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회생법원에서 ➀파산기업 기술거래 정례화와 ➁소상공인 파산·회생 패스트트랙 신설을 위해 서울회생법원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산과정 중 기술(특허)의 경우 환가(매각)되지 못하고 청산 이후 소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로 인해 민간이 보유한 기술이 사장되어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또한, 청산종결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절차적 비효율성이 발생해왔다. 이에, 중기부는 파산기업 보유기술의 수요기업 이전을 통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보전과 정부의 중복 재정투자 방지뿐만 아니라, 신속한 법인 파산절차 이행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서울회생법원과 함께 파산기업 기술거래의 제도화를 추진했다. 파산기업 기술거래는 파산관재인이 관할하는 특허를 기술보증기금에 중개를 위탁하고, 기술보증기금은 AI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테크브릿지’를 활용하여 매칭·이전계약 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2월 기술보증기금은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27건을 시범적으로 중개위탁 받아 3주 만에 10건을 매칭하여 계약체결을 지원하고 있다. 매칭된 기술을 살펴보면 정보통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 기술 채움’ 사업을 신설하고 연수기관을 선정했다. ‘청년 기술 채움’ 사업은 빈일자리 업종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2개월 이상의 기술연수를 제공하여 근로자의 역량 개발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돕는 새로운 훈련 제도이다. 빈일자리란 기업이 휴직이나 퇴사 등으로 결원이 발생하거나 추가 인력이 필요한 경우 구인활동을 진행했음에도 필요 인원을 구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일자리를 말한다. 빈일자리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12.7만명에 육박했으며, 이 중 300인 미만 사업장이 11.1만명으로 87%를 차지했다. 공단은 이런 빈일자리 업종의 최신 수요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훈련과정을 설계했다. 또한 기업의 인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소에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관 공모와 심사를 거쳐 한국표준협회, 한국생산성본부 등 7개소를 선정했다. 올해 7개 훈련기관이 청년 기술 채움에서 제공하는 훈련과정은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가상현실(VR) 용접 등 신기술 분야를 포함한 9개이다. 직무역량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김완기 특허청장은 5월 20일 16시 아티스트의 퍼블리시티권을 관리하는 연예기획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SM 엔터테인먼트(서울 성동구)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퍼블리시티권 보호 규정 도입 이후 연예기획사의 퍼블리시티권 활용 및 보호 실태를 점검하고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 부정경쟁방지법(’22.6월 시행)은 퍼블리시티권 침해행위를 부정경쟁행위의 한 유형으로 정의하여 퍼블리시티권을 침해당한 권리자가 법원에 금지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거나, 행정조사를 통한 시정권고 또는 명령, 공표 등의 구제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허청은 앞으로 권리자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 퍼블리시티권 보호를 요청하는 경우, 온라인 침해상품 모니터링 및 삭제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SM 엔터테인먼트는 K-팝을 비롯한 다양한 K-콘텐츠를 선도해 온 대표적인 기업으로,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H.O.T., S.E.S. 등 1세대 아이돌부터 최근의 aespa, RIIZE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아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남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SA)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2월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 대상으로 2024년 12월 기준 ▲공약이행완료(100점) ▲2024년 목표 달성(100점) ▲주민소통(100점) ▲웹소통(Pass/Fail) ▲공약 일치도(Pass/Fail) 등 5개 분야에 대해 분석하는 평가로, 2024년 말 기준, 대구 남구의 공약사업 이행률은 90.2%(33건 이행완료, 15건 정상추진)로 5대분야 48개 공약사업들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있으며, 추진과정에서도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아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했다. 민선8기 대구 남구의 주요 공약으로는 ▲고산골 공영 주차빌딩 건립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대한 중․장기 대책 수립 ▲앞산 관광 콘텐츠 개발 및 빨래터공원 일대 전국적인 “관광테마파크 조성” ▲포용적 복지시스템 구축 ▲앞산 고산골 생태쉼터 조성 등 지속적인 생활 인프라 개선과 맞춤형 인구‧복지정책들을 추
'보수의 텃밭' 대구·경북(TK) 지역이 13일 대선 후보 3인의 치열한 경쟁 무대가 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나란히 이 지역을 찾아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경북 구미시를 시작으로 대구시, 포항시, 울산광역시를 차례로 방문하며 집중 유세를 펼친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 전인 지난 9일부터 1박 2일간 '경청투어'를 통해 경북 경주, 경남 창녕 등 영남 지역을 방문한 바 있다. 정치 분석가들은 이 후보가 사흘 만에 다시 민주당의 험지인 영남 지역을 찾은 것에 대해 "이 지역 표심 공략은 물론, 국민 통합에 힘쓰는 모습을 부각해 중도층의 지지를 확보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김문수 후보는 전날 대전·대구에 이어 이날도 대구·울산·부산을 잇달아 방문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오전에는 대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한 뒤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대구경북 선대위 출정식을 가졌다. 이후 울산으로 이동해 현지 아울렛과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산업은행 이전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는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지지선언 행사와 부산 선대위 출정식
국민의힘이 대선 공식 선거 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11일, 내부 전열을 가다듬으며 본격적인 '선거 모드'에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 '후보 교체' 소동으로 당 내홍을 겪으며 전력을 소모했던 만큼, 김문수 후보를 중심으로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대선 공약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反)이재명' 빅텐트 전선 재구축을 포함한 전반적인 재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당 관계자들은 전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선거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4선 박대출 의원을 내정하며, 후보의 '당무 우선권'을 부각하고 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후보로 등록한 직후에는 한덕수 예비후보와 면담을 진행, 선거대책위원장 자리를 제안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한 후보를 "선배님", "사부"라고 칭하며 화해 제스처를 취했고, 이는 당내 통합을 도모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전날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근소한 차이로 후보 재선출 관련 설문이 부결됐다"고 밝혀, 후보 교체 찬성 여론이 만만치 않았음을 시사했다. 이에 김 후보는 자신을 반대했던 여론을 반전시키기 위해 '포용'을 강조하며 "대선 승리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가야 한다"
