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제11회 행복김천 복지박람회' 대성황리 개최

‘함께하는 김천, 어울리는 시민, 나누는 김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13일 직지문화공원에서 '제11회 행복김천 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함께하는 김천, 어울리는 시민, 나누는 김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2,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 참여해 복지공동체의 의미를 나누고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송언석 국회의원,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복지 관련 기관 및 시설장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리얼라이브퍼포먼스팀 비스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복지 유공자 표창 ▲개회사 ▲내빈 축사 ▲김무진 작가의 기념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며 축제의 막을 열었다.

 

본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54개 복지 관련 기관이 참여해 총 83개의 부스를 운영했으며, 체험·상담·전시·홍보·복지기관 생산품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복지를 직접 체감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함께하는 어울림마당’ 무대에서는 한걸음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 한국도로공사 밴드 하이웨스타의 연주, YOYO예술단 난타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복지골든벨, 복지기네스, 복지인 가요제, 경품 추첨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현장은 단순한 전시가 아닌, 시민과 복지가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채워졌다.

 

이번 복지박람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시민과 복지가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으로,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특히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다양한 기관의 협력은 지역 복지공동체의 저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행복김천 복지박람회는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복지공동체의 장이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김천의 복지가 더욱 굳건히 뿌리내리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라며,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복지 종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휘연 공동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제도를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복지를 피부로 느끼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공유하는 오늘의 경험이 김천의 복지를 더욱 촘촘히 채워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고, 협의체 역시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복지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가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