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노(노인)․다(다문화)․지(지역) 돌봄공동체 성과보고회 개최

달서구, 외국인주민이 지역리더로 성장, 지역 돌봄공동체 확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가 11일 롯데시네마 상인점에서 주민리더와 결혼이민자 활동가, 돌봄 어르신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다․지돌봄공동체’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대구달서구가족센터 주관으로 1부에는 한 해 동안 모범적인 활동과 나눔을 실천한 지역리더와 결혼이민자에게 표창을 시상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화합 행사로 영화관람(대가족) 자리가 마련됐다.

 

'노·다·지 돌봄공동체'는 다문화세대 등 외국인주민이 지역 리더와 함께 노인(어르신)을 돌보는 新 돌봄공동체 사업이다. 노인인구 10만시대에 따른 고독사, 돌봄 등 사회 문제를 대비하고, 거주 외국인이 많은 지역 특성(대구시 외국인인구의 34.1%)을 반영한 사업이다.

 

'노·다·지 돌봄공동체'는 외국인도 한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메김 하도록 2019년 지역주민 리더 교육, 2020년 지역주민이 결혼이민자의 적응을 돕는 과정을 거쳐 2023년부터 외국인 주민이 지역의 어르신을 볼보는 한국사회 리더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행정안전부 2024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최우상을 수상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한 해 동안 수고하신 주민리더 및 결혼이민자 활동가에게 감사를 전하며, 오늘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름이 특별함이 되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살기 좋은 달서구를 조성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