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가 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행정인턴 사업을 실시한다. 12월 24일부터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안동시청 지역대학 학생 행정 인턴 사업’에는 지역 3개 대학에서 선발된 2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시는 24일 오전 10시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참가 학생들을 환영했다. 인턴들은 시청, 행정복지센터, 한국정신문화재단 등 다양한 부서와 기관에 배치돼 2개월간 실제 행정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매주 1회 함께 모여 의회 견학, 정책 아이디어 발굴 토론 등 개인 역량을 향상시키고 지역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지역대학 학생 대상 지원 시책의 일환으로, 지역대학 학생에게 방학 동안 직무 체험을 통해 사회생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했으며 네 번째로 시행하고 있다.
조경식 인구정책과장은 “행정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인턴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동시는 청년들의 역량 개발과 지역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북도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