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산시는 24일 중산지 야외공연장에서 청소년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경산청소년가요제&댄싱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산청소년문화연구소가 주관하고,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끼와 열정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예선 무대에서는 참가자들의 열정과 재능이 돋보였으며, 오후 5시부터 이어진 본선에서는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들이 펼쳐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요 부문에서는 시대를 아우르는 명곡부터 최신 K-POP, 감성적인 R&B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졌고, 댄스 부문에서는 K-POP 커버댄스, 힙합, 창작 안무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축하공연과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경연에 참가한 청소년뿐 아니라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청소년 문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경연 결과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가요 및 댄스 부문 총 8개 분야에서 수상자가 발표됐으며, 총 35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어 참가자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신은영 경산청소년문화연구소장은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색으로 무대를 채우고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 이 무대는 청소년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펼친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산시는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