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는 치유농업연구회 원예분과가 주관한 ‘반려식물 상담지도사 1급 자격증 과정’이 지난 4월 22일부터 약 한 달간의 일정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지난 5월 20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정식 등록된 민간자격 과정으로, 총 12회차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강의는 반려식물 산업 분야의 선도자이자 사단법인 반려식물협회 회장인 조우현 강사가 맡아 전문성과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에는 영주시민을 비롯한 지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수강생 전원이 자격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료식에서는 교육에 참여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반려식물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다짐도 함께 나눴다.
자격을 취득한 수료자들은 향후 식물을 매개로 한 정서 회복과 심리상담 활동을 기반으로, 복지시설·교육기관·치유농장 등 다양한 현장에서 상담지도사, 치유활동가, 자원봉사자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조성열 위원장은 “반려식물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연결되는 치유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싶었다”며,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치유농업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수 농업정책과장은 “반려식물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현대인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영주시는 치유농업 기반 확대와 함께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