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는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회심의 단계에서 막판 증액사업에 총사업비 기준 1조 7,464억원을 확보한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추가 반영된 주요 국비사업으로는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1조5,627억원) ▲수요 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350억원) ▲반도체 장비챔버용 소재ㆍ부품 테스트베드 구축(350억원) ▲구미시 창업거점 스타트업 필드(40억원) ▲초정밀 나노기술 적용 전자유리 부품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130억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300억원) ▲4단지처리구역 외 2개소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300억원) ▲저온유통체계 구축(7억원) 등 교통, 산업, 환경,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확보했다. 특히 '구미~군위간 고속도로'는 예타통과와 동시에 내년도 예산이 반영이 되어 사업추진에 속도를 받을 예정이다. '반도체 장비챔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후속사업으로 반도체 관련 산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간 시에서는 국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연초부터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중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12월 2일 신한울3·4호기 주설비공사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를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해 골든타임을 확보했다. 해당 근로자는 어지러움과 흉통을 호소해 울진군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심혈관질환 의심 소견에 따라 안동병원 응급 의료진이 탑승한 헬기로 이송되어 현재 회복 중에 있다. 이번 구조는 안동병원 닥터헬기 운영과 한울본부 건설 현장 응급 의료 대응 체계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사례로, 신한울3·4호기 시공사인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안동병원이 지난 5월 체결한 응급 이송 체계 업무협약(MOU)의 첫 번째 성과다. 또한 차량으로 1시간 30분 이상 소요되는 거리를 닥터헬기로 25분 만에 이동해 비상 상황에서의 생명 구조 가능성이 향상됐음을 증명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주설비공사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작업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것이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과 서비스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3일 흥해 약성정수장의 취수원인 곡강천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유입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수원 수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매년 곡강천 등 주요 상수원보호구역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올해는 맑은물사업본부 직원과 위탁 운영기관인 ㈜포웰 직원 등 91명이 참여해 보호구역 내 쓰레기 수거, 주변 환경 점검, 취수원 보전 필요성 안내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수돗물 생산 과정과 상수원 보호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도 병행했다. 포항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 어로행위, 야영, 취사 등 금지 행위 예방을 위한 순찰과 시민 홍보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이창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취수원이 더욱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청사 내 달성행복관에서 관내 초·중·고 Wee클래스 및 Wee센터 학생 상담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학생과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청소년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담업무 담당자가 학생의 어려움을 정확히 이해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연수는 아들러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아들러의 행복한 교사(부모) 되기(해답: H-DAP, Happy Discipline of Adlerian Psychology)’를 주제로 진행되며, 대구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전종국 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주요 내용은 ▲열등감과 우월감의 균형을 통한 삶의 스타일 이해하기, ▲관심 끌기·힘 행사·보복·무능력 과시 등 학생 행동의 목표 파악하기, ▲격려와 자연적·논리적 결과를 활용한 협력적 관계 구축하기 등이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상담 방식을 점검하고, 학생의 문제 행동 이면에 있는 심리적 목표를 분석하는 실습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문경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오전10시 30분, 문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년 미래인재기르기 지역협력단 2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교육지원과장, 지역협력단 위원, 담당 장학사 및 주무관 등 총 20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기부 기반 강화와 미래교육지구 운영과의 연계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2025 진로체험지원센터 사업 추진 결과 보고 ▲교육기부 우수사례 공유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 발굴 전략 논의 등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교육기관에 나눔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협의회 이후 진행된‘치유찻자리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육기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 이번 체험 활동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치유·정서지원 활동의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유진선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함께 협력해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교육기부가 문경미래교육지구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5A홀에서 ‘2025 북극협력주간(APW) 포항 영일만항 세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북극협력주간은 대한민국 대표 북극 관련 행사로, 해양수산부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한다.