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여름철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을 조리·배달하는 업소와 달걀을 주요 식재료로 사용해 살모넬라 발생 우려가 있는 음식점 144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7월 14일부터 7월 18일까지 5일간, 9개 구·군 및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함께 합동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삼계탕, 염소탕, 냉면 등 여름철 다소비 음식 배달음식점, △맥주 프랜차이즈, △김밥, 토스트 등 달걀을 주요 식재료로 사용하는 업소 등 총 144개소이다. 특히,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최근 1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여름철 다소비 식품 판매점 및 맥주 프랜차이즈에 대해서는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상태, △조리장·조리도구 위생 관리,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등 올해 위반 사례가 많았던 항목 위주로 살펴볼 예정이다. 달걀을 사용하는 음식점의 경우, △껍질이 깨진 달걀의 사용·보관, △칼, 도마 구분 사용 등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사항을 중심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따뜻한 변화를 이끌어온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그 공로를 인정하고자, 7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40일간 ‘제23회 대구자원봉사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공고일(7월 14일) 기준 대구광역시에 계속해 3년 이상 거주하고 5년 이상 자원봉사활동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헌신적인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시민에게 귀감이 되고 지역 발전에 앞장서 온 시민이다. 대상자는 구청장·군수, 시 및 구·군 자원봉사센터장, 시민(19세 이상 시민 50명 이상 연명)의 추천을 받아 거주지 구·군 자원봉사 담당 부서 또는 대구광역시 행정과에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자원봉사활동 실적확인서, 공적 증빙자료 등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대구광역시 행정과, 구·군 자원봉사 담당부서 또는 자원봉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는 접수된 후보자에 대한 현지조사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본상 2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공동협의회’에 참석해 산림청 등 전국 41개 행정·공공기관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실무 중심의 정보 교류를 통해 각 기관의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개인정보보호 업무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제도 개선과 기술 적용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기관별 사례 공유를 통해 현장에서 겪는 실제 문제점과 그 해결 과정이 소개됐으며, 이를 통해 유사 과제를 안고 있는 타 기관 실무자들도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례를 접했다. 아울러 협의회에서는 최신 보안기술과 개인정보보호 정책 트렌드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실무자들은 이를 통해 신기술 동향을 숙지하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의 정책 대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협력과 교육을 지속 확대해 개인정보보호 수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0일 인동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복합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 협력 ‘통합 사례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구미시(희망복지지원단)를 비롯한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구미지역자활센터, 법률홈닥터(변호사), 동협의체 위원장, 통장,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등 6개 기관의 민・관 관계자 19명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주거 불안, 정신적 위기, 경제적 어려움, 돌봄 공백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에 대해 단계별로 개입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개입이 가능하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위기가구를 보호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통합 지원체계 구축이 필수”라며,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 기반 마련에 각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위기 가구를 상시 발굴·지원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례관리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자립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2022년부터 3년간 추진해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난 11일 금오산호텔 그랜드블룸홀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박병훈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한국전력공사 및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사업 성과 및 향후 운영계획 발표, 수혜기업 우수사례 소개,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353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구미국가산단의 에너지 구조를 개선하고, 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산업단지 전환을 목표로 추진됐다. 산단 내 에너지 생산·소비·관리를 아우르는 전 주기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생산 부문에서는 57개 기업에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 10MW를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기존보다 약 44% 높였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5억 6천만 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5,935톤(tCO2eq)의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달성했다. 소비 부문에서는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노후 설비를 고효율 장비로 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는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의료서비스의 효율적 제공을 위해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장기 입원 의료급여 수급자 100여 명 중 8명을 대상자로 발굴하여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31일 이상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중 외래 진료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를 발굴하여, 퇴원 후 자택에서 의료, 돌봄, 식사, 이동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해당 사업의 대상자인 성모 씨(60세)는 당뇨 합병증과 전신 쇠약으로 장기 입원했으나 보호자가 없어, 백내장 검사 및 수술 시기를 놓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본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퇴원 후 재가 서비스를 지원받으며 건강을 회복했고, 현재는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할 정도로 호전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재가서비스 제공 전후 3개월 간의 의료비를 비교한 결과, 월 평균 약 270만 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0일,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24. 3. 29. 시행)에 따른 농촌공간계획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렸으며, 송호준 부시장 주재로 농축산해양국장, 관련 부서장, 읍면 산업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상범 연구관을 초빙해 농촌공간계획 제도의 도입 배경과 추진 필요성, 실천 전략 등에 대한 강의로 구성됐다. 특히 정책과 현장 간의 연계, 주민 참여 확대 방안, 부서 간 협업전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농촌공간계획은 난개발, 고령화, 인구감소 등 복합적인 농촌 문제에 대응해 농촌을 삶터⦁일터⦁쉼터로 재편하는 중장기 전략으로, 10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통해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지난 4일,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관련 17개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행정협의회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스마트농업의 장단점과 강점, 위험요소를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이론과 실습, 현장 체험을 결합한 ‘2025년 스마트농업 전문기술 농업인 교육’을 10일부터 8월 8일까지 추진한다. 스마트농업은 기후 변화와 인력 부족 등 여러 과제를 안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과 경쟁력을 위한 필수 전략이다. 이번 교육은 초보농업인과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경영형태와 작목에 맞게 시설원예 스마트팜과 노지 스마트팜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시설원예 스마트팜반’은 스마트온실을 중심으로 첨단 농업기술을 배우는 과정이며 토마토, 딸기, 멜론, 수박 등 다양한 작물별 생육단계에 따라 최적화된 온습도, 수경재배 양분 관리와 수분 공급에 관한 이론을 전수한다. 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의 고장 상황을 실제 사례로 보여주며, 스마트온실 구조와 시공, 스마트팜 장비의 유지보수, 농업 전기설비의 안전한 운용법에 관한 실습을 한다. ‘노지 스마트팜반’은 과수와 밭작물 중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북도는 12일 포항대학교 평보(실내)체육관에서‘제2회 북한이탈주민의날’을 맞아 ‘북한이탈주민 한 가족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7월 14일로 정부가 지난해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날을 기념해 제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덕영 황해도지사, 경상북도의회 박용선 의원, 이칠구 의원, 김영봉 이북도민경상북도연합회장, 경북도 및 포항시 관계자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도내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망향의 아픔을 위로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가수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유공자 표창 및 장학금 수여 ▴북한이탈주민의날 기념식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및 한가족 어울림(대동놀이)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됐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행사가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를 넘어 통일의 향한 새로운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세심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김천 혁신도시 내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 ‘공항형 스마트도시 조성 특화 전략 및 기본구상’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미래형 스마트도시 조성에 대한 종합적인 구상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항공 물류·모빌리티·에너지·R&D 등 4대 핵심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산업생태계 조성과 미래 신성장 거점도시 조성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제시됐으며 스마트도시 공간을 총 5개 권역으로 나누고 다양한 스마트 기술 적용 계획을 제시했다. * 스마트 도시공간 5대 권역: ▴항공물류권역(Aero-Logistics) ▴글로벌 테크-허브 권역(Global Tech-Hub) ▴스마트 생활·서비스 권역(Smart Life & Service) ▴스마트 농식품 권역(Smart Agri-Food) ▴항공 혁신산업 권역(Aviation Innovation) 또한, 트라이포트(Tri-Port: 항공, 해상, 육상 물류망이 융합된 복합물류체계) 입지를 기반으로 물류 네트워크, 자동화, 첨단물류 플랫폼 등의 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