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대구 군위군은 지난 25일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에서 주민위원회 위원, 지역 주민, 관련 공무원 등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결산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청소년 허브센터 건립 등 편리한 기반 시설 정비와 함께 교육·문화·복지 기능을 담는 공간을 구축했고, 더 나아가 공동체 스스로 활력을 지속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참여 활동을 발굴한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화합한마당’에서는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육성된 동아리팀인 보르골 사물놀이·해비치 예술단·소리새 열린공간·효령 타타타를 비롯해 퓨전국악 아리안과 트로트가수 신성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의 큰 호응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준비한 문화 행사인 만큼, 함께 즐기며 지역 공동체가 한층 더 가까워지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 시간이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주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력이 있었기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특히 청소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가 2027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개관을 앞두고 향후 포항 MICE 산업의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며 공식 운영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26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포항 MICE 산업의 미래 성장전략을 논의하는 ‘포항 글로벌 관광 MICE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MICE 및 관광 분야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정자 동국대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최 교수는 ‘동해안 허브, 포항의 새로운 패러다임:MICE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철강 중심 경제 구조의 한계에 직면한 포항에 MICE 산업은 도시 활력을 회복시키는 성장 엔진이자 재생 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소멸 시대에 MICE는 방문 개념의 관광 인구를 넘어 지역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는 ‘관계 인구’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도시 발전 패러다임 전환을 역설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여호근(동의대)·최성은(경북대)·임선희(신경주대) 교수가 글로벌 MICE 트렌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5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의 날을 기념해 진행됐으며,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총 28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직접 담아 관내 장애인 120가구에 전달했다. 이상숙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만든 사랑의 김치가 어려운 상황 속에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해주신 이상숙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 행사가 추운 겨울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14개 단체 1,81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양성평등 기념행사, 사회복지시설 봉사, 각종 지역행사 참여,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 참여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최근 이상숙 회장은 영천 지역 최초로 자원봉사 수지침 활동 1만 시간을 달성했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 및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 한 해 취약계층 아동 157명에게 23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도 사업 계획을 보다 내실 있게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특히 2026년도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내용을 재정비해 실효성을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영천시는 자문 내용을 적극 반영해 내년에는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 확대, 고위험군 아동 집중 지원 및 가족 기능 회복 등 더욱 체계화된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정우 부시장은 “내년에는 관행적인 사업에서 벗어나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중점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위원님들의 제언을 나침반 삼아,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가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보육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25일 경북테크노파크 지능형IoT물류부품상용화연구센터에서 ‘제3차 취업유관기관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영천시 일자리노사과와 기업유치과를 비롯해 ▲경북테크노파크 지능형IoT물류부품상용화연구센터 ▲영천고용복지센터 ▲영천상공회의소 ▲영천지역 특성화고등학교(경북휴먼테크고·영천전자고·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영천시가족센터 ▲영천지역자활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도시사람콘텐츠랩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13개 기관에서 20여 명의 실무자와 관계자가 참석해 취업지원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협의회에 앞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현장 견학하며 지역 산업 구조와 기업 환경, 향후 고용 수요 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로젠택배 영천터미널을 비롯한 물류·제조시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청년·여성·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연계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에서는 청년층·중장년층·경력단절여성·취약계층 등 대상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 프로그램 운영 ▲현장실습 협력 ▲구인난 해소를 위한 정보 연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 지난 25일 시민회관에서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시민을 위한 가을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가을음악회추진회가 주최하고 계명대학교 영천동문회와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동문회가 주관한 이번 공연에는 계명대학교 출신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무대를 빛냈다. 이들은 가을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한국 가곡을 비롯해 총 15곡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상억 가을음악회추진회위원장은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벌써 내년 공연이 기다려진다”며, “매년 품격 높은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가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시민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와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는 노계 박인로 선생 정부표준영정 제103호 지정을 기념해 제작한 웹툰 ‘검화문심: 검이 되어 시인의 뜻을 이루다’가 27일 오전 11시,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웹툰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 위탁·추진한 사업으로, 영천의 3선현을 소재로 한 웹툰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줄거리는 영천의 신 정몽주가 막내 사원 영심에게 인재를 찾아오라는 임무를 내리면서 시작되며, 영심이 영천에서 박인로를 만나 함께하게 되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사건들을 동양 판타지·역사·로맨스 형식으로 풀어냈다. 이번 작품은 네이버에서 ‘트러블리걸’을 연재하며 누적 조회수 1,000만 회 이상을 기록한 일쩜이 작가가 글·그림을 모두 맡아 제작했다. 현실감을 살린 인물 묘사와 감정선, 심리적 긴장감을 살린 연출을 강점으로 하는 작가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노계 박인로 선생의 삶과 정신을 현대적인 감성에 맞게 재구성했다. 시는 2023년 ‘삼선현 인생 속성과외’, 2024년 ‘화포의 전설’을 연이어 선보이며 3선현을 주제로 한 웹툰 시리즈를 꾸준히 제작해 왔으며, 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북구청은 11월 25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아이의 성장과 가족의 변화를 만드는 정리 수납’을 주제로 2차 부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가정 내 정돈된 환경이 아동의 정서 안정과 자기조절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하여 마련됐다. 앞서 8월 이루어진 첫 번째 교육에서 ‘사춘기 자녀 이해와 양육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교육에서는 전문가를 초청해 공간별 정리 사례를 설명하고 실습하는 등 실생활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정리․수납이 어려워 매번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오늘 배우면서 ‘나도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릿속에 계획이 세워지는 느낌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들었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부모 교육을 통해 가정이 더욱 따뜻하고 건강한 공간으로 변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공진환)은 2020년부터 6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추진하는 제도로, 지역 내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한 기업·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등 3개 영역과 7개 평가 분야에서 공단이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로, 공단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기여가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공단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조손가정 후원,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가족친화 정책과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저출생 및 지방소멸 문제 해결에도 기여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지역사회공헌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된 것 또한 공단의 사회적 책임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달성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5년 농촌자원 성과확산 경진대회’에서 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히트상품 개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소비자에게 높은 구매력을 가진 창의적인 가공상품을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로, 전국 106개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참여했다. 달성군은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의 생산 제품인 ‘젤리하트 자두잼’과 개발 제품인 ‘비슬산 사계빵’을 대회에 출품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젤리하트 자두잼’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인 젤리하트 자두를 활용한 제품으로, 달성군의 독자적인 기술력에 바탕을 두고 과육을 살린 제품이다. 제품은 2024년 젤리하트 자두가 첫 출하를 시작하며 재배 초기 발생한 B품 자두로 제작돼, 농가 소득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젤리하트 자두잼은 국내에서 유일한 젤리하트 자두 가공품으로 그 의미가 크다. ‘비슬산 사계빵’은 달성군의 특산물인 아로니아, 미나리, 우엉, 연근을 활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