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지난 26일 농업회사법인 동방제유㈜(대표 남정호)에서 1,000만원, 전국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영천시지회(지회장 이원익)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농업회사법인 동방제유㈜는 1998년 대전동에 설립한 식품 전문기업으로 참기름, 들기름, 볶음참깨 등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올해 6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 무역사절단으로 베트남과 대만을 방문해 경쟁력 있는 농산품으로 영천시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남정호 대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영천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영천시지회는 아파트 입주자 등의 권익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친화적인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2003년에 조직된 단체이다. 영천시 교육과 인재양성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9회에 걸쳐 9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원익 지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큰 꿈을 꾸고, 빛나는 인재로 커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중한 뜻이 담긴 장학금이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사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