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지난 12월 19일 일본 규슈 최강 클리오 팀과 군위 배드민턴클럽이 후쿠오카시 규슈시민체육관에서 친선경기를 가졌다.
군위군배드민턴협회 장기석 협회장을 주축으로 군위 배드민턴클럽 18명이 현해탄을 건너가 국제경기를 방불케 하는 치열한 랠리를 펼치며 클리오 동호회팀과 재미있는 경기를 이어갔다.
규슈 클리오 팀은 100명이 넘는 회원이 있으며 그 주축에 미카 요시다 코치가 있다. 미카 요시다 코치는 세계데플림픽(세계농아인올림픽대회) 메달리스트이며 대구농아인협회 군위군지회 신현우 지회장과 국제대회에서 친분을 쌓아 이번 대회가 성사됐다. 신현우 지회장은 2009년 대만 세계농아올림픽대회 금메달리스트이다.
군위 배드민턴클럽에서는 특히 김은섭 삼국유사면장, 박영철 인허가과 건축팀장이 함께 참가해 군위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경기를 마치고 일본 클리오 팀과 친목의 시간도 가졌다.
일본어 통역은 남상률 군위클럽 회장이 맡았고 포토그래퍼 박영철 팀장이 즐거운 여행사진을 회원들에게 남겼다.
미카 요시다 코치는 “여는 때보다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으며 “기회가 된다면 팀원들과 함께 꼭 대구시 군위군에 방문하고 싶다”고 군위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했다. 장기석 협회장은 “앞으로도 우호 증진과 발전적 교류를 위해 일본뿐만 아니라 대만, 태국 등 세계 각국 클럽 동호인들과 매년 국제 친선전을 가지자”고 포부를 밝혔으며 즐겁고 귀중한 시간이였다고 클럽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군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