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9월 3일 서울에서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페루 등 중남미 18개국 대사들로 구성된 주한중남미대사단과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한-중남미 간 경제・통상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동 간담회에서 여 본부장은 지정학적 패권경쟁 심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전세계는 다자무역체제 약화라는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여 한-중남미 간 통상 네트워크 확대를 적극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중남미는 인구 약 6.9억명, GDP 약 7조불에 이르는 거대시장으로 특정 지역에 편중된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교역을 다변화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글로벌사우스의 핵심 지역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중남미대사단 18개국 중 칠레・페루・콜롬비아 등 7개국과 FTA가 발효 중이며, 전날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가 정식서명된 에콰도르, 지난해 한-중미 FTA 가입에 정식서명한 과테말라 등 2개국과는 향후 국회 비준동의 등을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 한편, 여 본부장은 중남미는 리튬・니켈・구리・흑연 등 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문경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행복기동대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고독사 예방 교육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사회적 고립 심화에 따라 발생하는 고독사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1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의 ‘고독사 예방 실천 다짐문’낭독을 통해 고독사를 사회 전체의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정서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 민관 협력 모델의 확산, 나눔과 배려의 지역문화 조성 등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진행된 행사 2부에서는 ‘대한민국 1호 유품정리사'로 알려진 김석중 강사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 이라는 주제로 고독사의 사회적 원인, 조기 징후 파악 방법,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 전략을 알기 쉽게 전달했고, 특히 현장에서 실제로 마주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경범 문경시 지역사회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문경시 체육회 주최, 문경시 자전거연맹 주관으로 자전거 동호인 등 2,700여 명이 참가하는 '2025 문경새재 그란폰도(자전거) 대회'가 오는 6일 토요일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전 7시 문경시민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백두대간의 이화령고개, 여우목고개 등을 라이딩하고, 152㎞ 그란폰도와 107㎞ 메디오폰도 두 코스로 운영되어 참가자들은 시간 내 완주 시 메달을 받는다. 참가자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간별 안전요원과 응급의료팀, 경찰·소방 인력, 자원봉사대·의용소방대 등을 투입해 도로 통제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코스 분기점에서 오전 11시 30분 컷오프 타임을 적용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문경 자전거길에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특별한 도전이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모든 참가자가 큰 부상 없이 완주해 안전하게 경기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문경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예천군은 기존의 산림 보호 중심, 소극적 관리에 머무는 정책에서 벗어나 산림을 적극적으로 개발·활용하는 주도적인 녹색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신도시와 원도심 주민을 위한 녹색복지 인프라를 확대하고, 숲가꾸기와 임업 소득사업을 통한 산림경영 기반을 강화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패밀리파크와 범우리공원, 옛 기찻길 문화공원, 다솜길, 봉덕산~흑응산 숲길, 남산공원 정비, 숲가꾸기·임산물 소득지원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들이 추진되어,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시, 패밀리파크·범우리공원으로 생활밀착형 산림복지 실현 예천군은 경북도청 신도시 주민들의 문화공간 수요에 부응하고 자연친화적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원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준공된 패밀리파크는 6만5천㎡ 부지에 캠핑장과 가족 물놀이장, 파크골프장, 다목적 잔디광장, 풋살장, 농구장 등을 갖춘 복합 여가 공간으로, 물놀이장에만 3만6천여 명, 캠핑장에 1만8천여 명이 다녀가며 신도시의 대표 가족친화형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9월 2일,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서 지방행정 연수 중인 5급 공채 국가직 수습사무관 30여 명이 대구경북신공항과 군위스카이시티 예정지 현장을 함께 방문했다. 이번 현장 견학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공동의 이해와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향후 중앙부처 임용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도록 하는 취지이다. 이어 군위스카이시티 예정지를 방문해 신공항과 연계한 지역 발전 전략과 구상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효상 수습사무관 대표는 “언론과 자료를 통해 접하던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부지를 직접 확인하면서, 사업의 방대한 규모와 기대 효과를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상생에 앞장서는 책임감 있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 23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지방행정 연수 과정에서 수습사무관들은 이번 대구경북신공항 현장 견학을 시작으로 울릉도·독도, 2025 APEC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 청소년재단 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일 항도중학교를 시작으로 영신중학교, 이동고등학교, 제철공업고등학교, 세화고등학교 등 5개 학교에 이동형 AI상담 키오스크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 조사에서 ‘AI활용 경험’을 묻자 응답자의 73%가 “사람 대신 AI에게만 고민을 털어놓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고민을 나누는 대상으로 AI(32%)와 실제 사람(33%)이 비슷한 선호도를 보여 AI 상담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포항시 청소년재단은 청소년들의 상담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지난 2월 경북 최초로 AI상담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지금까지는 포항 꿈트리센터에서만 운영해왔으나,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상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신청 학교에 순회 대여 방식으로 운영한다. 유성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의 연령, 고민, 성별을 고려한 AI상담과 맞춤형 설문검사를 실시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상담으로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사)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회장 김상헌)에서 9월 3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이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6백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2018년 11월 창립한 경주융합회는 회원사 간 교류와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정책 정보 및 기술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북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과 협업해 기업 지원사업을 안내하며 동국대학교 등과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김상헌 회장은“회원 분들의 십시일반 뜻을 모아 지역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나눔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재)경주시장학회 이사장(경주시장 주낙영)은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푼 경주융합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탁한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옥화)는 지난 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양성평등진흥 유공단체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기념행사는 양성평등주간(1일~7일)을 맞아‘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경상북도’를 주제로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해 포상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1987년 설립 이래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사회참여의 동기 부여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으며,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로 그간의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옥화 협의회장은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회원들과 기쁨을 함께 하겠다”며 “앞으로도 평등의 가치를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영양군은 차별 없는 평등 사회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희) 회원 20여 명은 1일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5 경상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이하여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경상북도"를 주제로 도내 여성 지도자 700여 명이 참석하여 주제공연, 유공자 시상,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우리시는 경상북도 여성상 부문으로 박동재 경산시 여성단체 협의회 총무(농가 주부 모임 경산시연합회장)가 2019년부터 농가 주부 모임 경산시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여성회원 역량 강화 공적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정희 회장은 “박동재 총무의 수상은 우리 단체 전체의 자랑이며, 앞으로도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 신장과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산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2일 시청 알천홀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를 열고 성평등 인식 확산과 시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성평등 가치의 실질적 실현을 위한 범국민 주간이다. 경주시는 매년 기념식을 통해 양성평등의식을 제고하고 범시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주낙영 경주시장 내외,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유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 아랑고고장구와 하모니카 앙상블 무대가 펼쳐진 뒤, △여성단체 대표 입장식 △유공자 표창 △활동 영상 상영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 강 시간에는 지홍선 강사가 ‘리더의 말, 세상을 바꾸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소통과 리더십을 통한 지역사회 변화의 중요성을 전했다. 부대행사로는 △포토 부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