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울진군은 백패킹이 가능한 장거리 숲길인‘동서트레일’55구간 중 조성이 완료된 울진군 구간을 포함한 17개 구간, 244킬로미터(km)를 10월 15일부터 산림청이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충청남도 태안군부터 경상북도 울진군까지 총 55구간, 849킬로미터(km)로 지난 2023년 조성을 시작해 조성 3년 차인 현재 17개 구간 244킬로미터(km)가 조성 완료됐다. 울진군 구간은 금강송면 전곡리 원곡교에서 근남면 산포리 망양정 해수욕장까지 총 4구간 60킬로미터(km)이며 2025년 조성 완료됐다. 이번 시범 개통은 우리나라에 장거리 트레일 문화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역사적인 첫걸음으로, 해외 장거리 트레일처럼 걷고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숲길 문화를 국민에게 선보이는 것이다. 특히, 동서트레일은 해외 사례를 단순히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역사·문화·생활을 접목한‘K-장거리 트레일’로 농산어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안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지난 14일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강재헌), 대구경북임상수행평가컨소시엄(위원장 이근미)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임상 교육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협약을 통해 재단과 양 기관은 ▲임상 술기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전문 인력 교류 및 양성 ▲전문의 임상진료 시험 및 전공의 수련·교육의 질 관리를 위한 형성평가 운영 및 지원 ▲의과대학 임상수행평가 운영 및 지원에 힘쓴다. 협약식 현장에서 3개 기관 대표는 임상 교육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와 임상진료 시험, 임상수행평가 등 세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인프라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국내·외 보건의료인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시설로 2026년 설립을 목표한다. 연수원은 실기시험장과 CBT시험장, 수술실, 술기 교육실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술 시험·교육 인프라를 지원한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이번 협약은 보건의료인의 진료역량과 임상 교육의 질 강화를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재단은 필수의료 강화와 국민 건강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박창근)는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인 체코 브르노와 대구광역시 간의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특별연주회를 11월 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 악단인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두 주역이 대구 무대에 오른다. 오는 11월 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리는 '바츨레프 페트르 · 다비드 마레체크 듀오' 리사이틀은 체코 낭만의 서정과 20세기 유럽 모더니즘의 세련된 감각을 담았다.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인 체코의 브르노와 대구광역시 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체코 음악의 전통과 예술적 정신을 대구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다. 스메타나, 드보르자크, 수크, 야나체크로 이어지는 계보를 통해 발전해 온 체코의 음악은 민족적 정체성과 서정성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드보르자크가 창단한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체코 음악의 혼을 이어온 상징적 존재로 체코 낭만 음악의 본류를 세계에 알린 오케스트라이자 오늘날에도 유럽 음악사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독주회 시리즈 공연인 ‘The Masters’(이하 ‘더 마스터즈’)의 '백주영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10월 2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더 마스터즈는 대구콘서트하우스가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해 매월 1회,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연주를 들어볼 수 있는 시리즈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전용 공연장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실력 있는 연주자의 수준 높은 무대를 가까이서 만나는 ‘더 마스터즈 시리즈’의 10월 공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의 연주를 선보인다. 최고의 작곡가이자 마에스트로인 펜데레츠키로부터 ‘안네 소피 무터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라는 극찬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시벨리우스 콩쿠르,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롱티보 국제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입상함으로써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2005년 서울대 음대 역사상 최연소 교수 임용 후 세계 최초로 바흐와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12곡 전곡을 하루에 완주하는 등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욕 카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대구 지역의 실내악 단체 ‘앙상블 마루’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유럽 대표 음악축제 'La Folle Journée de Varsovie(라 폴 주르네 바르샤바)'와 바르샤바 국립 쇼팽음악대학교(UMFC) 초청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교류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구축한 국제 교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사된 것으로, 지역 연주자들이 세계 무대에서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며 대구 예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대구 지역의 우수한 연주자로 구성된 피아노 5중주 단체 ‘앙상블 마루’가 9월 27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유럽 대표 클래식 축제 'La Folle Journée de Varsovie(라 폴 주르네 바르샤바)', 그리고 9월 30일 바르샤바 국립 쇼팽음악대학교 초청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교한 앙상블과 진정성 있는 해석으로 한국 실내악의 예술적 깊이를 