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초 학생 주도 재난안전합동훈련 실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중앙초등학교(교장 김태표)는 2025년 5월 21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2025 학생 주도 재난안전합동훈련’을 학교 내에서 실시했다.

 

김천중앙초는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25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올해 3월부터 다양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김천소방서, 김천경찰서, 김천시 보건소, 안전실천연합회 등 유관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진행됐으며, 훈련의 전체 과정(기획, 준비, 실행)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수행하여 더욱 뜻깊고 현실적인 안전교육의 장이 됐다.

 

특히 훈련에 참여한 6학년 김○○ 학생은 “다친 친구를 구급차로 이송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실제 상황처럼 긴장됐다. 침착하게 상태를 확인하고 구급차 탑승을 도우면서 작은 실수 하나도 생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태표 교장은 “이번 훈련은 학생이 스스로 위기 상황을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였다. 단순한 시연을 넘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 무엇보다 우리 김천중앙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학교 운영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김천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