국민의힘이 대선을 24일 앞두고 한덕수 후보를 새로운 대선 후보로 선출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리면서 정국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한 후보는 입당 직후 "지난 3년간 야당의 폭주에 맞서 국정의 최일선에서 싸워온 동지"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 간 단일 후보 선호도 조사를 실시, 이를 근거로 비상대책위원회와 경선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잇달아 열어 후보 교체 안건을 의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으로 선호도 조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한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헌에 따라 비대위는 '상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대선 후보 선출에 관한 사항을 정할 수 있다. 당의 계획은 김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한 후보를 등록,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한 후보를 대선 후보로 지명하는 것이다. 이는 지도부가 추진해 온 '강제 단일화 로드맵'의 완성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김 후보 측은 이러한 결정에 불복하며 법적 분쟁을 예고하고 있다. 김 후보 측은 이미 지도부의 단일화 로드맵을 저지하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기각된 바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를 강제로 교체하는 것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예천군은 20일 오후 4시,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지역 내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 및 보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기구로, 청소년안전망 필수 연계기관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청소년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소년안전망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청소년쉼터 퇴소 이후 자립이 필요한 청소년에 대한 자립지원수당 대상자 적격 여부 심의와 위기청소년특별지원사업 대상자에 대한 적격 심의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태환 행정문화복지국장은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해 보다 촘촘한 청소년안전망 구축과 위기청소년 지원체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는 2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경상북도, 대한병원협회, 전국 협력병원 24곳과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한병원협회 관계자, 병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APEC 추진경과 보고, 협약 체결, 전담의료진 위촉, 전자서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APEC 의료지원 협력병원은 경주 및 인근 지역의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대구‧울산 지역 상급종합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거리와 시설, 의료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지정된 병원들은 정상회의 기간 동안 응급환자 진료와 현장진료소 운영 등 의료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며, 의료 위기 상황 발생 시 국가 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심뇌혈관, 중증외상 분야 전담의료진 7명에 대한 위촉패 수여도 함께 이뤄졌다. 이들은 회의 종료 시까지 중증환자 발생에 대비해 상시 대기하며, 병원 간 전문 연계진료를 통해 골든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에서 제출한 '영천시 영천시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8건의 시정 현안사항과 권기한 의원이 발의할 '영천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808번 버스 노선 관련 추진 현황에 대해 김상호 의원은 주민의견 수렴 과정 및 대체 노선 계획 없이 808번 버스를 폐선하는 것은 시민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하며 반드시 재운행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하기태 의원은 후속방안 마련, 주민설명회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심사숙고하여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덧붙여 이영우 의원은 재운행을 원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은 만큼 재정적자가 문제라면 시비를 지원하거나 영천시내까지 버스 노선을 변경하는 안을 제시했다. 추가로 공영주차장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 보고와 관련해 우애자 의원과 김용문 의원은 실효성 있고 주차수요가 많은 시급한 곳을 선정하여 불필요하게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20일 대한병원협회, 협력병원 24곳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대한병원협회 관계자, 협력병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고, APEC 추진 경과와 준비 상황 보고, 업무협약, 응급의료 전담의료진 위촉, 전자서명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APEC 의료 지원 협력병원 지정은 경주와 인근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대구·울산 지역 상급종합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에서 거리, 시설, 의료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 협력병원에 지정된 병원은 정상회의 기간 응급환자 진료 및 의료지원을 수행과 현장진료소 운영에 적극적인 협조의사를 밝히고 있어, 정상회의를 찾는 국내외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의료 위기 상황 발생 시 국가 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에 큰 힘이 되어 줄 전망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뇌혈관, 중증외상 분야 전담의료진 7명에 대한 위촉패도 전달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 금호읍 소재 농업회사법인 ㈜푸른에서 500만원, 영천시융복합상품화연구회(목요장터)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20일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농업회사법인 ㈜푸른은 금호읍 교대리에 위치한 계란 생산 및 유통 전문 업체로, 생산에서 판매까지 모든 단계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통합인증을 받아 소비자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계란을 공급하고자 노력하는 지역 선도기업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계란 기부와 성금 기탁 등 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인재 육성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장학금 기탁에 동참해 총 기탁금이 2500만원에 이른다. 