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천시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푸드박람회에 참가해 영천별아마늘 가공제품을 홍보 및 판매한다. 이번 박람회는 52개국 1,600여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식품전으로 국내외 식품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선보이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먹거리 경험을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다. 특히, 영천마늘로 만든 다채로운 가공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영천마늘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는 영천마늘농촌융복합사업추진단을 중심으로 ㈜세찬(대표 오세창), 영천시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센터장 김정욱), 화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낙온), 올댓마눌(대표 김린) 4개 업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박람회에 직접 참여해 영천마늘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홍보한다. 특히 영천마늘 가공식품의 해외 수출을 위한 글로벌 유통바이어와의 상담도 진행해, 해외 유통망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가 영천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영천마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국내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팹리스)들이 본격 출시 중인 신경망 처리장치(NPU)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추경으로 편성한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사업에 대한 통합 설명회를 6월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8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중요성을 고려하여 올해에만 이번 추경 494억 원을 포함하여 연구개발, 실증, 인재 양성 등에 총 2,434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금번 추경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유망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팹리스)들이 신경망 처리 장치(NPU) 조기 상용화에 필수적이라고 요청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기획됐다.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추경 사업은 인공지능 컴퓨팅 실증 기반(인프라) 고도화(120억), 인공지능 전환 실증 지원(40억), 인공지능 반도체 사업화 적시 지원(220억), 인공지능-반도체 해외 실증 지원(54억),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기반 기기(디바이스) 인공지능 전환 개발·실증(60억)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인공지능 컴퓨팅 실증 기반(인프라)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조달청은 혁신제품 조달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조달기업의 기술 혁신과 성장을 돕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한다. 개정된'혁신제품 구매 운영 규정'은 6월 1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혁신제품 제도는 정부가 혁신제품의 선도적인 구매자가 되어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2019년도에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2,320개의 제품이 지정되고 작년 한 해 1조원이 넘는 공공구매 실적을 달성하며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했다. 이번 규정 개정은 '공공조달 규제리셋'의 일환으로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공공조달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기술력 있는 혁신제품의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이루어졌다. 먼저, 당초 1개사로 제한했던 혁신제품의 협업 제조기업 수를 최대 3개사까지 허용한다. 협업 제조기업이 자금난·휴업·폐업 등 문제가 발생해도 다른 기업으로 대체할 수 있어 계약이행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소프트웨어 융복합제품은 세부품명이 달라도 혁신제품 규격추가가 가능하도록 요건을 완화하여 변화하는 수요환경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했다. 기업들이 가장 큰 관
포항시의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이 최근 6년 사이 3배 가까이 급증하면서 대중교통 시스템 전반에 대한 구조적 개편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학생 전용 통학버스, 이른바 ‘포항형 파프리카’ 도입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10일 포항시의회 제324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김만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우창동·용흥동)은 “학생 수요 기반의 통학전용버스를 도입함으로써 예산 효율성과 교통 복지 향상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포항시 시내버스는 2000년 204대로 출발해 현재 194대가 운행 중이나, 이를 운영하는 단일 민간업체에 지급되는 재정지원금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134억 원이던 지원금은 2023년 399억 원, 올해는 379억 원으로 집계되며 6년간 약 281% 증가했다. 그는 “물가 상승이나 차량 증차만으로는 이같은 예산 급증을 설명하기 어렵다”며 “마을버스 도입 등 시도는 있었지만 수요 예측 실패와 중복 노선 운영 등으로 실효성을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김 의원은 파주시 사례를 기반으로 한 ‘포항형 파프리카’ 모델을 제안했다. 파주시가 2024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파프리카 통학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3대 특검법안'을 심의·의결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의 주요 의혹들을 정조준한 특별검사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특검법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으며, 대통령의 재가 및 관보 게재 절차를 거쳐 곧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의결된 특검법은 △채상병 특검법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 총 3건이다. 수사 범위는 윤 전 대통령 본인에서부터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그리고 정권 핵심 관계자들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특검팀 구성 및 특별검사 추천은 이르면 이달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정국에 미칠 파장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채상병 특검법은 2023년 7월, 해병대 채상병이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사망한 사건의 경위와 당시 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수사 개입·은폐 의혹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둔다. 수사 기간은 최장 140일이다. 