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부산에서 열리며, 국내외 북극 전문가와 북극권 기관들이 참여해 기후·해양·물류·에너지·도시 협력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룬다. 시는 국정 과제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이 선정됨에 따라, 급변하는 국제정세 흐름에 맞춰 주도적인 북극항로 시대 대응하고 영일만항의 차별화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공식 세션을 연다. 이번 세션의 주제는 ‘포항 영일만항, 북극과 만나다–친환경 해양도시와 북극 지속가능성: 포항의 전략적 역할’이다. 포항시는 이번 세션을 바탕으로 북극권 주요 도시·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영일만항을 북극 항로 시대의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세션에서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가 추진한 ‘스마트 관광 환경 구축’ 사업이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며, 지역 주도형 관광 서비스 개선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문예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모바일 간편결제 인프라 구축과 ▲QR코드 다국어 메뉴판 보급 사업에 대한 성과 분석 결과를 지난 2일 발표했다. 서비스 도입 사업주를 포함한 대구 방문 외국인 관광객 3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가 외국인 관광객이 겪는 현장의 실질적인 불편함(Pain Point)을 해소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77.8%가 현금이나 신용카드 대신 ‘모바일 간편결제’를 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이용객의 94.1%가 “결제 시간을 절약해 주었다”고 답했으며, 92.2%는 “결제 과정이 안전하다고 느꼈다”고 응답해, 편의성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최근 도시철도 동대구역 대합실 내 바닥 안내표지를 전면 개선했다. 도시철도 동대구역은 도시철도 1호선과 더불어 철도, 대경선, 고속버스가 함께 연결되는 대구의 대표 환승 거점으로, 수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만큼 타교통수단 이용 및 출구 방향 안내 개선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공사는 이용객의 실제 이동 패턴과 주요 목적지를 면밀히 분석해 ▸이동방면별 색상 구분을 통한 시인성 개선 ▸ 주요 역사·환승역 방면 안내표지 반복 배치 ▸철도·대경선·고속버스 등 외부 환승시설 정보 강화 ▸현장 의견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정보(화장실, 병원, 시장 등) 제공 등 시민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으로 안내표지를 개선했다 특히, 안내표지 개선 과정에서 직원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시공까지 수행해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안내표지 개선은 시민 여러분의 실제 이용 경험과 요구를 중요하게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지난 7월부터 전역사 주요 안내표지 36종 4,594개를 개선·보완했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안내표지를 지속적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월 4일 오후 6시, 호텔수성에서 ‘2025년 대구시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 평가회’를 개최한다. 대구시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2013년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과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실천을 위해 시작된 봉사단으로, 현재 25개 팀, 800여 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전문가들이 함께 활동 중이다. 이들은 요리, 사진영상, 물리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월 1회~분기 1회의 정기봉사와 함께 연 2~3회의 합동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는 300여 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해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우수 활동자 시상과 소감문 발표를 통해 서로 격려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진다. 소감 발표에서는 대구과학기술고등학교 서혜령 학생이 “요리팀으로 무료배식 봉사를 하며 정성을 다한 나의 활동이 다른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며, “비가 오거나 너무 더운 날에는 힘들었지만, 함께 봉사하는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급식을 기다리시는 어르신을 생각하며 협력과 배려, 책임감을 배울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세계인권선언(1948년 12월 10일) 77주년을 맞아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와 함께 대구시 전역에서 ‘2025 대구인권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인권주간 첫 행사로, 12월 3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통일 북콘서트’가 열린다. 대구시와 대구하나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이효주 아코디언 연주가, 박성진 소해금 연주가 등 북한 출신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이색 공연이 펼쳐지며, 설송아 작가와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의 문화와 사회적 현실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6일에는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인권버스킹’이 펼쳐진다. 포프(밴드), 명도(마임), 한국파릇하우스(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인권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인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 9일에는 대구시민인권증진단이 참여하는 ‘인권 산책’이 진행된다. 2.28민주운동 기념회관 등 중·남구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