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27일 영주어울림가족센터에서 기업인과 외국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지역 기반 비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에서 직접 기업 의견을 듣고, 지역 기반 비자 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인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역 기반 비자란 지역특화형 비자와 광역형 비자를 뜻하는 것으로, 경북도는 2023년 5개 인구 감소 시군에서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시작해 2024년 15개 인구 감소 시군, 2025년 상반기 17개 시군(기존 15개 지역과 경주시, 김천시 추가)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에는 22개 시군에서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을 시행하며 도내 전역에서 지역 기반 비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기반 비자 제도 소개 및 추진 현황 설명, 기업별 외국인 고용 애로사항 청취, 질의응답, 현장 면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업 관계자들은 외국인 인재 채용 절차, 비자 전환 요건, 외국인 정착 지원사업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고, 현장 면접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의성군은 지난 25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6건의 사례가 제출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17건이 선정됐다. 의성군은 신산업 분야에서의 규제혁신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 사례인 '규제자유특구 의성군, 세포배양식품 산업 중심지로 도약'은 기존 규제로 어려웠던 세포배양식품 연구·실증의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은 규제 완화를 위한 규제자유특구 지정, 관계 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 자체 조례 재개정 등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생검 방식 세포 채취 허용 ▲당일 도축 축산물 세포 채취 허용 등 핵심 규제를 개선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군은 이번 규제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세포배양식품 산업 생태계 조성과 미래 식량산업 대비를 위한 지역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신성장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규제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어 매우 뜻깊다”며 “세포배양식품 산업을 의성군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 군위군은 11월 27일 오후 1시 군위전통시장 일원에서 군위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오상경) 자율소방대와 대구강북소방서 군위119안전센터가 합동으로 모의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통시장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상인과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은 군위전통시장 내 다목적광장에서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했으며, 자율소방대의 초기 소화기 진압 훈련을 시작으로 군위119안전센터의 소방차 및 구급차가 출동하여 2차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연기 배출 등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응급환자 이송과 잔불 정리, 시설 안전 점검 등 사후 조치 절차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시장에 비치된 소화기, 응급구호용품, 방연마스크 등 안전장비를 활용했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개선 사항을 공유하는 평가도 실시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전통시장은 화재에 취약한 구조를 가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지회장 현갑삼)는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10회기의 파크골프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터파크골프클럽 재능기부로 매회 4~5명의 회원이 참여해 기초기술부터 실전 라운딩까지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마지막 회기에서는 새터파크골프클럽 회원들과 여성장애인 참가자들이 한 팀을 이뤄 친선경기를 진행하며 서로 소통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장애·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으며, 경기 후 타수가 적은 1~3위 참가자에게 상품을 수여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현갑삼 지회장은 “이번 파크골프교실은 여성장애인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지역의 동호회원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더욱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새터파크골프클럽 황유영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재능기부로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을 통해 모두가 가까워지는 기회를 더 만들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번 파크골프교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7일,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이하 케이(K)-스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및 공급과잉과 탄소 규제라는 거대한 파고 앞에서, 국가 안보 차원의 핵심 자원인 철강을 지키기 위해 국회가 정파를 떠나 내린 용단”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이제는 정부가 과감한 저탄소철강 특구 지정과 예산 지원으로 지역의 간절한 염원에 화답해야 할 때”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에 통과된 '케이(K)-스틸법'은 단순 지원을 넘어 산업 생태계의 근본적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법안은 5년 단위의 기본계획 수립과 국무총리 소속 ‘철강산업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설치를 통해 범정부 지원 체계를 의무화했다. 특히 기업 생존과 직결된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을 마련하도록 명시하고, 탄소중립 전환에 필요한 설비 투자에 대해 파격적인 행·재정적 특례를 부여함으로써 지역 철강업계의 숨통을 트게 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순수예술 전업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룡포생활문화센터 ‘아라예술촌’ 5기 입주작가를 오는 12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과 예술이 공존하는 창작·생활문화 거점 공간에서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작가에게 안정적인 작업 환경과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시각예술 및 공예 분야 전업작가 3명 내외이며, 입주 기간은 2026년 1월 계약일 기준부터 12월 31일까지 약 1년이다. 입주작가에게는 개인 작업실 제공, 창작 활동 지원(전시·홍보 지원 등), 지역 주민 및 관광객과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기회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한편 아라예술촌은 옛 동부초등학교 폐교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생활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구룡포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된 창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다양한 공예·시각예술 작가들이 입주해 전시, 워크숍,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모빌리티산업 육성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미래 항공·드론 기반 모빌리티 산업을 지역의 핵심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친환경·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포항의 산업적 강점을 활용해 산업 구조를 미래지향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6개월간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김정표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해 송완흡 포스텍 교수, 나원상 한동대 교수, 박수영 경북디지털혁신본부장 및 시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첨단 항공모빌리티 기술의 실증과 관광이 융합하는 미래도시’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설정하고 ▲인프라 및 제도 기반 구축 ▲R&D 고도화 ▲문화·산업 확장을 3대 전략 축으로, 드론·AAM(도심항공교통) 기반 산업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가는 방향을 담았다. 특히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드론실증도시구축 사업, 드론공원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27일 상주교육지원청 컴퓨터실에서 관내 중학교 입학 업무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부터 달라진‘온라인 중학교 입학 배정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부모가 직접 사용하는 ‘온라인 중입배정 포털’의 주요 기능과 절차, 그리고 나이스 기반 중입 업무 처리 과정에 대해 시연을 통해 안내했다. 특히 온라인 포털에서의 원서 작성 방법, 입력 시 유의사항, 오류 예방을 위한 점검 절차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또한 중학교 입학 업무 관리 지침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김종현 교육장은 “온라인 포털 운영은 학부모 편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변화”라며 “담당자들의 꼼꼼한 안내와 준비가 학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입학 절차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중학교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며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사회적 기업 유니월드(대표 최장희)에서 지난 24일 월요일 겨울을 맞아 겨울 머플러 3,000개(3,000만원 상당)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 했다. 유니월드는 대구시 동구 소재의 섬유제품회사 서도산업(대표 한재권)의 자회사로 16년 부터 머플러를 기부하여 누적기부액 4천만원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추운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기부의 뜻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칠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2일 향사아트센터에서 2025 경북 유아문화예술교육 ‘얼쑤! 향사와 떠나는 전통여행’ 최종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장은 유아교육기관 관계자, 학부모, 지역 주민들로 가득 차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이뤘다. 이번 프로그램은 칠곡문화관광재단 문화·콘텐츠팀 이소영 대리가 공모사업을 기획·지원해 확보한 사업으로, 2025 경북 유아문화예술교육 공모에 선정되어 전액 도비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칠곡 지역의 전통 인물, 설화, 세시풍속 등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국악·미술과 연계해 유아들이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5월 관내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모집한 결과 22개 기관이 지원, 이 중 8개 기관이 선정되어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총 223명의 유아가 참여하여 전통문화 기반 예술 활동을 경험하며 창의성과 문화 감수성을 키웠다. 최종 발표회에는 운영 기관 중 무지개유치원, 바움유치원, 신영유치원, 제일유치원, 한송이유치원이 참여했다.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