내란 특검법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선포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군사 반란, 내란 예비·음모, 외환유치 행위 등 11개 항목의 위헌·위법 행위 의혹을 포함하고 있다. 수사 기간은 최장 170일로 설정됐다. 김건희 특검법은 윤 전 대통령 배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2차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가 열렸다. 이 대통령은 "물가 문제가 우리 국민들에게 너무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현황과 가능한 대책이 무엇이 있을지 챙겨서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추가경정예산안 논의를 시작하기 앞서 "우리가 쓰는 한 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면서 책임감을 강조했다. 앞으로 회의할 때는 담당 차관이나 실국장, 필요하다면 과장들도 같이 대동해도 된다고 말해, 논의와 집행에 속도를 낼 것임을 시사했다. [뉴스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계엄과 독재를 끝내고 민주주의의 역사를 새롭게 써온 힘으로, 다시 민주주의를 향해, 다시 국민이 주인인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향해 함께 갑시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열린 '제38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우상호 정무수석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이 되는 나라, 진정한 국민 주권 국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겨울 우리는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민주주의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위협적인 현실과 마주했다"며 "헌정질서가 파괴되고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께서는 1987년 6월 그날처럼 너나 할 것 없이 뛰쳐나와 흔들리는 나라를 바로 잡아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빛의 혁명'으로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임을 천명하셨고, 피와 눈물로 쌓아 올린 이 땅의 민주주의는 쉽게 후퇴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해 주셨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 "우리가 지난 겨울 아프게 배웠듯이 민주주의는 저절로 유지되거나, 완성된 채로 머물지 않다"면서 "과거를 기억하고, 미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울릉군이 북면 나리분지 입구에 약 6,000평 규모로 조성한 푸르게 일렁이는 보리밭이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보리밭 사이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 봄철 흙 내음을 맡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쉬며 보리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맞은편 나리분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맨발 걷기의 효능이 널리 알려져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울릉군은 맨발 걷기를 즐기며 자연을 느끼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세족장 설치와 산책로 노면 정비도 완료했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의 근육과 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자연 치유 효과는 물론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해 울릉군은 나리분지 내에 맨발 걷기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남한권 군수는 “연초록이 짙은 초록으로 물드는 계절에 나리분지 보리밭을 여유롭게 거닐며 일상의 피로를 풀고 울릉도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김천시 일심사과연구회(회장 배순호)가 올해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연구회는 지난 6월 9일 김천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최근 경기 불황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2011년 결성된 일심사과연구회는 김천 지역의 사과 재배 선도농가 15명으로 구성된 연구단체다. 매년 성금 기부는 물론, 겨울철 사과농가 전정 봉사 등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배순호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일심사과연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에 전달된 성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김천시 대덕면(면장 홍영기)은 6월 9일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배낙호 김천시장과 주민 50여 명이 함께하는 ‘2025년 대덕면 소통·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배낙호 김천시장이 대덕면에 방문하여 면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각종 건의 사항과 시정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천시의회 이상욱 산업건설위원장, 이명기 시의원, 김응숙 시의원, 지용식 대산농협조합장, 박경범 이장협의회장 및 각 단체 임원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국민의례 ▲주요 내빈 소개 ▲인사 말씀 ▲시정 운영 방향 설명 ▲시정 질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덕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오갔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제시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며, 주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더욱 살기 좋은 김천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양군의회는 6월 10일 오전 10시에 본회의장에서 석보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청소년 열린의회 본회의 방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제305회 영양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방청하며, 영양군 2024회계연도 결산 제안설명, 의원 발의 조례안 제안설명 등을 직접 보고 들으며 의회의 역할과 의사 진행 과정 등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또한 본회의가 끝난 후 의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등 의회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본회의장, 특별위원회실 등 의회 내부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범 의장은 학생들에게 “군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영양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오늘 뜻깊은 경험을 바탕으로 큰 꿈을 품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영양군의회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영양군의회는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의 유능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성군은 6월 10일, 북부노인복지관 증축공사 완료를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증축을 축하했다. 