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범죄예방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위원회는 9일 구미시 구평동 별빛공원, 구평 공원 일대에서 ‘범죄예방 클린&안심 경북만들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순혁 위원장, 구미경찰서와 진평파출소 관계자, 자율방범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행사에 앞서 오찬 간담회를 열어 지역사회 범죄 동향과 치안 협력 단체와 주민 참여를 통한 범죄예방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범죄 발생 추세와 범죄 취약지역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이어 구평동 별빛공원, 구평공원 일대에서 범죄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여성안심귀갓길과 공중화장실, 청소년 탈선 위험 구역, 범죄 사각지대도 점검했다.
위원회는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된 범죄 취약지에 대해서는 보안등, CCTV 등 방범 시설물 추가 설치, 자율방범대 순찰 활동 강화 등 범죄예방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행사 마지막에 공원 산책로 일대를 돌며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도 진행했다.
손순혁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장은 “경북자경위는 범죄 취약지 환경 개선과 현장 점검의 하나로 2022년부터 이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가 기초 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범죄예방 정책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