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자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한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나눔 기부행사를 추진하고,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매주 수·금요일을 구내식당 휴무일로 지정해 외부 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해양수산분야에서는 도내 취약계층 5,300세대에 가구당 5만원 상당의 수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24일 이영석 본부장, 연규식 경북도의회 의원, 지역본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지역 아동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에서 이웃사랑 나눔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전달한 물품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환동해지역본부 기부주간을 운영하면서 직원들이 아껴 쓰거나 새롭게 산 의류, 책, 가방, 학용품, 킥보드, 자전거, 생활용품 등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마련했다.
환동해지역본부 직원들은 이웃사랑 나눔 기부 행사 등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감동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연말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함께 하고 온기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동부청사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소통하고 상생·협력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