선보이며 현지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앙상블 마루의 바르샤바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의 국제 교류 네트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소방본부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iM뱅크, iM유페이가 후원하는 ‘제2회 대구소방-iM뱅크 청소년 안전 숏폼 공모전’이 오는 11월 7일까지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이 직접 안전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콘텐츠 행사로, 대구 지역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화재예방 ▲생활안전 ▲교통안전 ▲응급처치 ▲자연재난 등 다섯 가지 분야이며,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숏폼)으로 제작해 출품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1월 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소방안전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총 10점, 총상금 5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대상·최우수상(대구광역시교육감상, 장학금 70·50만 원) ▲우수상(iM뱅크상, 각 35만 원) ▲장려상(한국소방안전원·한국화재보험협회상, 각 15만 원) ▲모범지도상(대구광역시장 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선착순 50팀에게는 5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가 지급된다. 응모작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그동안의 청년정책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청년들과 함께 설계하기 위해 10월 17일 오전 10시 30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2025 청년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Re:Youth Policy - 연결, 변화, 그리고 다음 10년’을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 청년정책의 방향성을 재점검하고, AI 시대를 포함한 향후 10년간의 청년정책의 비전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을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청년 활동가, 중앙 및 전국 청년센터 관계자, 청년정책네트워 포럼은 주제별 4개의 세션으로 구성해 다양한 관점에서 청년정책의 현재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리젠시홀(지하1층)에서 열리는 ‘세션1’과 ‘세션2’에서는 ▲(세션1) ‘AI 시대, 청년정책 방향성 모색’을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맞춤형 공공서비스, 윤리적 문제, 청년 AI 역량 강화 등을 다루며, ▲(세션2) ‘대구청년정책의 성과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대구시 청년정책 현황과 제3차 대구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10월 15일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국정자원 화재로 공익신고건수가 급감하는 등 안전분야 사각지대 발생이 우려된다”며, “오늘부터 국민신문고를 대체 할 ‘두드리소’를 재개한 만큼 대시민 홍보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는 자체 구축한 D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78% 이상 주요 시스템의 무중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정보자원이 국가안보의 핵심으로 부상한 만큼 복구시스템 확대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시민공론화를 통해 결정된 사업으로 예산,기준면적, 호화청사를 지양하는 정부방침 등 여러 제약하에서 시의 일절 개입없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설계안이 확정됐다”며, “향후 시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남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신청사 건립사업은 도청후적지 개발과 연계돼 있고 대구100년을 설계하는 대구 도심의 공간적 변화를 가져 올 단기적으로 가장 핵심적인 사업으로, 2030년에 반드시 준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15일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시군 도시계획 담당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공공기여 운영방안 마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올해 3월 국토교통부 공공기여 가이드라인 제정에 따라 경상북도 실정에 맞게 공공기여 제도의 현황을 조사하고 구체적인 공공기여 기준 및 절차 규정 등을 마련해 앞으로 시군 조례 제정 및 운영의 기반이 될 수 있게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경상북도형 공공기여 개념 정립과 비도시지역 세부 적용 기준에 대한 수립 방향을 알리고, 난개발 방지 및 계획이익 환수, 공공기여 기준 마련 등을 위한 의견 수렴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질의응답과 자문 및 토의 시간을 통해 연구용역의 내용을 더욱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시․군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공공기여 제공 방법․범위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경상북도는 시․군의 의견을 연구용역에 반영해, 도시계획 변경 과정에서 특혜 시비를 해소하고 민간투자유치를 활성화할 수 있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공공기여 운영 방향을 수립할 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청도농협과 협력하여 청도반시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떫은맛을 제거한 탈삽감의 생산과 유통을 통한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탈삽감이란 없앨 탈(脫), 떫을 삽(澁)의 한자로 고농도의 이산화탄소 처리로 감의 떫은맛을 제거한 감으로 기존의 단감과 다른 식감을 가져 생과로 소비되고 있다. 청도농협에서 올해 9월 말부터 롯데마트 등 주요 유통망을 통해 탈삽감 판매를 시작했으며,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 수출을 확대하며 올해 약 100톤 생산·판매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탈삽감의 안정적 유통을 위해서는 유통과정에서의 연화 억제를 통한 품질 저하 문제 해결과 유통기간 연장이 관건이다. 이에 상주감연구소는 국내 품종 중 탈삽감에 적합한 청도반시를 선발했고 청도반시 탈삽감에 1-MCP(1-Methylcyclopropene) 처리 기술을 도입해 유통기간을 최대 21일 연장해 유통 안정성을 향상시켰으며, 농협 유통망과 연계해 저장·물류 현장 컨설팅과 기술보급체계 구축으로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 상주감연구소는 청도감연구회와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