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16일 오전 대전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열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여,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대전을 과학 수도에 걸맞게 혁신클러스터의 글로벌 허브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미래 인재를 키우는 것이라 강조하면서 이공계 학생들이 학비나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은 이를 위해 국가연구개발에 참여하는 전일제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석사는 매월 최소 80만 원, 박사는 최소 110만 원을 지원하는 ‘대학원생 연구생활장학금(스타이펜드(stipend))’을 도입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금년도 정부장학금 규모를 1,300억여 원 증액하고, 학부생에게만 주어지던 대통령과학장학금을 대학원생에게 확대해 1인당 연평균 2,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통령은 또한 대전 소재 1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을 포함한 총 26개 출연연(부설포함)을 16년 만에 공공기관에서 해제하여 연구기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의 비리의혹을 제기한 전 포항북당협 홍보특보 B씨를 전격조사했다. 경북도선관위는 지난 15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4시간 동안 국민의힘 전 포항북당협 홍보특보 B씨를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집중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포항북당협 홍보특보 B씨는 이날 경북도선관위 광역조사팀으로부터 김정재 의원 비리 폭로 기자회견과 관련 전격 조사를 받았고 향후 추가조사가 있을 것 이라고 16일 밝혔다. 앞서 전 포항북당협 홍보특보 B씨는 지난 14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정재 국회의원과 전 사무국장의 비리와 부도덕함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지난 해 7월 14일 호우주의보 당시 김정재 의원 골프 의혹은 사실”이라며 “김 의원은 호우주의보가 내렸던 지난 해 7월 14일 오후 3시 33분 포항역에 도착, 경주 C골프장에서 가명을 사용해 야간골프를 쳤다”고 폭로했다. 또 "전 L시의원 변호사비 대납 의혹도 지난 2022년 전 L시의원의 문제가 터졌을 때 김정재 의원실 후원회에서 모금한 5000만원을 현금으로 전 사무국장에게 전달했고 이 돈은 전 사무국장이 전 L시의원에게 변호사비 명목으로 건네줬다"고 밝혔다
포항북구 국민의힘 윤종진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포항북구선관위에 고발당했다. 지난 13일 포항북구선관위에 윤 예비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를 신고한 회사원 A씨는 "윤종진 예비후보가 지난 1월 11일 포항시환경관리원복지회관에서 가진 포항시청노조와 정책간담회는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공직선거법 제254조 2항에서는 '선거운동기간 전에 법에서 정한 방법을 제외하고 정견발표회, 좌담회, 토론회(중략) 그밖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한 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돼 있다. A씨는 "선거운동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인데 윤 예비후보의 정책간담회는 1월 11일이기에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회 진출시 환경관리원의 다양한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지지호소 발언을 하면서 공직선거법 제91조에서 제한한 확성장치 사용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같은 달 30일 공무직 포항시청 노조는 윤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을 했고 장천욱 위원장 등 조합원 30명은 선거운동조직인 미래세대전략본부에 합류했는데 이 또한 위반사항"이라고 말했다. 지지선언 당일 노조원 중심의 미래세대전략본부 발대식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14일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을 격려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외국인투자 확대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본격적인 오찬에 앞서 지난해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믿고 역대 최대 규모(약 327억불)의 외국인 투자에 나서 준 외국인투자기업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최고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규제를 혁파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갈 뜻을 밝히고, 한국이 전 세계에서 기업 하기 가장 좋은 나라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오늘 오찬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외국인투자 활성화 방안’ 발표에 더해 외국인투자 확대를 위한 참석자들의 건의와 관련 토론도 이어졌다. 오찬에 참석한 외국인투자기업들은 투자 인센티브 확대를 비롯해, 금융, 노동,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확대를 위한 의견을 제시하며 오늘 오찬의 의미를 더했다. 오늘 간담회에는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제임스 김 회
제22대 총선 과정에 포항북구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호된 홍역을 치루고 있다. 포항북당협 시·도 의원들이 김정재 의원의 공천불가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14일 북당협 전 당직자가 기자회견을 통해 김정재 의원과 전 사무국장의 비리와 부도덕을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6일 포항북구 총선 출마자들의 공천면접을 앞두고 있어 이번 기자회견이 어떤 파장을 미칠 지 주목되고 있다. 박광열 전 국민의힘 포항북당협 홍보특보는 1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재 의원의 포항북당협 실체를 알리고자 한다”며 기자회견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정재 의원은 지난해 7월 14일 호우주의보 발령당시 오후 3시 33분 포항에 도착, 경주 B골프장에서 '김미현'이란 가명으로 야간골프를 했다”며 "북당협의 해명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지방선거때 이강덕 시장의 공천저지 지시 등 공천 중립성을 훼손한 문제'도 제기했다. "이강덕 시장의 공천저지 지시가 있었다"며 "총선 출마 저지를 위해 초선 시의원에게 시내버스 운영사인 코리아와이드 지원문제를 조사시키는 등 이 시장 흠집 내기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금전적 갈취도 당했다"며 "2016년 김 의원이 국회의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13일 오후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동래시장을 찾아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대통령이 부산 동래시장을 방문한 건 취임 이후 첫 번째이자, 대통령 후보 시절에 이어 두 번째이다. 