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고령군 개진면 전은주(여·62세)씨가 ‘제68회 보화상’ 효행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22일 대구 남구 소재 재단법인 보화원 주관 ‘제68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효행상을 수상했다.
보화상은 갈수록 쇠퇴해가는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윤리·도의를 복원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 효행·열행·선행의 공적이 뛰어난 사람을 추천 및 발굴하고 엄정한 심의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해 그 뜻을 기리고 있다.
‘효행상’을 받은 전은주(여·62세)씨는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며 가족 간의 화목한 모범을 보여왔다. 특히 연로하신 시어머니의 건강을 돌보는 일상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효행의 본보기가 되어 왔다. 또한, 현재 인안2리 부녀회장으로 독거노인 돌봄, 취약계층 지원, 마을 환경 개선 사업 등 다방 면에서 이웃과 지역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전은주씨는 수상 소감에서 “돌아보면 가족과 이웃 덕분에 제가 더 많이 배웠다”며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겠다” 고 말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전은주님의 보화상 효행 부문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시어머니를 정성껏 모시는 효심과 지역 부녀회장으로서의 헌신은 우리 고령군이 자랑할 만한 귀한 미덕입니다” 라며 “나눔과 배려로 지역 공동체에 온기를 더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가정에 행복하고 좋은 일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고령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