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지난 5월 22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청소년의 달 기념식’에서, 안동시 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수련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고운청소년재단이 청소년 육성․보호 유공 단체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운청소년재단은 2010년부터 자체 예산으로 ‘고운청소년활동센터’를 운영하며 청소년의 방과 후 돌봄과 교육을 지원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13년 ‘안동청소년문화센터’(청소년문화의집) 개관 이후에는 지역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활동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왔다.
현재 안동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작은도서관 운영 등 교육·문화지원사업 ▲학교폭력 예방 특강, 미술심리상담센터, 장학금 지원 등 심리․정서 지원사업을 폭넓게 운영하며, 청소년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체계를 갖춘 모범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활동은 진로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이다.
고운청소년재단은 안동진로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지역 내 130여 개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더불어 메타버스 플랫폼과 AI 콘텐츠를 접목한 미래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는 청소년 역량 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국제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대만, 아제르바이잔 등과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명사초청 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성, 공동체 의식, 미래 설계 능력을 고루 배양하는 데 기여해 왔다.
고운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표창은 그동안 청소년들과 함께 호흡하며 노력해온 재단 구성원들과 지역사회 모두의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삶과 미래를 응원하는 따뜻한 동반자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