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꼬마도 주인공! 함께 즐기는 2025 APEC KOREA 경주

‘첨성이’ 애니메이션과 쇼츠로 APEC과 경주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상북도는 2025 APEC KOREA 경주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이들이 국제협력의 의미와 경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전국의 돌봄과 배움의 현장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콘텐츠는 애니메이션 교육영상(5분)과 놀이영상 2편(1분, 초등학생·영유아편)으로 구성됐으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고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시청각 중심 구성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경상북도는 해당 콘텐츠를 먼저 도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배포한 뒤, 전국 돌봄 및 교육기관으로 점차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 영상은 경북의 대표 캐릭터인 ‘첨성이’가 등장해 APEC과 경주에 대해 친근하고 생동감 있게 설명하는 2D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했다.

 

영상에는 ▲APEC이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어떤 국가들이 참여하는지 ▲그리고 2025년 KOREA 경주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의 의미가 무엇인지 등의 내용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담겨있다.

 

배경으로는 첨성대, 불국사, 석굴암 등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이 등장하여 아이들이 지역의 역사적 자긍심과 세계에 관한 관심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와 함께 제공되는 로고송은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APEC의 의의와 경주 개최의 상징성을 담은 가사로 구성되어, 따라 부르기 쉽고 자연스럽게 주제를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고송은 애니메이션과 함께 활용 가능하며, 돌봄시설, 유치원 행사, 어린이 축제 등에서 배경음악이나 교육용 콘텐츠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더불어, 1분 분량의 ‘APEC 어린이 쇼츠(Shorts)’ 영상도 함께 포함되어 교육·홍보 효과를 한층 강화했다.

 

쇼츠는 초등학생과 영유아들의 집중 시간이 짧다는 것을 고려해 APEC의 핵심 개념과 2025년 경주 개최의 의미를 간결하고 흥미롭게 요약한 것이 특징이다.

 

짧은 러닝타임과 시각 중심의 구성 덕분에, 어린이 축제 오프닝, 수업 중간 콘텐츠, 간식 시간 영상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실용적이고 유연하게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작된 콘텐츠는 경북도 유튜브 공식 채널 ‘보이소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되며, 도내에서는 ▲보육시설 TV 및 대형 스크린, ▲각종 축제·행사장, ▲어린이 대상 공공시설 등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 각 시도 지자체, 교육청, 보육기관 연계망을 통해 전국 단위로 배포 및 활용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이 콘텐츠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국제행사 교육자료로 널리 활용되어, 2025 APEC KOREA 경주 정상회의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025 APEC KOREA 경주 정상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가 아니라, 미래세대가 세계와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국제사회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어린이 대상 콘텐츠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아이들이 공감하고 교감하며 스스로 국제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 APEC KOREA 경주는 경북만의 행사가 아니라, 전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제행사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