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7월 1일부터 8월 2일까지 한 달간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운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행은 자율주행 기술 기반의 대중교통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미래형 교통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셔틀버스는 경주엑스포대공원-힐튼호텔–경주월드–동궁원–라한셀렉트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하루 7회(10:20, 11:20, 13:00, 14:00, 15:00, 16:00, 17:00) 운행되며, 탑승 요금은 전액 무료다. 전 구간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으나, 좌석 수가 한정돼 있어 잔여 좌석 여부에 따라 탑승이 제한될 수 있다.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운행 중 진동, 급정지 등의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탑승 시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거나 손잡이를 잡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만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만 탑승 가능하며, 유모차 및 반려동물 동반 탑승은 제한된다. 자율주행 셔틀버스 이용 관련 정보는 경주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는 리시안서스의 연작재배에 따른 시들음병을 해결하기 위해 토양소독 방법과 관련 재배 기술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리시안서스는 경북(상주, 예천, 안동, 봉화 등)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15년 3.2ha에서 `23년 7.0ha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재배 방법이 하절기인 8월에 정식해 이듬해 5월까지 수확하는 형태로 고온기에 정식하게 돼 토양 병해충인 시들음병과 뿌리썩음병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절화 생산량이 50~70% 감소하는 등 많은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는 연작재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합한 토양소독 방법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토양소독 시기는 7월 초순을 적기로 판단하고, 다조멧(밧사미드), 메탐쇼듐(쏘일킹), 디메틸디설파이드유제(팔리딘) 등을 이용한 약제소독과 여름철 강한 햇빛을 이용해 토양 내 병해충을 살균하며 유기물을 공급하는 태양열 소독을 농가에 추천하고 있다. 약제소독은 토양을 경운하고, 관수호스를 설치한 후 훈증비닐로 멀칭해 가스 배출을 막고, 약제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4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도 사업소와 시군 녹색제품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녹색제품 의무구매 제도 교육 및 시군 간담회’를 열고, 제도 이해도 제고와 실효성 있는 이행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논의를 진행했다. ‘녹색제품’은 에너지ㆍ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서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리셋컴퍼니(주)가 공동 주관했으며, 도 사업소 계약담당자와 시군 녹색제품 구매 실무자를 대상으로 녹색제품 의무구매 제도 개요, 구매방법, 실적 관리 방안, 구매 확대 전략 등을 중심으로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내용과 사례를 폭넓게 소개했다. 이어진 시군 간담회에서는 시군별 녹색제품 구매 실적과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효적인 이행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의견이 오갔다. 도는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실행력 있는 지침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상북도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관계기관과 협업해 녹색제품 구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4일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포항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2025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평생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시군 평생교육 관계자와 평생교육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컨퍼런스는 시군 현장에서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해 온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함은 물론, 시‧군 간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도민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마을 평생교육 유공자 시상식, 시군 협의회 평생교육 부스 운영(6개 시·군)과 함께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아코마루), 마을 평생교육 활동사례 발표, 이석희 경상북도 정책자문관의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각 시‧군이 운영한 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고, 평생학습 동아리 ‘아코마루’의 아코디언 연주를 감상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마을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21명에게 도지사 표창 6명, 도교육감 표창 6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2025년 추진 중인 재해예방사업(풍수해생활권 등 4개 분야) 143개소에 투입된 3,379억원(국비 1,690억원)에 대한 집행 현황과 재난 안전 분야에 대해 22개 시군 재난부서장과 함께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경상북도는 22개 시군에 ▵풍수해생활권 25개소 1,063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83개소 2,064억원 ▵재해위험저수지 13개소 91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22개소 161억원을 투입해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점검 회의는 6월 26일 행정안전부 점검 회의 이후에 경북도 차원에서 시군별 사업지구에 대한 집행 현황과 부진 지구에 대한 대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보상 협의 지연으로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보상 관련 업무를 전문기관에 위탁하도록 시군에 주문했고, 올해 신규 지구에 대해 설계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지속되는 폭염으로 산불피해지역 임시주거시설, 건설 현장 및 취약계층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점검을 요청하고, 필요시 재난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2일부터 4일까지 ‘2025 인터참 코리아(InterCHARM Korea)’에 참가해 총 415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3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인터참코리아’는 매년 50여 개국 3천여 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원료 전문 전시회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와 동시 개최되어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한층 더 관심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화장품·뷰티산업 육성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K-뷰티산업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6개 강소기업이 참가한 ‘경북 공동관’을 운영하고 30개 기업이 참여한 ‘경북 화장품 수출상담회’를 함께 개최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OBM(자체 상표 제조) 전문기업인 ㈜허니스트는 말레이시아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인 C사와 30만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여름철 불볕더위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대응 중점 추진 대책’을 수립하고,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경북도는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5월 29일 ‘경상북도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고, 협업부서로 구성된 전담 TF팀을 상시 가동하며 폭염 특보 발령 즉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도내 17개 시군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6월 27일부터 초기대응을 시작으로, 7월 1일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해 폭염 대응에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또한, 폭염대응 예산을 지난해보다 90% 증가한 52억 8,900만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스마트 그늘막, 그린통합쉼터, 쿨루프, 차광막 등 폭염 저감 시설을 대폭 확대했으며, 이동형 냉방(안전) 버스를 운영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폭염대응 중점 추진 대책을 살펴보면 폭염 집중 대응 기간을 기존 7월 15일에서 7월 1일로 앞당겼으며, 폭염 특보 발효 시 실·국장을 중심으로 시군별 지역을 담당하는 도 안전지원책임관제를 운영해 폭염 취약 분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예천군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30여 명은 이달 4일,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도시 주민의 휴식처인 호명읍 송평천 일대에서 쓰담달리기를 실시했다. 예천군 자연보호협의회는 매분기 마다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으로 영농폐기물 수거, 쓰담달리기 등 자연보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회원들의 환경의식 제고를 위해 각종 환경 세미나, 교육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탄소중립생활 실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편 5일에는 예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90여 명이 무더위속에서 오전 6시부터 호명읍 오천리 홍구동천 일대의 가시박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가시박은 왕성한 생장력으로 토종식물의 광합성을 방해하며 고사시키고 있어 환경부 지정 생태계 위해 우려 식물(1급)로 지정되어 있다. 예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올해 이미 보문면, 유천면, 개포면, 지보면, 풍양면에서 가시박제거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현장을 방문한 김학동 예천군수는 “환경문제 해결은 우리 의식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며 이런 점에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실천연합, 자연보호협의회등 환경단체 회원들의 역할이 커졌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예천군은 관내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내 맘속 3일간의 여행’ 프로그램을 이달 5일부터 19일까지 주말 동안 3회에 걸쳐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에서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인식과 정서조절, 대인간 소통, 공감능력을 기반으로 정서적·사회적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또래관계에서 열린마음, 친절한 행동을 배우고 실천하여 학교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상황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목적이 있다. 1회는 ‘열린마음’, 2회는 ‘나 자신과 친구되기’, 3회는 ‘친절한 행동, 평화로운 교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도구를 활용하여 자기주장, 의사표현을 통해 스트레스 감정을 건강하게 다루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인성계발을 위한 마음챙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이 정서적 발달과 자기 이해를 높여 즐거운 학교생활 및 따뜻한 교우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가족프로그램, 놀이활동 프로그램,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항시는 4일 ‘2025년 경상북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평생교육 컨퍼런스’가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22개 시·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유공자 표창 및 사례발표, 정책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1부 공식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이장식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장, 도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컨퍼런스를 축하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는 우수 시·군 협의회와 평생학습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으며, 지역사회 내 평생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이석희 경상북도 정책자문관이 ‘경상북도 평생학습의 추진 전략과 정책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평생교육 정책의 흐름과 실천 전략을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주 경상북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은 “경북 시·군 간 평생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