산란계 산업 발전의 젊은 기수로 불리는 한충협 대표는 “고향에서 기업을 운영하면서 자라나는 고향 후배들의 꿈과 미래를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자라서 고향에 대한 기억이 희망차고 따뜻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천시융복합상품화연구회에서 운영하는 ‘별빛촌 목요장터’는 영천에서 생산되는 신선 농산물과 가공 제품을 소비자와 직접 소통해 판매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로, 올해도 이달 22일부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천시 금호읍 소재 농업회사법인 ㈜푸른에서 500만원, 영천시융복합상품화연구회(목요장터)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20일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농업회사법인 ㈜푸른은 금호읍 교대리에 위치한 계란 생산 및 유통 전문 업체로, 생산에서 판매까지 모든 단계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통합인증을 받아 소비자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계란을 공급하고자 노력하는 지역 선도기업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계란 기부와 성금 기탁 등 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인재 육성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장학금 기탁에 동참해 총 기탁금이 2500만원에 이른다. 산란계 산업 발전의 젊은 기수로 불리는 한충협 대표는 “고향에서 기업을 운영하면서 자라나는 고향 후배들의 꿈과 미래를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자라서 고향에 대한 기억이 희망차고 따뜻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천시융복합상품화연구회에서 운영하는 ‘별빛촌 목요장터’는 영천에서 생산되는 신선 농산물과 가공 제품을 소비자와 직접 소통해 판매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로, 올해도 이달 22일부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천군협의회는 5월 20일 예천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교사 등 210명 대상으로“찾아가는 미래세대 통일공감 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탈북민 강사를 초청해 북한의 실상과 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평화에 대한 가치를 심어주는 통일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실시했다. 강사로 초청된 유현주 탈북강사는‘먼저 온 통일의 북한수다’주제로 북한에서의 생활과 탈북 과정, 그리고 남한 사회에 정착하기까지의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특히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생생한 사례들은 학생들의 공감과 집중을 이끌어 냈다. 한편,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질문이 이어졌고, 강사는 북한 주민들의 일상생활, 교육 환경, 표현의 자유 등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예천군협의회의 청소년 통일공감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평화통일 의식을 확산하고, 세대간 공감대를 넓히는데 큰 의미를 더했다. [뉴스출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예천군은 20일 오후 4시, 군청 5층 대강당에서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예천군 소속 공무원과 현업종사자(공무직·기간제 근로자 등)를 대상으로 밀폐공간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으며, 산업안전보건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현장 사례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경북직업환경연구소 최영식 강사는 밀폐공간 작업안전기준, 재해사례 및 대응 요령을 중심으로 교육했으며, 복합가스 농도측정기 사용법과 보호구 착용법을 직접 시연하며 교육의 몰입도와 실효성을 높였다. 황숙자 총무과장은 “밀폐공간은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작업장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올바른 안전의식을 갖추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예천군은 20일 오후 4시,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지역 내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 및 보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기구로, 청소년안전망 필수 연계기관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청소년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소년안전망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청소년쉼터 퇴소 이후 자립이 필요한 청소년에 대한 자립지원수당 대상자 적격 여부 심의와 위기청소년특별지원사업 대상자에 대한 적격 심의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태환 행정문화복지국장은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해 보다 촘촘한 청소년안전망 구축과 위기청소년 지원체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달성군은 20일 오후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병규 작가 초청 문해력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달성군과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문해력 특강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기 독서교육 및 문해력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원들의 놀이중심 문해력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전병규 작가는 유아기 읽기 독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발달단계별 문해력 지도법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해력 및 독서교육 사례 등을 소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교사들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질문이 이어졌고, 전 작가는 이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해법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교육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이었다”라고 평가하며 강의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문해력 특강을 통해 현장에서 달성군 교원들이 영유아들에게 문해력을 지도함에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현장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영양도서관은 다문화구성원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5월 13일부터 6월14일까지 2025년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한가족, 두언어!! 오감으로 소통해요!''문학의 향기, 요리의 맛으로'등 2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결혼이주여성 프로그램은 이중언어 교육을 통하여 자녀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계획됐으며, 공예체험을 병행하여 운영된다. 