이번 증축은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와 복지 수요의 다변화를 반영해, 기존 시설의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2023년 11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증축을 통해 복지관의 연면적은 기존 2,473㎡에서 2,786㎡로 313㎡ 확장됐다. 새로 조성된 공간에는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한 건강증진실, 소강당이 마련됐으며 탁구장 확장과 더불어, 스크린 파크골프 시스템 4대도 새롭게 설치되어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북부노인복지관은 월 평균 약 6천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다. 달성군은 이번 증축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울릉군은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11박12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08년 울릉군과 미국 투산 교육청의 협약을 통해 시작됐으며, 한·미 양국 간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문화적 인식을 고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지난 5일 울릉중학교에서 남한권 울릉군수와 이동신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 미국 투산교육청 관계자(투산교육청 부교육청장 등) 등이 만남을 통해 앞으로의 미국어학연수 프로그램(TKAP) 추진방향과 국제교류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이후 학생들을 만나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국 투산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중학교의 각 교실을 방문해 미국어학연수(TKAP)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한국 학생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기대하는 등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월 진행한 미국어학연수(TKAP)의 답방으로서 우리 학생과 1대1로 매칭된 현지 미국학생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울릉중학교에서 투산 학생들과의 생활, 가정문화 공유, 지역문화 탐방 등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울릉군이 북면 나리분지 입구에 약 6,000평 규모로 조성한 푸르게 일렁이는 보리밭이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보리밭 사이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 봄철 흙 내음을 맡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쉬며 보리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맞은편 나리분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맨발 걷기의 효능이 널리 알려져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울릉군은 맨발 걷기를 즐기며 자연을 느끼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세족장 설치와 산책로 노면 정비도 완료했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의 근육과 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자연 치유 효과는 물론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해 울릉군은 나리분지 내에 맨발 걷기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남한권 군수는 “연초록이 짙은 초록으로 물드는 계절에 나리분지 보리밭을 여유롭게 거닐며 일상의 피로를 풀고 울릉도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6월부터 성교육 동화 12권과 책 읽어주는 로봇을 대여한다고 밝혔다. 성교육 동화는 아이와 부모가 올바른 성인식, 성폭력 예방대처, 성 발달 과정 등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로봇은 책을 읽어주는 기능 외에도 녹음 기능과 아바타 기능이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모들이 직접 설명하기 어려운 성교육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형태의 AI 기기를 통해 체계적이면서도 친근한 방법으로 전달하여 성교육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을 대여한 부모는 “집에서 성교육을 하려니 막막했었는데 육아센터에 성교육 동화와 로봇을 대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아이가 녹음된 엄마의 목소리로 동화를 들으니 신기해하며 집중도 잘하고, 성교육 내용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장난감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배우는 첫걸음으로, 로봇이 성교육 동화를 읽어주면 놀이하듯 성교육을 시작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지난 6월 9일, 김천시 맑은물사업소에서 운영 중인 황금정수장에 가나 아크라 기술대학 교수 및 민간항공청 직원 등 6명이 방문해 김천시 수돗물 정수처리 시설을 견학했다. 황금정수장은 원수 중 복류수를 취·정수하여 1일 49,000톤의 수돗물 생산·공급이 가능한 시설로, 수돗물의 품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나 아크라 기술대학 교수 및 민간항공청 직원들은 황금정수장 종합상황실에서 취·정수 처리 공정과 약품 투입 등 각종 정수시설을 견학했으며, 가나 공화국의 취·정수 공정과 비교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맑은물사업소 전대훈 소장은 “가나 공화국에서 김천시 정수시설을 방문한 사실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느끼며, 시민들에게 항상 양질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김천시 일심사과연구회(회장 배순호)가 올해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연구회는 지난 6월 9일 김천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최근 경기 불황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2011년 결성된 일심사과연구회는 김천 지역의 사과 재배 선도농가 15명으로 구성된 연구단체다. 매년 성금 기부는 물론, 겨울철 사과농가 전정 봉사 등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배순호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일심사과연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에 전달된 성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는 6월 10일 신음동에 소재한 탑웨딩에서 ‘2025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 소통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관리 역량과 민·관의 소통을 강화하여 안전한 환경도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청을 통해 100여 명의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김천시 환경 담당 공무원들도 교육에 직접 참여하여 단속 위주의 행정이 아닌 소통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은 ▲대기 및 폐수 배출시설 점검 시 주요 위반 사항 전파 및 법 개정 사항 설명 ▲환경 분야 기업체 지원사업 안내 ▲사고 대응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교육 등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훈이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기술인들의 