대통령은 작년 12월 부산 국제시장 일원을 방문한 지 2개월 만에 부산지역 전통시장을 다시 찾았다. 대통령은 시장 점포를 둘러보며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부산 시민들과 소통했습니다. 대통령은 시장 상인들에게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 안부를 묻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덕담을 건넸다. 오늘 대통령이 찾은 동래시장은 조선시대 동래 읍내장에서 유래했으며 250여 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이다. 동래구 등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상가형 전통시장이며, 1층과 2층에 식당, 수산물, 건어물, 채소, 의류 등 다양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뉴스출처 : 대통령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13일 오후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최초로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한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은 작년 9월 14일 부산에서 지방시대를 선포하고, 11월 대전에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첫 지방 민생토론회를 기점으로 지역의 균형발전 방안과 지역 활력 제고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경제(SOC, 일자리, 투자)-복지(문화체육, 의료, 생활편의)-교육(인재양성, 특화교육)을 연계한 지방시대 민생패키지 정책의 부산 모델을 논의했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수도권 집중과 과도한 경쟁이 심각한 저출산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지역 균형발전으로 합계출산율 1.0을 회복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리고‘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민이 진정한 지방시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일자리-인재-생활 환경을 연계한 ‘지방시대 3대 민생패키지’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또한, 「글로벌허브도시특
포항 북구 국민의힘 이부형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주름진 민생을 펴고,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생이 나아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서민들의 근심을 덜어줄 민생정치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죽도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 분위기를 확인했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지역 상권을 회복할 조치를 마련하는데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벽부터 송도 활어위판장과 양덕 차고지를 찾아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일일이 챙긴 이 예비후보는 “우리가 잠든 사이에 밤을 지키고 새벽을 여는 모든 분의 수고와 희생에 감사하며, 그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일도 놓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민생현장을 찾는 일은 계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민생현안들을 귀담아듣고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앞서 지역 경제에 숨통을 열고 광역경제 도시의 기반
박승호 포항남울릉 예비후보가 13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건립 지원협력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조기건립 및 지원협력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SRF 시설을 수소환원제철소로 이전 조치, 1천만평 산업공단 조성 및 기업유치, 초저온 물류센터 유치 및 종합물류 특구단지 조성 등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2026년부터 EU는 탄소 국경세의 무역관세가 적용되므로 수출에 막대한 영향을 받을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소의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했다. 이어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에 총 20조원 이상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중 10조 이상이 지역에 환원 될수 있도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을 위한 지원협력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도 앞장서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오천, 청림, 제철, 대송 지역 주민들의 논란의 중심에 있는 SRF 시설을 수소환원제철소로 이전 조치해 주민 삶의 질 개선에도 앞장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남구 지역에 울산공단과 연계되는 지역에 5백만평, 이차전지산업 등의 기업유치를 위한 국가산업단지 에 5백만평 공단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10일 오후 청룡의 해 설명절을 맞아 해병 청룡부대(2사단)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최전방에서 빈틈없이 경계작전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대통령의 방문은 해병대 2사단에 도착하여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은 후, 장병들과의 간담회 및 다련장 사격대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대통령은 해병대 2사단 본청에 도착한 후 방명록에 "호국충성 무적해병 청룡부대"를 남기며, 해병대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사단본부 지휘통제실에서 정종범 해병대 2사단장(소장)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은 후 설날 명절, 추운 날씨에도 흔들림 없이 국방의 임무를 수행하는 사단 장병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대통령은 "해병대 2사단이 6·25전쟁 당시 도솔산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무적해병’의 휘호를 받았고, 서울수복 작전 시 최선봉에서 눈부신 전과를 거둔 역사적인 부대"임을 언급하면서, "전통과 명예에 걸맞게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은 "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