 신청 기능을 10월 15일부터 가동해, 시스템 정상화 전까지 시민들의 온라인 민원 접수와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불법 주·정차, 안전 위험요인 등 ‘안전신문고’ 신고 사항도 ‘두드리소’ 내 ‘민원신청’ 코너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때 사진과 위치 정보를 최대한 상세히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025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참가국 정상단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3일 경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에이펙(APEC) 소방작전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출범식에는 경북소방본부장과 경주소방서장, 권역지휘소 책임관 등 소방 지휘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에이펙 기간 중 화재·구조·구급 전 분야를 총괄 지휘할 소방작전본부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에이펙 소방작전본부는 정상회의 기간 재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하며, 경찰·군·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총괄하는 국제행사 안전 컨트롤타워 임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출범식과 함께 소방안전대책 점검 회의를 하고 추진 사항 전반에 대해 논의하며 에이펙 정상회의 대비 준비 상황 점검, 각종 위험 요소 사전 파악, 문제점 발견 시 신속 조치 등 대응 태세를 더욱더 철저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에이펙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인 만큼, 소방작전본부를 중심으로 철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해 모든 참가자와 국민에게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공모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접점을 활용한 독서 지원을 통해 독서 인구를 늘리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 지자체에는 총사업비 4억원(국비 2억원)이 지원되어, 여행ㆍ체험ㆍ교류ㆍ지역 특성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인문문화 도시’라는 지역 고유의 가치와 유교문화에 기반한 ‘전통 독서 문화’라는 자산을 ‘여행’에 접목해 여행객에게 독서를 통해 삶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통 독서제도, 전통 서책 등 선비들의 독서문화라는 안동에서만 볼 수 있는 즐길거리로 비독서인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6개 지자체가 신청해 안동시를 포함한 총 2곳이 최종 선정됐으며, 공모 선정으로 안동시는 선성즐독(선성현에서 즐거운 독서), 책으로 쉬다, ‘사가독서’, 청포도길 문학학교 등 3개의 테마를 주제로 총 6개 프로그램을 1년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울진군는 오는 10월 19일 연호공원에서‘북적북적 북크닉’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을 마련해 독서를 지식 습득의 수단이 아닌 즐거운 문화로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연호공원 빈백쇼파에 앉아 책을 보는 자율독서 시간을 비롯해, 클랩스튜디오 라이브 연주팀이 함께하는 그림책 공연,‘4차 산업혁명에서 더 책이 필요한 이유’라는 주제로 진행될 박정호 교수의 북콘서트, 동화⋅소설의 장면을 음악과 함께 재구성한 피날레 음악극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책과 음악,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경험과 독서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는 슈링클스 키링, 레진비즈 북마크, 우드 북홀더, 향기나는 북마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만드는 재미와 함께 책과 더욱 친밀해지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같은 날 10시부터 울진군민체육관에서는 독서골든벨 행사가 함께 열려 다채로운 체험과 퀴즈를 통해 지역 독서 분위기를 한층 고조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칠곡군립도서관은 관내 작은도서관 실무자 및 작은도서관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무능력 향상과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작은도서관 운영과 자원봉사자 관리’를 주제로, 10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칠곡군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도서관 독서문화활동 사회적협동조합‘슬슬’대표이자 어린이청소년문화연대 이사로 활동 중인 박영주 강사가 맡아,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10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도서관 방문 접수 중 선택 가능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이번 교육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마련해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칠곡군립도서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봉화 지역 기관장들의 ‘릴레이 소통’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13일 오후,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 및 교육청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기관장 릴레이 토크 콘서트-교육장 편’을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박현국 봉화군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기관장 릴레이 소통 행사다. 특히, 다음 달에는 봉화소방서장의 토크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어, 지역 기관장들의 ‘릴레이 소통’이 봉화군의 새로운 조직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이다. 이날 행사는 ‘세상을 품고 미래를 디자인하는 봉화교육’을 주제로, 이영록 교육장의 진솔한 교육 철학과 인생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딱딱한 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사전 질문과 현장 Q·A에 이 교육장이 재치있고 솔직하게 답변할 때마다 객석에서는 박수와 웃음이 터져 나왔다. 특히, 한 신규 직원이 ‘공직 선배로서의 조언’을 구하자 이 교육장은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내며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