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의성군은 지난 20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2024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시상식에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업무협약(MOU) 체결 및 일자리 창출 실적과 투자유치 특수시책 발굴·기반조성 노력 등을 평가하여 지난 1년간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한 자치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군은 미래 신성장산업 동력 확보를 위해 전액 군비를 투자하여 의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조성(422억원, 26년 준공)하고,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에 지정(25-26년)되었으며, 세포배양 지원센터(90억원)를 구축하는 등 의성형 바이오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관내 투자여건 개선을 위해 △의성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72.8억원)을 비롯하여 △봉양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58.9억원) △의성워라밸복합문화센터건립(100억원) △세포배양지원센터 GMP구축(94억원) △단밀농공단지 기숙사 건립(42억원)을 추진하는 등 과감한 결단을 통한 투자 기반 조성 노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대표 투자협약 기업으로는 의성농공단지 내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모터·코어 생산기업인 ㈜코아오토모티브와 MOU를 체결해 489억원 규모의 투자와 90명의 신규 고용을 이끌어내었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투자기업 보조금 산정 기준을 개정하여 대폭 확대된 투자 보조금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기업 투자유치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우수기업들이 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