청소년 프로그램은 독서토론과 함께 각 나라의 다양한 요리 체험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사회성 함양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계획됐다. 우승희 영양도서관장은“결혼이주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적응을 높이기 위하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앞으로 도서관 다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다양성이 공존하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는 2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경상북도, 대한병원협회, 전국 협력병원 24곳과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한병원협회 관계자, 병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APEC 추진경과 보고, 협약 체결, 전담의료진 위촉, 전자서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APEC 의료지원 협력병원은 경주 및 인근 지역의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대구‧울산 지역 상급종합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거리와 시설, 의료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지정된 병원들은 정상회의 기간 동안 응급환자 진료와 현장진료소 운영 등 의료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며, 의료 위기 상황 발생 시 국가 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심뇌혈관, 중증외상 분야 전담의료진 7명에 대한 위촉패 수여도 함께 이뤄졌다. 이들은 회의 종료 시까지 중증환자 발생에 대비해 상시 대기하며, 병원 간 전문 연계진료를 통해 골든
포항시가 수소에너지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친환경 미래 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에너지는 탄소 배출 감소와 강력한 에너지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소에너지의 활용 범위는 광범위하다. 전기 생산, 교통, 산업 공정, 난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연료전지 기술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오염물질 없이 물만 남긴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수소는 재생에너지의 잉여 전력을 저장하는 역할도 할 수 있어, 에너지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의 활용은 교통 분야에서도 두드러진다. 수소차는 배출가스가 없고 충전 속도가 빠르며 주행거리가 길어 전기차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형 트럭, 선박, 항공기 등 다양한 운송 수단에서도 수소 연료의 활용이 연구되고 있다. 산업 분야에서도 수소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철강, 화학, 정유 등의 산업에서 탄소 대신 수소를 사용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난방 에너지원과 휴대용 전원 장치 등 일상생활에서
대한민국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어느새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본지는 내년 총선출마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중이다. 포항 남울릉지역 유력후보인 '문충운' 환동해 연구원장과 대화를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2020년 제21대 총선과 지난해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다시 한 번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정치를 시작하면서 제일 힘든 일이 선출직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선거는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 것보다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 두 번의 아픈 경험은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기도 했다. 때로는 의기소침하기도 했고, 다시 총선에 도전을 결심하기 까지는 수 많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가 '왜 정치를 시작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고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오직 시민만 보고 포항 발전을 위해 평생 노력하셨던 아버지와 큰아버지(초대 민선시장)의 꿈을 제가 실현하는 것이었다. 결심을 하고 나니 모든 두려움이 사라졌다. 담대한 희망을 가지고 다시 출발하기로 했다. 진심으로 시민들에게 호소하면 '문충운의 진심'이 전해질 것이라
대한민국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어느새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본지는 내년 총선출마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중이다. 포항 북구지역 두 번째 순서로 대통령 인수위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진 이부형 위덕대 부총장을 만났다. ▶포항출신으로 중앙 이력이 대단하다.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 20대 총선 새누리당 국회의원 비례대표후보,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보에 이어 지난해는 대통령 인수위원회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최근 포항북구 총선에 출마를 선언했다. 그동안의 소회는? ▷네 맞습니다. 저의 공식 직책은 모두 중앙 직책들입니다. 저는 혈혈단신 포항에서 상경해 2015년 당시 집권여당 중앙당 청년위원장으로 당선되며 중앙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전국을 돌며 청년들을 만나서 설득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 때 배운 것이 경청과 소통이었습니다. 청년을 외면한 정당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며 지도부를 설득했고 이후 청년들의 목소리가 잘 전달되어 많은 청년들이 정치권에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님 경제특보로서 지방의 산적한 경제 현안
2021년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보다 69배 높았고, 박근혜·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4~2021년 기간 동안 태양·풍력 발전 평균 수출액도 원전보다 25배나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에너지 산업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수출실적에서도 원전 산업을 압도적으로 능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게 제출한 '2014~2021년 신재생에너지 산업 종사자수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 수출 현황'에 대한 재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 수출액을 능가한 것은 문재인 정부에만 있었던 현상이 아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이후부터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 수출액보다 낮았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2014년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은 원전보다 19배, 2015년에는 23배, 2016년엔 28배 더 높았다. 신재생에너지 산업통계가 작성된 2014부터 가장 최근 통계인 2021년 태양·풍력 발전의 누적 수출액은 26조7천129억원으로 원전 누적 수출액 1조716억원보다 24.9배나 더 높았다. 최고, 최저 수출실적을 비교해도 이러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