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지난 9월 실시한 월간 수돗물 법정 수질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공표했다. 주요 검사 내용은 ▲유강·공단·양덕 등 7개 정수장의 일반세균・대장균, 납・비소・수은, 페놀・벤젠・톨루엔, 수소이온농도・탁도 등 총 53개 항목 ▲노후 수도꼭지 7개소, 일반수도꼭지 95개소에 대한 수질검사이며,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 아울러 시는 안전한 수질 관리를 위해 ▲7개 정수장에 대한 매주 기본검사 ▲상수관 중점관리 8개소에 대한 월2회 정기검사 ▲주2회 원․정수 망간 검사 등 수돗물 수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등으로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과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대시민 행정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철저한 수질 관리로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수질검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13일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 주관으로 ‘사회적경제 진입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경제 분야에 관심이 있지만 진입 절차와 제도를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는 경북 지역 사회적경제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박철훈 (주)지역과소셜비즈 대표이사가 초빙돼 ‘사회적경제의 이해와 진입 전략’을 주제로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가치, 진입 절차 및 제도, 지원 정책과 우수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한, 참석자들과의 활발한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시간을 가져 사회적경제의 현실적 진입 방향을 함께 모색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신배성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지역에서 선한 가치를 실천하는 숨은 기업을 발굴해 인·지정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의 포용적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며, “사회적경제가 포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과 시민 모두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2025 도심 속 해양레포츠 체험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에서도 손쉽게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여가문화 확산과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체험 종목은 크루즈요트, 파워보트, 카약 등 3종목으로 참가비 전액 무료로 운영됐으며, 온라인 사전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약 3,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특히, 온라인 사전예약은 접수 시작 15분 만에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가족 단위 참여자가 많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바다를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는 포항의 해양레저도시 이미지를 한층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행사 기간 동안 모든 프로그램은 ‘안전 최우선’ 원칙 아래 운영됐다. 체험 전 안전교육과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하고, 현장에는 안전요원과 응급의료 인력, 의료지원 차량을 상시 배치해 참가자 안전을 철저히 관리했다. &nb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포항시가 영일만항과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식음료 안전관리 강화에 착수하며, 국제행사 수준의 위생 점검 체계 구축에 나섰다. APEC 회의 기간 중 포항 영일만항에 외국 경제인들이 숙소로 이용할 크루즈(플로팅 호텔)가 정박할 예정이며, 이들이 인근 음식점과 관광지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 남·북구 복지환경위생과 등과 식품사고 예방을 위한 전방위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18일에는 지역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친절·청결’을 주제로 한 위생교육이 진행됐으며, 이어 9월 22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69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이 추진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자재 보관 상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종사자 개인위생, 요금표 게시 및 요금 준수 이행 여부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식품안전 정보(알레르기 정보 등) 홍보물과 외국어 메뉴판을 함께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수산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이 대법원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가능 시기(상고기록 접수 후 4개월 이내, 2025. 6. 11.~10. 11.)를 지나면서, 사건이 본격적인 심리 단계로 접어들 전망이다. 통상 대법원은 1·2심과 달리 사실관계를 재판단하지 않고, 하급심 판결에 법률 해석상 중대한 오류나 위법이 있을 경우에만 본안 심리에 착수한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사건을 별도 심리 없이 간이 절차로 기각하는 제도다. 따라서 기각 가능 시기가 경과한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사건의 본질에 대한 실질적인 법리 검토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항소심 패소 직후부터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혼란을 막기 위한 대응체계를 신속히 가동했다. 즉시 대시민 안내센터를 설치·운영해 판결 결과와 향후 절차를 안내하고, 전화 및 대면 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들이 대법원을 직접 방문해 50만 시민의 뜻이 담긴 호소문을 전달했으며, 학계와 법조계 전문가가 참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오는 11월 개통을 앞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동해안 광역경제권 조성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이번 개통으로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미 개통된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추진 중인 영일만 횡단대교 완공과 맞물릴 경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총 연장 약 30.92k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되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포항에서 영덕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국도 7호선 이용 시보다 20분 이상 단축된다. 시는 이번 고속도로 개통을 글로벌 철강 경기 침체 속에서 이차전지, 에너지, 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울산~포항 고속도로와의 연계는 남부권 산업도시와 환동해 물류 거점인 포항을 직접 연결해 산업벨트를 확장시키며, 시는 장기적으로 항만·철도·고속도로를 아우르는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체계를 완성해 국제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3일 풍기읍 인삼상공인협동조합에서 ‘풍기읍 동부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공청회는 풍기읍 동부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추진 절차의 일환으로, 전문가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설명 △노후주거지정비사업의 세부 추진 방향 제시 △주민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노후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도로 확충, 주차장 및 공원 조성 등 생활 기반시설 정비와 생활 SOC 시설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1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영주시는 도로·주차장·공원 등 생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거환경 개선의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민간이 자발적으로 신규 주택 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는 단순한 환경 정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수목원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제9회 경상북도수목원 가을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깊어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을 단풍과 함께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가족 중심 자연학습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경상북도수목원은 2013년부터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가을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난타와 치어리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아 합창, 포크송, 트로트, 대북 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틀간 수목원 잔디광장에서는 긍정 인형 만들기, 테라리움, 스트링아트 등 생태 공예·목공 체험이 무료로 운영되고, 가을 국화 전시, 숲속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아울러 지정된 탐방길을 돌며 도장을 모으면 기념품과 경품 응모권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신나는 오락 놀이와 직접 참여하는 모과차 담그기 행사도 준비돼 내년 가을을 기다리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예정이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산불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산림을 단순 복구에 그치지 않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산림경영특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특별법은 숲을 되살리는 데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촌 재생을 동시에 끌어낼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산주 1인당 평균 보유 면적은 2.7ha에 불과해 영세한 구조지만, 산림경영특구로 지정되면 최소 300ha 이상 규모의 단지화가 가능해 산림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산림경영특구는 생산자단체나 마을 단위 협업 경영조직 등이 중심이 되어 전문적으로 산림을 경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산주는 보유 면적에 따라 안정적인 배당을 보장받으며, 개별 경영의 한계를 넘어 공동·협업 체계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조직 설립과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산림경영특구에는 융복합 산림경영 모델이 도입된다. 밀원수 등 소득·경관 수종과 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북도와 경북개발공사는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부지 내에 모듈러 견본주택 시범단지를 조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모듈러 견본주택 시범단지는 다양한 내부구조를 갖춘 모듈러 주택 10호를 우선 설치하고 추석 연휴에 시범운영(10월 1일~5일)을 거쳐 14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또한, 견본주택 시범단지 현장을 방문하는 도민에게 인ㆍ허가 편의 제공을 위해 경북 건축사회가 현장에서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번 모듈러 견본주택은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주거 대안 제시로 조속한 주거 회복에 기여하고 도민들이 직접 견본주택을 보고 체험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듈러 주택은 단기간 내 시공이 가능하고 이동・설치가 용이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장기간 임시 거주지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모듈러 견본주택 단지 조성으로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주거 회복을 지원하고 견본주택 5호 정도를 추가 설치해 실수요자에게도 다양한 주거 형태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