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에 비해 올해 추석연휴기간이 2일 더늘어나며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화폐발행액이 증가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올해 추석 직전 10영업일간(14일부터 27일) 금융기관 등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발행한 화폐(순발행액 기준)는 4천9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4천352억원보다 563억원 12.9% 증가한 금액이다.
올해 추석에는 총 5천166억원의 화폐가 발행돼 251억원이 회수되며 순 화폐발행액은 4천915억원으로 집계됐다.
화페발행액은 전년비 472억이 증가했고 회수액은 91억원이 감소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순화폐발행액의 증가는 전년에 비해 연휴기간(4일 → 6일)이 늘어난 것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경기침체에 따라 2020년 순 화폐발행액 5천865억원과 2021년 순화폐 발행액 5천869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