실무 역량은 물론, 환경안전에 대한 인식 수준도 한층 높아졌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청정 김천, 안전한 환경도시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 환경위생과는 하절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김천시 대덕면(면장 홍영기)은 6월 9일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배낙호 김천시장과 주민 50여 명이 함께하는 ‘2025년 대덕면 소통·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배낙호 김천시장이 대덕면에 방문하여 면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각종 건의 사항과 시정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천시의회 이상욱 산업건설위원장, 이명기 시의원, 김응숙 시의원, 지용식 대산농협조합장, 박경범 이장협의회장 및 각 단체 임원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국민의례 ▲주요 내빈 소개 ▲인사 말씀 ▲시정 운영 방향 설명 ▲시정 질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덕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오갔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제시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며, 주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더욱 살기 좋은 김천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항시가 수소에너지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친환경 미래 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에너지는 탄소 배출 감소와 강력한 에너지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소에너지의 활용 범위는 광범위하다. 전기 생산, 교통, 산업 공정, 난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연료전지 기술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오염물질 없이 물만 남긴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수소는 재생에너지의 잉여 전력을 저장하는 역할도 할 수 있어, 에너지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의 활용은 교통 분야에서도 두드러진다. 수소차는 배출가스가 없고 충전 속도가 빠르며 주행거리가 길어 전기차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형 트럭, 선박, 항공기 등 다양한 운송 수단에서도 수소 연료의 활용이 연구되고 있다. 산업 분야에서도 수소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철강, 화학, 정유 등의 산업에서 탄소 대신 수소를 사용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난방 에너지원과 휴대용 전원 장치 등 일상생활에서
대한민국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어느새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본지는 내년 총선출마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중이다. 포항 남울릉지역 유력후보인 '문충운' 환동해 연구원장과 대화를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2020년 제21대 총선과 지난해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다시 한 번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정치를 시작하면서 제일 힘든 일이 선출직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선거는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 것보다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 두 번의 아픈 경험은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기도 했다. 때로는 의기소침하기도 했고, 다시 총선에 도전을 결심하기 까지는 수 많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가 '왜 정치를 시작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고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오직 시민만 보고 포항 발전을 위해 평생 노력하셨던 아버지와 큰아버지(초대 민선시장)의 꿈을 제가 실현하는 것이었다. 결심을 하고 나니 모든 두려움이 사라졌다. 담대한 희망을 가지고 다시 출발하기로 했다. 진심으로 시민들에게 호소하면 '문충운의 진심'이 전해질 것이라
대한민국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어느새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본지는 내년 총선출마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중이다. 포항 북구지역 두 번째 순서로 대통령 인수위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진 이부형 위덕대 부총장을 만났다. ▶포항출신으로 중앙 이력이 대단하다.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 20대 총선 새누리당 국회의원 비례대표후보,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보에 이어 지난해는 대통령 인수위원회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최근 포항북구 총선에 출마를 선언했다. 그동안의 소회는? ▷네 맞습니다. 저의 공식 직책은 모두 중앙 직책들입니다. 저는 혈혈단신 포항에서 상경해 2015년 당시 집권여당 중앙당 청년위원장으로 당선되며 중앙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전국을 돌며 청년들을 만나서 설득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 때 배운 것이 경청과 소통이었습니다. 청년을 외면한 정당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며 지도부를 설득했고 이후 청년들의 목소리가 잘 전달되어 많은 청년들이 정치권에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님 경제특보로서 지방의 산적한 경제 현안
2021년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보다 69배 높았고, 박근혜·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4~2021년 기간 동안 태양·풍력 발전 평균 수출액도 원전보다 25배나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에너지 산업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수출실적에서도 원전 산업을 압도적으로 능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게 제출한 '2014~2021년 신재생에너지 산업 종사자수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 수출 현황'에 대한 재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 수출액을 능가한 것은 문재인 정부에만 있었던 현상이 아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이후부터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 수출액보다 낮았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2014년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은 원전보다 19배, 2015년에는 23배, 2016년엔 28배 더 높았다. 신재생에너지 산업통계가 작성된 2014부터 가장 최근 통계인 2021년 태양·풍력 발전의 누적 수출액은 26조7천129억원으로 원전 누적 수출액 1조716억원보다 24.9배나 더 높았다. 최고, 최저 수출실적을 비교해도 이러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