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의 김유곤 상임부회장이 한국 여자축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포항시체육회의 김유곤 상임부회장이 한국 여자축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일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된 '2024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WK리그와 초·중·고·대학부의 최우수 성적팀, 포지션별 선수 및 지도자, 여자축구 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을 표창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한국여자축구연맹의 오석훈 부회장, 백현영 전무이사를 비롯해 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김훈기 사무총장 등 축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유곤 부회장은 지난 11월 포항에서 열린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했다.
대회 유치 단계부터 경기 진행에 이르기까지 현장을 직접 관리하며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을 이끈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김 부회장은 "2014년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교장 부임을 계기로 여자축구와 인연을 맺은 이래, 축구도시 포항시민의 일원으로서 한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10년의 결실"이라며 감회를 표했다.
또한 "이번 수상을 동력 삼아 한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유곤 부회장의 이번 수상은 지역 체육계 인사의 여자축구 발전 기여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향후 지역 스포츠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